경기도 첫 번째 이주여성 전담 상담기관인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가 28일 군포시 당동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외국국적동포,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폭력·차별·주거·의료·노동 등 각종 인권침해 상담과 지원이 제공된다.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해 폭력 피해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정착 지원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센터 설립의 목표다.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필리핀어(영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인력이 폭력 피해 상담과 사후관리, 심리 회복 프로그램, 법률 자문 및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쉼터 등 관련 기관과도 연계한다. 이주여성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31-429-7919)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통·번역 서비스와 다누리콜센터(1577-1366, 365일 24시간) 연계로 언어 장벽 없이 접근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누리집(ggmw.or.kr) 또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는 국토교통부 공고에 따라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시 전역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거주 목적이 없는 외국인은 해당 지역에서 주택을 매입할 수 없게 된다. 허가 대상은 외국인 개인뿐 아니라 외국 법인과 외국 정부까지 포함되며, 단독·다가구·아파트·연립·다세대 등 모든 주택이 해당된다. 특히 주거지역에서 토지 면적이 6㎡를 초과하는 경우 반드시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의무가 이행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되며, 필요 시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신청 등 문의는 하남시청 토지정보과 부동산관리팀(☎ 031-790-5190)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기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년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안동시가족센터 소속 참가자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삼성의 후원, 경상북도가족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총 113명이 참가했다. 그중 20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연을 벌였고, 안동시 참가자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화(성희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일본어로 발표를 진행하며, 한·일 혼혈 정체성으로 인한 차별을 한국무용 전공을 통해 극복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했다. 초등부 우수상을 받은 임세영(일직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은 이야기를 베트남어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정화 학생은 “대상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결과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이중언어교육 지원사업의 결실”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와 문화를 두루 습득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각종 인권침해 등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인권감수성 향상을 교육을 지난 7월 29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약 20명 내외의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권의 의미부터 인권침해 대처법까지 인권의 전반에 대해 다뤘으며 쉬운 이해와 효과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관련 영화 장면을 적절히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인권감수성향상교육은 다문화가족 및 이민자 인권 전문가인 홍규호 박사가 진행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강의를 수강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A씨는 “한국에 와서 인권 침해를 경험하기도 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만약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지난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만 4세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책놀이」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1회기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모국어를 활용해 자녀와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고, 가정 내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운영됐다. 활동은 ZOOM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각 가정에서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동화책 「행성 이야기」를 함께 읽고,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녀와의 언어 소통 방법을 실습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부모들은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책읽기 방법과 이중언어 자극 방식을 배우며, 자녀와의 언어적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센터는 이날 활동에 참여한 가정이 교육 내용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책놀이 키트를 제공했다. 해당 키트는 도서와 활동 재료가 포함된 형태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통해 제작·배포 되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가정 내에서 지속적인 책놀이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 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이중언어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23일, 이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수확 체험 및 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발달지원 사업과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다. 참여 가족들은 농장에서 직접 복숭아를 수확하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배우고, 복숭아로 시원한 빙수를 만들어 함께 나누었다. 특히 언어발달지원사업 아동에게는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언어 발달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고,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참여 아동과 부모들은 체험 과정에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함께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언어적 소통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복숭아를 따고 빙수를 만들어 먹으니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모국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쓰면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A군(○○초 1학년) 은 “내가 딴 복숭아가 정말 맛있고 달았다. 아빠랑 같이 빙수 만들어 먹으니까 더 재미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명호 이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8월 23일, 필리핀 이주배경 자조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는 ‘미니 피에스타’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정커뮤니티센터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로비를 지나는 시민들과 행사 홍보지를 보고 방문한 주민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필리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필리핀 대표 음식인 룸피앙샹하이, 빤싯, 깔라만시 주스가 제공되었고, 씨빠, 밤부피트와 같은 필리핀 전통놀이와 인사말 배우기, 만들기 활동 등이 함께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외국인 복지팀 전화(031-754-7070)으로 하면 된다.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청소년과 가족구성원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다문화가족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체험활동과 전문 집단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센터는 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 공동체 의식 증진, 미래 목표 설정 등을 도울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관내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가정은 총 10가정이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 가정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관련 문의는 센터(☎053-614-1388)로 하면 된다. 김지향 센터장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가족 간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8월 23일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에서 8월 남성대상교육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드 힐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성인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요리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마제멘(일본식 비빔면)과 쇼가야끼(돼지고기 생강구이)를 직접 조리했다. 프로그램은 강 사의 요리 시연을 시작으로, ▲재료 세척 및 분리 ▲재료 손질 및 조리 ▲그릇에 담기 순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요리 과정에 몰입하며 성취감을 느낀 참여자들은 각자 만든 음식을 가족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참여자 A씨는 “직접 만든 요리를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여자는 “집안 의 화목에 큰 기여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즐겁게 좋은 요리를 배울 수 있었다. 다음 프로그램도 기대 된다”,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만족도 높은 반응이 이어졌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성장 할 수 있는 힐링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8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성남시가족센터 교육실 3에서 성남시 거주 및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8월 직장여성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들기’ 원예 체험을 주제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돌봄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큰 유리화병에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꾸미며 식물과 교감하고, 정서적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큰 화병에 테라리움을 만드는 건 처음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두 완성할 수 있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매월 기혼 직장여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9월에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직장여성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자아돌봄의 장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 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 으로 하
하남시가족센터(센터장 문병용)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통·번역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며,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의 수요가 높은 ‘가정통신문 다국어 번역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사나***코 씨는 “자동번역은 빠르고 편리하지만 가끔은 부정확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가족센터 통번역사는 문장 번역뿐 아니라 한국 문화나 말속에 담긴 의미까지 설명해줘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현재 하남시가족센터에는 일본어 전문 통번역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중국어·베트남어·영어 등 다른 언어권의 번역이 필요한 경우 서포터즈사업 및 타 센터 통번역사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지원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가족센터(031-793-2993)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1월 15일,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이 ‘자원봉사자의 날(Honour’s Day)’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봉사단의 활동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2025년 모두가족봉사단의 연간 실적과 주요 성과가 발표되었고, 가족 봉사자들은 “의미 있고 성장하는 한 해였다”,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나누는 분들이 있어 감사와 배움을 느꼈다” 등 다양한 피드백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가족봉사단이 함께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관람하며 가족, 이웃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간 활동 영상 시청부터 영화 감상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한 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문병용 센터장은 “올 한 해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에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족센터는 12월 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아이 돌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구리시 아이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한 아이돌보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성실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아이돌보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주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아이돌보미 집담회와 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구리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0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