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5월부터 7월까지 이주배경청소년과 그 가족 96명이‘수원삼성블루윙즈’ 홈경기 일정에 맞춰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활동에 동참한다. 이번 문화활동은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주배경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에게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예매권 후원으로 가능했다. 특히나 이번 스포츠 경기 관람은 이주배경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일정 기간 홈경기 일정 중 원하는 날짜를 직접 선택하고 직접 예매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다른 스포츠 경기 관람 지원보다 신청자가 많았다. 축구경기 관람한 베트남 국적 이주배경청소년은 “축구장 처음 가봤어요.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되는 줄 알았는데 비맞으면서 축구봤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또 친구들이랑 가고싶어요”소감을 나눴으며, 중국 국적 이주배경청소년 보호자는 “저도 축구장은 처음 왔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설동주 안드레아 센터장은“생계와 기본교육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스포츠 문화 활동 참여에 제약을 많이 받는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후원해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평택캠퍼스 메이커교육센터에서 진행 중인 민화프로그램이 인기다. 해당 프로그램이 화제인 이유는 참여 대상 때문이다. 그동안 대학에서 운영하는 일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지역거주자로만 한정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평택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낯선 환경과 문화, 언어 등으로 힘들어하는 주한미군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한국 전통 민화 강습을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민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미를 알게 됐으며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영어도 가르쳐주고, 한국말을 배우는등 인적교류도 쌓아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평택은 국내 해외주둔기지 중 최대규모인 캠프험프리스 등이 있어 우리나라 주한미군의 43%인 46,0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이는 평택 전체 인구의 7%가 넘는 많은 숫자다.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유니버설디자인 특화캠퍼스로 장애인 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노약자등 사회적약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 대한 3D프린팅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포천시가족센터(센터장 홍승현)는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맞벌이 일·가정양립지원사업 ‘우리가족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11월 25일에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개의 그룹으로 10월, 11월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스마트폰 중독교육 ▲마카롱만들기 ▲당일치기 BBQ 캠핑을 진행하여 일과 육아에 지쳐있는 맞벌이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포천시가족센터 센터장(홍승현)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포천시가족센터 사업운영팀(070-7455-2071)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김정해 기자 |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지난 11월 가족문화체험프로그램 ‘우리 가족 다함께, 다같이-우‧다‧다 가족캠프‘를 진행하여 관내 거주 중인 취약위기가족 65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11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가족캠프는 ‘가족이 하나 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주제로 가족 친화적 관계를 도모하고 참여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 시킴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했으며, 참여가정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다른 가족과도 어우러지는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이바지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양육자는 “서울에 처음 왔는데 캠프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과 거리감 없이 함께할 수 있어 좋았어요. 내성적이었던 아이가 캠프 내내 많이 웃고 표정도 밝아졌어요. 특히, 가족레크레이션에서 다른 가족과 교류할 수 있어 즐거웠어요. 아이의 시각에서 서로 다른 가족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새로웠어요. 다음에도 가족레크레이션처럼 다른 가족과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되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가족센터는 시흥시 주민을 대상으로 경제적, 학업 문제 등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부터 총 2회기에 걸쳐 의정부시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 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가문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예술공연팀 「에듀플루파」, 「노리꿈터」와 함께했다. 6월은 ‘어린왕자와 여우’라는 친환경 인형극을 관람하고 직접 제작한 인형과 대본으로 우리 가족만의 공연을 재구성하여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해보는 예술체험을 진행했으며, 10월은 ‘행복빌라’라는 공연을 통해 인공적인 효과음을 만들어내는 폴리아트 체험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덩달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좋은 공연을 제공해주어 감사하다.”, “관계와 환경이라는 중요한 키워드를 즐거운 공연을 통해 생각해보고 나눌 수 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과 고마움을 전했다. 의정부시가족센터는 가족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2023 가족 사랑의 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달 가족들끼리 특별한 시간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화성시가족센터가 5월을 맞아 화성시 서부권(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새솔) 가족 15가정에게 하나 밖에 없는 티셔츠 만들기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YES아카데미 윤은선 원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참여 가족 2인까지 참가비 무료로 진행됐다. 추가 인원이 있는 가족의 경우 1인 당 티셔츠 재료비 만 원을 내고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했다. 화성시가족센터 프로그램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하나 뿐인 티셔츠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6월 가족 사랑의 날은 가족과 함께 만드는 수세미 인형극을 준비해 우리 가족만의 공연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은선 씨는 “티셔츠 만들기를 한다고 하여 ‘아이와 어떻게 만들까?’,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을까?’ 고민이 들었다.
