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전남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은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담양공공도서관과 연계한 ‘책과 함께하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족과 가족 자녀 16명이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 내용과 관련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다양한 전래놀이를 경험했다. 이어서 8월부터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연계해 올바른 금융지식을 배우고 원활한 경제생활을 돕기 위해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슬기로운 용돈생활’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 4회기를 진행하며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다음세대가 올바르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령기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 화순군가족센터는 결혼 후 화순에 거주한 지 5년 이상 된 다문화가정 중 최근 5년간 고향에 다녀오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 사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베트남과 필리핀 출신 등 다문화가족 14가구 45명으로, 항공료와 체재비 등 가구당 최대 266만원을 지원한다. 결혼이주여성 A씨는 "결혼 후 고향을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해 늘 그리웠다"며 "부모, 친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의 모국 방문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가족들 간 친밀감을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출국 전·후 준비사항, 일정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심민정 기자ㅣ전북 김제시는 19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해 2년 임기의 9명의 위원을 새로이 위촉하고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를 위한 정책 및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고향나들이 사업 대상자 선정과 외국인주민·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계획 등 유관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고향나들이 사업의 경우 사전 공고로 접수된 44가구를 대상으로 6가지 항목으로 평가 후 4가구를 선정, 코로나 19 등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들에 모국방문의 기회 제공에 이르렀다. 그동안 코로나 19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오랫동안 학수고대했던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여성가족과 조희임과장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는 다문화가족지원법에 의거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생계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해 안정적인 가정생활 영위 및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전남 고흥군은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해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경제적 부담으로 3년이상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고향 최종 방문 경과일과 소득수준, 입국연도 등을 고려해 베트남 14가정, 캄보디아 3가정 등 20가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자는 300만원 이내의 항공료와 국내 교통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자유롭게 고국을 방문할 수 있다.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2011년부터 시행하여 총 172가정에 친정 방문의 기회를 주었다. 군 관계자는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이 고흥군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엄마와 아내의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도와 가족관계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통‧번역서비스, 취‧창업 교육, 다함께 행복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 에게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은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결혼이민자 가정에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현지 교통비,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24가정으로 4인 가정 기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간 고향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가정형편,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이 우선된다. 신청은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 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8월부터 11월까지 모국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 나들이 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6월 18일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흥의 민속 교육 및 야외 전통놀이 활동을 통한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해 ‘2022년 다문화가족 박물관 일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군 가족센터가 함께했으며 고흥의 민속 관련 레크리에이션, 분청문화공원에서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물놀이 등 협동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었다. 고흥군 다문화가족 청소년 30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다문화 감수성과 고흥의 역사·문화, 민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팀워크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함양하고자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일일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고흥의 역사·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흥군 내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17일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2022 다문화가정 고등학교 글로벌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다문화가정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안내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캠프는 오는 7월 26~28일, 8월 1~3일 진행될 예정으로 각각 원광보건대학과 전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원광보건대는 △지문을 통한 직업 적성 검사 △응급처치 능력 함양 △학과 진로체험 △진로 코칭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추진된다. 또 전주대는 △글로벌사회의 인재와 직업 △진로 전공체험 △진로 페스티벌 △함께하는 진로 로드맵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진로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한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2박3일간 숙박캠프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각 기관별로 30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며 고학년 순으로 학교별 인원을 고려해 선정한다. 캠프 참여 학생 선정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전남 순천시는 가족센터 다문화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에서 일본을 주제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은 지난 3월 개최된 '야! 