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좌장은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맡았으며,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오경석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대표 또한 “경
금융위원회가 불법 고금리 대출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배포된 안내자료에 따르면 연 이자율 60%를 초과한 대출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이며, 이미 상환을 마쳤더라도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조치는 「이자제한법」 및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대부업법)에 근거한다. 두 법은 대부업자·사인 간 거래를 포함해 법정 최고이자율을연 60%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초과한 약정은 무효로 본다. 즉, 초과 부분은 물론 원금 반환 의무도 인정 되지 않는다. 서민금융진흥원(☎1397)은 정부가 지원하는 미소금융·햇살론 등 저금리 정책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만약 불법 대부업에 이미 피해를 입었다면 금융감독원(☎1332) 또는 보증·법률 지원기관(☎132)에 연락해 상담과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 에서도 ‘불법사금융 지킴이’ 코너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피해자는 소송대리인이나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소송비용 없이 무효확인 및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정부는 고금리 피해 근절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불법 대부업 특별 단속과 함께 피해자 구제 전담 TF를 운영하고 있
화성시가족센터는 어썸월드 동탄점에서 ‘품앗이 성과 공유회 & 캠프닉’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품앗이 활동에 참여한 131가족, 5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가족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품앗이 13개 그룹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수품앗이는 아빠 참여, 활동일지 제출 준수, 프로그램 참여율 등 다양한 기준을 토대로 선정되었으며, 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품앗이 회원들이 직접 소개했다. 여러 가족이 모여 활동 사례를 나누면서, 다른 품앗이 가족들에게도 참여 동기와 실질적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공동체 내 활동 지속과 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진행된 캠프닉 프로그램에서는 미니 운동회, 바비큐 파티, 자유체험놀이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우수품앗이 발표를 보며 우리 품앗이도 내년에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습니다.”, “품앗이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이웃들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고, 아이들이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뜻깊
가평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 및 공사용 자재 구매를 유도한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사기범이 군청 회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속이며 지역 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두 달 후 발주 예정인 공사를 맡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한 뒤, 업체 명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인물이 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허위 명함을 제시한 뒤 “관급 자재는 비싸니 사급 자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 명의의 위조된 명함을 함께 보내 3,575만원의 대금 결제를 유도했고, 업체는 그중 일부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은 즉시 이 같은 사실을 관계 기관에 공유하고, 유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지역 업체들에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이나 물품 구매를 빙자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군청직원이 먼저 사급자재 업체를 소개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가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회계과(☎031-580-2172)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원내정책수석부대표, 경기 분당을)이 최근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중국인 불법 택시 일명 ‘흑차(黑車)’ 문제에 대해 “공항 이용객 안전과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불법 영업”이라며 인천공항공사의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흑차(黑車)’는 중국 내에서 무허가로 운행하는 불법 택시를 뜻하는 말로, 최근 이 불법 형태가 인천공항까지 진출했다. 지난 4월 경찰은 인천공항 일대에서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불법 콜뛰기를 하던 기사 61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약 87%인 53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면서,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노린 불법 흑차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김 의원실이 직접 확인한 결과, 중국 SNS에는 ▲한국 차량 대여 ▲공항 픽업 ▲무료 레스토랑 예약 ▲헤어·메이크업 예약 대행 등 각종 ‘한국 여행 원스톱 서비스’ 홍보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에 직접 중국 SNS를 통해 흑차 브로커에 문의해본 결과, 흑차 브로커는 “돈만 내면 언제든 중국인 기사가 한국 내 공항-호텔 간 픽업을 중국어로 제공한다. 200위안의 보증금만 먼저 지불하면
27일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관내 이주배경가정의 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에서의 금융 생활' 및 '자녀를 위한 용돈 관리 교육법' 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화성시 프로젝트 169 - 미등록 이주아동 보편적 출생등록 및 기본권 보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에는 미등록 이주가정뿐 아니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가정, 외국국적동포가정 등 다양한 유형과 국적의 21가정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이주민 양육자가 한국에 정착해 살아가기 위한 경제 활동과 자산 형성의 지식·정보 전달과 함께, 가계 경제 관리와 자녀를 위한 용돈 관리 교육법 강좌로 이어졌다. 함께 참석한 자녀들을 위한 '푸드테라피 - 오란다 만들기'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마지막 시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보드게임, '금융신호등 - 안전을 부탁해' 놀이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참석한 이주민 양육자들은 각자의 모국어로 답하게 한 만족도 설문에서 교육 전반의 만족도에 76~80%가 매우 긍정 응답, 재참여 의사를 묻는 문항에도 90.5%가 긍정 응답했다. 