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지난 1일 부천시 충청향우회(회장 고윤화)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부천시 다문화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부천시 충청향우회는 올해로 18년째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는 부천시 관내 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나눔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시도의원, 충청향우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날 담근 3,000여 포기의 김치 가운데 40상자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달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 다문화 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부천시 충청향우회 고윤화 회장은 “겨울철 추위에 부천의 우리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올해도 사랑 가득한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매년 부천의 다문화 가정을 잊지 않고 김장김치를 지원해주시는 부천시 충청향우회에 감사드린다.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달 26일 안중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석진) 후원으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족 34명이 함께하는 용인한국민속촌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문화 관람 및 체험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족과 맞벌이 가족들이 단순한 여행을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자존감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유연한 사회적 관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중에는 민속촌을 방문 한 적이 없거나 가본 적이 있어도 오래됐다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단풍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친목을 다질 수 있어 만족스럽다”,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으로 전통가옥도 둘러보며 한국문화와 옛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했고, 연륜이 있는 참여자들은 옛날 생각이 난다며 감회가 새롭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안중라이온스클럽은 2023년부터 가족센터와 함께 취약 위기 가족 나들이를 지원해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및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어
1. 광역형 비자란 무엇인가? 기존 비자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되어 왔다. 광역형 비자는 광역지자체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비자제도를 설계하여 지역의 경제,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국가 이민정책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유학 비자(D-2)와 특정활동 비자( E-7)를 대상으로 광역형 비자가 추진될 예정이다. 2.운영 기간 및 방식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운영되며, 사업 대상 지자체는 별도로 구성될 광역형 비자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지지체가 해당 외국인을 추천하면, 그에 따라 법무부가 비자를 심사,발급하는 형태로 제도가 운영될 예정이다. 3.광역형 비자 세부요건 *유학 비자(D-2) - 정규학위 취득과정(전문학사,학사,석사,박사)에 해당할 것 -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 후 취업 연계성을 고려 - 학력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 본인에 대한 요건을 지자체 실정에 맞게 설계 *특정활동 비자( E-7) - 현재 운영 중인 E7-1~3에 해당하는 직종일 것 - 해당 직종의 학력,경력,소득요건(최저임금 이상 설정 요), 국민 고용보호 심사기준, 제출서류 등 본인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에서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에서는 11월 30일 동탄산척점, 12월 1일 동탄호수점에서 화성시 거주 6~7세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고양이만한 호랑이 만쥬’ 독서연계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주중에 참여가 어려운 아빠들이 주말에 육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으며, 이로써 아빠와의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작품 완성을 통해 부모-자녀간 상호작용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주말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요리 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 아빠와 협동해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작품을 완성 하는 것 자체가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다양해 졌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저출생 시대에 아빠의 육아 참여가 중요해졌다. 아빠가 육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엄마의 독박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일상화하는 것이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할 수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의 하나로 12월 2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가로 1m*세로 2.4m*폭 0.8m)’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했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 하는 이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성남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추진돼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올겨울 모금 목표액은 14억 원이다. 목표액의 1%인 14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상승 표시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겨울엔 16억 4529만 원을 모금해 당시 목표액 13억 원을 3억 4529만 원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된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창 구나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날 제막행사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20명이 참석해 성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카자흐스탄과 교사 교류를 확대하고 다문화학교 교육과정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과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학기부터 안산지역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초 2교, 중 1교)에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 이중언어교육과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교육부 대표단은 오는 3일 ▲교육교류 성과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교육활동 성과 ▲글로벌 협력의 미래를 협의하고자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학교를 방문해 카자흐스탄 문화의 이해, 이중언어 수업 등을 참관하고 성과공유회에서는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학교 운영사례 ▲원어민 보조교사가 바라본 경기다문화교육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운영 성과 ▲카자흐스탄과의 교육교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안산대학교에서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연구에서 다문화 학생의 학습이해도와 적응력이 향상되고 비다문화학생의 다문화감수성이 현저하게 높아졌다는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카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외국어교육, 교실을 넘어 세계로, 함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외국어교육 성과 나눔회를 지난 30일 고양 소노캄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 나눔회는 국제교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등 외국어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외국어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우수사례 발표자와 담당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30여 명 참여했다. 오전에는 학교급별 국제교류 우수 운영교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안산 해솔초) 필리핀 초등학교와 문화 교류, 수업 교류 사례 ▲(풍생중) 실시간 소통으로 세계와 연결된 교실, 상호방문으로 이어지는 교류 모델 운영 ▲(인창고) 덴마크 학교와 국제교류로 세계시민교육 교과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오후에는 분과별로 교육과정과 수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중등 영어) 2025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모듈형 수업 설계 모델 ▲(초등 영어) 인공지능 펭톡과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 수업 ▲(제2외국어)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중국어과 에듀테크 활용 논술형 평가, 일본 국제교류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기자 |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PC(개인용 컴퓨터로)만 할 수 있었던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12월 2일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할 수 있게 됐다. ‘주택임대차계약 신고(https://rtms. molit.go.kr)’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네이버 등을 활용해 간편인증하고 이용하면 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의 신고를 의무 화하는 제도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 1 일부터 시행됐다. 시민 부담,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2025년 5월 31일까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계도기간이 종료 후에는 신고 의무 위반 시 4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모바일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에 교통섬에 세워진 '2024 새빛수원 성탄트리'가 조명을 밝혔다. 점등식은 1일 수원KT위즈파크 앞에서 열렸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민 새빛수원 성탄트리를 내년 1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성탄트리의 환한 빛처럼 따뜻한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손녕희)는 12월 1일 센터에서 ‘3학기 사회통합 프로그램 종강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상호문화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학습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종강식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학습자들이 각자의 학습 경험과 도전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녕희 화성시외국인복지 센터장은 “이번 3학기 사회 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에서 보다 풍요롭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내년에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3일(목)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8가족)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