놀자 중국'편 이후 격월로 펼쳐지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체험 축제로 중국·일본·필리핀·베트남·태국·몽골·캄보디아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신청받은 16가족을 대상으로 8가족씩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일본 전통놀이인 카미즈모, 후쿠와라이, 타케톤보 등의 놀이체험과 유카타 등 일본 전통의상 입기 등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일본 축제거리에서는 1층 놀이체험 등을 통해 환전한 일본 돈으로 타코야끼와 야끼소바, 당고, 야끼오니기리 등을 교환해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물품을 서로 거래하는 나눔 문화의 장도 펼쳐졌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은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비(非)다문화 가족은 세계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일본문화 체험 등을 통해 일본을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라며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전북 임실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인력 장기고용이 필요한 농가 및 농업법인에 근로자를 직접 배치하는 방식이다. 군은 하반기 외국인 근로자 도입 인원 및 고용주 확보를 위해 계절근로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임실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으로 기본 5개월(E-8비자) 고용이 필요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농가와 농업법인은 오는 24일까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실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에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신청서를 제출하고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차를 거쳐 9월 이후부터 참여 농가에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은 현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에 따라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전북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고창 선운사에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한부모)가족 16세대 42명이 참여해 공양, 예불, 연등 만들기, 가족 교육,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는“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여념이 없었던 우리 가족이 맑고 고요한 산사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행복 및 만족도 수요조사를 통해 도내 최초 다문화 한부모가족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광주지방국세청은 세무 정보에 취약한 다문화 가족의 세무 정보에 대한 접근성 제고와 국세 행정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광주국세청과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세정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지원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와 다양한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교육과정에 상대 기관의 교육내용을 추가하게 된다. 가족센터에서는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가족이 각종 증명발급 등 세무서 방문 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세무 관련 애로나 건의 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책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두 기관의 지원정책을 공동 홍보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체결에 앞서 광주국세청은 가족센터에 납세자보호담당관 제도,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세금 포인트제도, 국선대리인 제도 등 납세자권익보호 제도를 안내했다. 광주국세청장은 "앞으로 전남·북도 소재 가족센터와도 협약을 확대하는 등 다문화 가족에게 유익한 세금정보 제공 등 내실 있는 국세 행정서비스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9일 다문화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에서 '야! 놀자 중국'을 주제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2년 여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신청을 받은 15가족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시간대·공간을 분산 진행했다. 1층 행사장에서 콩쥬, 팔각건 놀이체험, 중국전통의상 입기, 가족사진 촬영, 중국 가요 감상 등 중국전래문화를 체험하고 2층 야시장에서 환전한 중국 돈으로 과일사탕 탕후루, 중국 대표 길거리 간식 쇼좌빙, 오티아오, 마라탕 구입 등 중국에서 직접 가져온 물품을 서로 거래하며 나눔의 문화를 즐겼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은 결혼이주여성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비 다문화 가족은 세계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상호이해와 교류를 위한 자리로 격월로 일본, 베트남, 태국, 몽골, 캄보디아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축제 참석자는 "세계문화페스티벌에 참여해 보니 중국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다가온 운영자인 순천대 김성희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운영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계기로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 전남 장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2022년도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번 개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문화가족 등 130여 명이 줌(zoom)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센터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다문화 엄마학교’ 등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24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인터뷰 영상과 검정고시 합격, 리마인드 웨딩 촬영 사례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개강식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이끌어 냈다. 장성군 관계자는 “다문화는 이제 차별이 아닌 새로운 경쟁력을 의미한다”면서 “서로의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하나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2008년 개소 이래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부모역할지원, 심리치료,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가족의 욕구에 맞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수강생 모집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원센터 누리집(www.livein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임실군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 시범사업에 선정, 농가 인력공급에 숨통이 트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사철인 5월부터 시행된다. 농식품부의 공공형 계절 근로 시범사업은 영농철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실군은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면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인 인력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에 신청했다. 오수관촌농협에서 5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사전에 인력을 요청한 농가를 순회하게 되며, 농가는 농협에서 산정한 이용료를 지급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전남 영암군 영암군 건강가족센터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취학 전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회로 구성된 교육에는 취학을 앞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 총 47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두근두근 1학년을 부탁해'이라는 주제로 영암교육지원청, 전남도국제교육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 시간은 가족 구성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시간에 진행 되었다. 영암군건강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맞벌이가정,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유형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가 입학을 앞두고 있어 겁도 나고 불안했는데 가정에서의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들과도 소통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