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부터 폭염으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려 고생한 경기도민이라면 신청만으로도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입원비와 교통비 등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온열질환 등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발생시 적극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에서 올해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시작한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 정책보험으로, 모든 경기도민은 ‘경기 기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돼 피해 시 신청 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등) 진단 시 10만 원 ▲모기·진드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진단 시 10만 원 ▲기후 관련 상해 시(4주 이상 진단) 30만 원이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는 위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 입원비(일당 10만 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긴급 이후송비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 발생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고 강도도 심해지고 있다”며 “경기 기후보험은
군포시가 지난 5월 2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행사는 세계 가정의 날(5월 15일)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여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하였다. 축제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참여하여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사물놀이와 세계의상퍼레이드로 시작된 화합퍼포먼스, 가족정책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참여한 '좋은 부모 되기 운동' 선서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12개의 공연과 28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쌓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포시는 다양한 가족 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축제가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진정한 어울림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포용적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이해하는 뜻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 장비를 대폭 늘리고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이동식 감시카메라' 8대와 바닥 투사형 경고 장비인 '로고라이트' 2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더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기존 연간 2대 수준에서 올해 8대로 크게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고정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43대와 함께 이동식 감시카메라 8대를 추가함으로써 총 83대의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무단투기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식 감시카메라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이면도로, 주택 밀집 지역 등 상시 단속이 어려운 장소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어 실효성이 높다. 이번 확충으로 단기 집중 단속 지역에도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로고라이트는 어두운 길바닥에 '무단투기 금지' 같은 경고 문구나 이미지를 빛으로 비추는 시각 장비로, 밤에 무단투기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경고 문구를 전달해 외국인 주민 대상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내 무단투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5월 17일과 24일, '부부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부 집단상담과 숲마실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6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하고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부부관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집단상담에서는 공감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대화법을 익혔으며,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관계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부부들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점 마음이 열렸다", "다른 부부의 삶을 간접적으로 겪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자연에서 함께 웃고 대화하며 연애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가족 내 다양한 심리적 갈등과 개인의 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심리검사 및 매체(놀이, 모래놀이, 미술 등)상담, 면접교섭상담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전화(031-647-3097), 방문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본센터(북부복지타운), 상담분소(중리길 1), 서부분소(서부복지타운), 다문화교류·소통공간(다가온) 등에서 권역별로 서비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라별 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며 다문화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4월과 5월 두 달에 걸쳐 총 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4월에는 ▲위례3어린이집 ▲제생병원어린이집 ▲하대원어린이집 ▲중앙동어린이집 등 4곳, 5월에는 ▲성남중원경찰서어린이집 ▲포레스티아어린이집 등 2곳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출신의 다문화 강사가 각각 파견되어 총 250여 명의 아동들에게 각 나라의 인사말, 국기, 전통의상,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했다. 아이들은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다른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져 흥미를 가지고 참여했으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10곳의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5개 사업에 총 32억 5,19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교육, 취·창업, 소통·화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해 건강한 가정 형성, 경제적 자립, 소통·화합 및 인식 개선 등 삶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부모 양육자를 대상으로 1:1 양육 코칭을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방문 교육 및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탈북 대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입시 정보 제공, 진로 멘토링 등도 이뤄진다. 또한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치과 진료, 국가 건강검진과 연계한 추가 검사 및 치료 등을 지원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취업 교육비를,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인턴십 지원 사업과 장기 근속자 가족 캠프 등을 통해 취업 유지와 자립 기반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남북한 주민 간 이해 증진과 사회 통합을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 신입 유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4일 ‘우리는 수원 in(人)–2025 수원시 유학생 지역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 in(人)’은 수원권 대학교 외국인 신입 유학생들이 지역 예술인·전문가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을 하고, 수원의 주요 역사·문화 장소를 견학하는 것이다. 수원팔달문화센터 지하 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외국인 유학생 64명과 수원시 공공외교단 16명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원의 숨은 명소, 생활 정보,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담은 실용적인 정보가 소개되었으며, 유학생과 수원시 공공외교단이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날 유학생들은 영어 해설을 들으며 화성행궁과 일월수목원을 탐방하고, ▲(수원의 색채) 부채에 전통 만화 그리기 ▲(수원의 향기) 행궁동 수원 테마 향수 제작 ▲(수원의 전통) 한복·다도·예법 교육 등 전통 예절 체험과 전통 다과상 체험 ▲(수원의 멋과 맛) 수원화성 국궁·화성 어차 체험, 전통 막걸리 빚기 등 다양한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수원을 제2의 고향처럼 느끼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에서는 5월 24일, 30~40개월 유아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무지개 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미술놀이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아빠들이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손발 도장, 촉감 재료,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꽃밭 꾸미기와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빠들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웃고 만들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 “집에서 미술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자녀와의 특별한 시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5월 24일 코이카어린이집에서 재원 아동과 아버지 24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남성대상교육 '아버지성장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면 강의 방식으로 운영했다. 아버지의 역할과 소통법 이론 교육 후 '부-자녀 미니 도시락 만들기', '훌라후프 터널 통과', '블랙홀 릴레이' 등 신체 놀이를 통해 친밀감을 높였다. 참여 아버지들은 "아이와 유대감을 키우고 서로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었다", "아이와 소통과 훈육 등에 대한 재인식 기회가 되어 매우 유용했다" 등의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5월 23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센터 교육실에서 기혼 직장인 여성을 위한 '힐링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혼 여성의 힐링을 위한 베이킹 체험'을 주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특별한 조리기구 없이도 완성할 수 있는 '노오븐 밤티라미수'를 직접 만들어 보며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작은 성취감과 휴식을 경험했다. 참여자 A씨는 "평소 베이킹을 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오랜만에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혼 여성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월 1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2025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트워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센터와 발맞춰 온 자원봉사자, 후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간 사업성과 보고 및 2026년 운영 방향 발표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다문화가족 지원 기부금 전달식 ▲원테이블 방식의 교류·소통 네트워킹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연계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이어진 기부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크 데이는 한 해 동안 헌신해주신 협력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름을 잇고, 지역을 품고, 미래를 여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시가족센터는 10일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사업보고회 ‘모두家어울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가족센터 이용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엄마 나라의 언어를 배운 아이들의 중국어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가족 사업 성과 보고, 가족 지원 유공자 표창, 활동 수기 발표, 한국어 교육 수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수희 광주시가족센터장은 “올해 진행한 프로그램과 이용자 참여 상황을 공유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사회 환경에 맞는 다양한 가족 사업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이번 사업보고회를 통해 가족센터의 가족 사업 추진 현황과 다양한 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성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시민을 위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광주시가족센터는 가족복지 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비롯해 가족관계 증진, 가족 돌봄, 1인 가구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한국어 교육 등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2월 5일(금) ‘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하며 올 한해 한국어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수료생과 가족, 지역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식에 앞서 열린 식전 행사에서는 초급 1A 반 학생들의 ‘나는 반딧불’ 합창, 레티부이 학습자의 시낭송 ‘진달래꽃’, 양서희·시드로바 알렉산드라 학습자의 소감 발표가 이어지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선보인 ‘하나 되어 빛나는 우리’ 패션쇼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다문화가정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올해 한국어 교육 과정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총 20여 개 반으로 운영되었으며, 396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정규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20명 중 약 70명이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개근상, 모범상, 성적우수상 등 총 40여 명의 우수 학습자가 선정되어 그간의 노력에 대한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지원반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초등·중등·고등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학력 취득의 성과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