교육 내용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71.4%~76.2%가 매우 긍정, '지역 내 다른 다문화가정 부모들과 교류하는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양평군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1인 가구 여가지원 사업 솔로앤조이(Solo&Joy)’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힐링타임, 취향 한 스푼’ △노년 1인 가구 대상 ‘행복한 노년, 취미가 있는 하루’ △통합 1인 가구 대상 ‘나를 위한 자유, 함께하는 여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대에 혼자 사는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분들께 삶의 활력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10월 중 성남시 하원초등학교 돌봄터와 고등동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통놀이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며 각국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놀이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에 참여 하며 집중력과 이해력을 기르고, 협동과 소통 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했다. 특히 최근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체험은 아동들에게 건강한 놀이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돌봄 터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관내 도서관, 문화센터 등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의 전통놀이 체험 수업에 관심 있는 기관은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031-756-9327, 내선 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오는 31일 오후 6시 마감된다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기한이 지난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의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도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급됐다. 2차 소비쿠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고 있다. 10월 26일 기준 경기도 내 2차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6.3%인 1,168만 4,991명, 신청 금액은 총 1조 1,685억 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약 약 44만 명(3.7%)이다. 경기도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큰 취약계층들이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됐고 소비쿠폰 신청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이 소비쿠폰 신청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각 시군과 협력해 별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고 도민분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었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2025 경기과학문화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융합과학, 미래를 ON하다’를 주제로 일상 속에서 만나는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도민 참여형 통합과학 축제다. 지난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처음 열린 행사에는 약 2,500명이 참여하며 가족단위 체험객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융합기술 체험존, ▲융합기술 전시부스, ▲융합기술골든벨, ▲과학문화공연, ▲포토존 및 각종 이벤트 부스 등 다채로운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과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행사때 큰 호응을 얻은 융합기술골든벨은 중등부문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초등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또한 10월 31일에는 유튜브 ‘안될과학’과 ‘취미는 과학’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중인 유튜버 항성이 ‘꿈에서 현실로 다가온 인류의 우주 도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11월 3일 분당시니어클럽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푸드테라피 힐링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분당시니어 클럽 교육실에서 운영되었다. 이번 힐링체험은 과일 모양의 화과자를 직접 만들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 되었다. 참가자들은 동료들과 즐겁게 체험에 참여하며 오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휴식을 경험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 종사자의 정신건강과 정서적 재충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획되었으며, 향후에도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 (☎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느린학습자 및 경계성 장애 아동을 둔 가정과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프로그램 ‘즐거운 학교, 슬기로운 부모’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성남시가족센터 교육실3에서 진행되었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녀가 2017년 ~2020년 출생한 가정과 느린학습자 부모-자녀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첫 회기는 가천대학교 특수치료대학원 특수치료학과 박현주 교수가 ‘느린학습자 이해와 양육정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대하초등학교 정수진 부장교사는 ‘학교생활 솔루션’을 주제로 예비 초등학생 및 저학년 학부모들과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에는 가족 기능 강화를 목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이 연계되었다. 서지현 강사는 학교 현장에서 진행 중인 방식으로 보드게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상호작용과 즐거운 놀이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금 늦는다고 해서 많이 늦는 것이 아니다’라는 교육적 목표 아래,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11월 1일 성남시에 거주하는 부모와 성인자녀 28팀(56명)을 대상으로 ‘감성프로젝트 에프터눈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 1층 카페에서 오전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차로 나누어 총 14팀씩 분산 운영되었다. 참여자들은 호텔 카페에서 제공된 에프터눈티 세트와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문답지’를 작성하며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일상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깊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성인기자녀와 부모 간 감성적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소통과 가족 유대감 강화를 지원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