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 사업’에 참여할 도내 제조업체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5월13일까지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근무 여건이 우수한 기업을 ‘행복일터’로 선정해, 최대 1000만 원을 작업장 시설 및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 중인 내국인 50인 이하 제조업체다. 단순 고용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인권을 고려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재단은 서면평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5개의 기업을 행복일터로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환경개선비가 지원되며, 2년간 행복일터 인증과 함께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단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업 안내와 신청 서식은 해당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글로벌센터장은 “행복일터는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치매환자가 내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치매 예방부터 진단, 가족돌봄까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치매환자 수는 97만 명으로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특히 75세 이상 인구의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경기도민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및 협약병원을 통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 및 가족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쉼터 ▲조호물품(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등) 지원 ▲치매환자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도민도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는 2025년 특화사업으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를 운영 중이다. 이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육체적․정신적 부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결혼이민자의 직업능력개발과 취업 지원을 위하여 사전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취업 교육을 필요로 하는 결혼이민자 또는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직장 문화, 예절 등을 교육하는 기초직업소양교육과 한글 및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문서 작성법을 중점으로 하는 컴퓨터교육이다. 센터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개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자존감 고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교육은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10회기 동안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또는 중도입국자녀는 성남시가족센터에 신청 방법을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031-756-9327 내선 3번)또는 홈페이지 (http://www.seongnam. familynet.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이천시가 다문화가족과 지역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5월 3일, 이천시와 이천시가족센터는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제12회 이천세계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한데 모이는 자리였다. 무대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등 총 5개 언어로 개막을 알리며 전세계 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박명호 이천시가족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경희 이천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다문화정책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대표 3인이 낭독한 '세계인의 날 선언문' 은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이 다양한 세계 문화와 함께 살아가는 도시로 발전하길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분위기는 공연으로 더욱 무르 익었다. 식전에는 초롱초롱 어린이 합창단과 어린이 난타팀이 무대를 밝혔고, 축하공연에서는 더도어우크렐라, 청소년 K-pop 댄스팀, 중국·일본 전통공연 등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소속 화성시가족봉사단이 5월 1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내 노인시설인 소망의 동산 실로원을 찾아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가족봉사단에 참여 중인 여러 가족이 함께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어우러져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께 직접 달아드리며 인사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준비한 노래와 춤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전했고, 함께 손뼉을 치고 웃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감동의 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이 와서 얼굴도 보여주고 꽃도 달아주니 너무 고맙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가족봉사단은 세대간 정서적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계 봉사 및 ESG(환경정화) 활동을 포함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기도가 5월 2일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경기도 아동 구강건강 관리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2만 3,900명이다. 검진 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대상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된 안내문을 참고하고,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검진받을 치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는 2024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결과,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 2,397명 중 11만 3,528명이 치과주치의 검진을 완료해 대상자 대비 92.75%가 사업에 참여했다. 이 결과는 전국에서 사업을 시행 중인 시도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이다. 학생(보호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8.3% 아동 구강 관리에 도움되고 있으
수원시는 5월 17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 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화려한 세계민속의상 깃발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예정이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자를 표창 한다. 그리고 어린이 합창단이 만국기를 흔들며 ‘작은 세상’ 을 합창하고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네팔, 몽골 전통 공연팀, 태권도 공연팀, 초대가수 M-PRISM, 당찬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다문화 부스에서는 다양한 세계 음식과 세계 문화 체험 코너를 준비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주민과 수원시민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다문화가족 자녀어발달지원사업 이천시에 거주중인 만 12세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도 지원이 가능하며 △언어평가 △언어발달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천시가족센터 내 언어발달교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70 4176-5151)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070-4866 0204)로 하면 된다. ■ 이중언어 교육대상자 모집 이천시가족센터는 만 18세 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교육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일본어이며 원어민 강사가 이중언어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언어별 교육일정이 다르므로 별도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교육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이중언어 코치(070-4866-0207) 로 하면 된다. ■ 2025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내ㆍ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사진으로 소통하는 시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5월 21일부터 6월 11일 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에 진행되며, 화성시 관내 내국인ㆍ외국인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화성시가족만세센터(향남읍 평2길 16)에서 개최한다. 홍보지의 모집 QR코드로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특성화사업팀(070-8831-8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내외국인 참여하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은 사진을 매체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지역, 가족 특성을 고려한 교육, 문화, 상담, 사례관리, 아이돌봄서비스, 화성형아이키움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주거 안전을 위한 긴급 시설 보수 지원에 나섰다. 도는 6월 9일부터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접수는 피해주택 소재 시군의 담당 부서나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과 올해 4월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에 따라 마련된 후속 조치다. 2024년 11월 시범사업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전세사기 피해로 확인된 주택 중에는 임대인의 연락이 두절된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주택 내 안전시설이 방치되는 일이 잦았다. 입주민들은 고장난 승강기, 누수, 전기 시설 불량 등 위험을 안고 생활해야 했으나 적절한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경기도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임차인이 거주 중인 피해주택에 대해 공용부 최대 2천만 원, 전유부 최대 500만 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한다. 공용부에는 소방·전기·조명·방수·보안시설 등이 포함되며, 전유부는 세대별 수도나 난방 등이 해당된다. 임차인이 없더라도 빈집 내 안전관리와 승강기 유지 비용도 지원
양평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 간 이중언어 소통을 증진하고, 이중언어 환경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이중언어 환경 조성 사업 ‘재미 팡팡! 언어 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3일 예비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영유아 및 학령기 전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2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6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부모 대상 교육, 부모와 자녀 상호작용 체험, 이중언어 활용법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이중언어(다중언어) 구사 능력은 단순한 외국어 습득을 넘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평군가족센터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재미 팡팡! 언어 쑥쑥!’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세상을 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가족이 언어를 매개로 더욱 깊이 있는 정서적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자원 연계와 다채로운 이중언어 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경계를 넘어 일상 속에서 이중언어를 즐기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언어로 인한 가족 내 갈등을 완화하고, 다문화 자녀들이 글로벌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정 기초학습 대상자 10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원북면의 한 캠핑장에서 ‘1박2일 별똥별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유대감을 높이고 자녀들의 학습 스트레스를 해소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가족 요리대회와 식사, 레크리에이션, 가족 협동 프로그램(샌드위치 만들기,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순조로운 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관내 20부터 60대까지 부부 120명을 대상으로 ‘부부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를 비롯해 중·장년 및 노년 부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신체활동을 통해 부부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녀 양육에 매진해 온 부부들에게는 모처럼 부부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부 명랑운동회’는 입장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타이타닉 게임 △부부 림보 △농구 △배드민턴 △퍼팅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및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풍성한 경품과 조기 예약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가정 내 다중의 역할을 담당하는 부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 정체성을 회복하고, 친밀감과 사랑을 다시금 채워나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특히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