한국다문화뉴스 김정해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3년 상반기 시흥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민관학 대표협의체 정기회의’(위원장 이소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소속기관 인사이동에 따른 위원 변경으로 인한 △위촉장 수여 △2022년 하반기 정기회의 결과보고 △시흥시 외국인주민과 사업 추진 현황 보고 △유관기관 지원 사업 현황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정책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회의에서는 외국인주민과의 추진사업 및 유관기관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 논의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각 유관기관에서는 중도입국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체계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위원장인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글로벌 사회에 접어들면서 외국인주민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외국인주민 국적별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흥시가 정책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민관학 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Q. 자기소개와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제 6대 포천시의회 시의원 연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가ㆍ나선거구 재선의원으로 제5대, 6대 포천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포천시는 도농복합 도시로 SOC(사회간접자본)이 상대적으로 열악합니다. 도시가스나 마을 안길 등이 부족한 것인데요. 반면에 포천시에 재정안정화 기금이 4100억이 있어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시의 재정상황이 여유롭다는 것은 시민들을 위해 써야할 돈을 제때 쓰지 않고 넘어갔다는 것 입니다. 늦었더라도 포천시가 시민들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의정활동 방향입니다.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포천시의 재정이 적재적소로 배치되도록 독려하고 노력하겠습니다. Q. 의원님만의 의정 활동은? 6군단 부지 반환, 도시가스 보급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께 대상포진 주사 무료 접종, 도로 확충으로 시민들 민원 해결이 제 주요 4대 공약입니다. 주요 공약 외에도 각 읍면동 공약도 있는데요. 시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의 경우 에너지 복지의 개념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포천 시민께 차
한국다문화뉴스 정영한 기자 | 서울시가 오늘(20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과 모국어교육 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자조모임’과 엄마 나라 언어를 배우자와 자녀들이 배울 수 있는 ‘모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늘 개최된 발표회는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번 활동사례 발표회에는 19개 자조모임과 5개 모국어 교육 단체가 참여하며, 합창단, 뮤지컬 공연 및 활동작품 전시나 PT 발표로 지난 8개월간의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자조모임 19개는 세계 각국 전통 무용, 합창단, 인형극, 뮤지컬 공연 및 공예품 제작 등의 활동사례가 발표됐고, 모국어 교육은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등이 참여했다. 한편, 발표회에서는 "2022년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시장표창 수여식" 또한 진행됐는데 다문화가족 한국사회 정착에 공적을 기여한 자치구 가족센터 다문화 분야의 종사자 10명 및 자조모임, 다문화이해교육 등 상호문화 이해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다문화가족 구성원 2명이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양한 문
한국다문화뉴스 정영한 기자 | 정부는 얼마전 2023년도 대한민국정부의 예산을 639조 원 규모로 발표했다. 尹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국정과제에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더 힘쓰겠다는 취지의 복지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편성 예산에서 다문화가족은 어떠한 도움들을 받을 수 있을까? ● 서민, 취약층의 경제 및 주거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건·복지·고용 분야에서 대한민국정부는 현재 위기에 빠진 고물가 상황 안정을 위해 '생활 물가 안정 지원' 명목으로 5조 5천억 원을 편성했다.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지이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의 발행 규모를 1,700억 원 규모로 3배 가까이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알뜰교통카드'의 대상을 올해보다 약 20만 명 늘어난 64만 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반지하·쪽방·비닐하우스·고시원 등 열억헌 거주환경에 놓인 취약층의 환경 개선을 위해 이사비 40만 원 지원 및 5천만 원의 보증금 무이자 대출도 계획하고 있다. ● 사회적 약자보호 사회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에게는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27일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수원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의 의견을 청취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제시했다. 27일 금요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와 유경선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송미림 사무국장, 다문화 가족 7명 등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 수원시 다문화, 외국인 인구 현황과 다문화가족센터 이용현황 등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와 다문화, 외국인 가족의 대화가 이어졌다.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들이 이용하기에 제한된 지리적 위치로 인한 문제,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일자리, 다문화 자녀의 양육 지원 등의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 수원시장 후보는 과거 미국에서 오랜 기간 머물며 지냈던 이야기를 하며 다문화가족들이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공감과 구체적인 정책적 로드맵을 제안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위치에 대한 문제는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하며 수원시장에 당선되면 수원시의 재정과 지리적 위치를 다시 고려하여 함께 좋은 대안을 찾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ㅣ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오는 6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 지원 현장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으로 소관시설 장관책임제가 도입됨에 따라 여가부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방역 조치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오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에 따른 센터의 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살피고, 다문화 가족 지원 현장의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건강 가정·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관계 개선, 한부모·조손가족 대상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며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통·번역, 방문교육, 사례관리 등도 제공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앞으로도 중대본 등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방역 관련 정보를 다문화가족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필요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양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가족 사랑의 날 별 챌린지 ‘가족이 꿈꾸는 바다’라는 주제로 모기퇴치 기능성 디퓨저 만들기를 양평 관내 10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진행했다. 이번 가족사랑의 날 별 챌린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여름휴가, 외출 등이 제한된 요즘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디퓨저를 직접 꾸미고, 천연재료를 사용한 모기퇴치 기능성 디퓨저를 만들어 봄으로써 여름의 아쉬움을 달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가족사랑의 날 별 챌린지는 지난 5월 어버이날 특집 플라워박스 만들기를 시작으로 현재 4회기를 운영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짐에 가족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다양한 여가문화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주제의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중 한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가족사랑의 날 별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고민도 해결돼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ㅣ광명시(시장 박승원)는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과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네팔,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등 10개국 16명의 결혼이민자, 다문화 단체 대표 5명이 참석했다.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66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29만 명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결혼이민자는 1086명이다. 이날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오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결혼이민자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결혼이민자는 “민원업무처리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불편한 점이 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관련 업무 처리,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등 교육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개 국어를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재능기부, 다문화가족 장학금 지원, 모국 방문 지원,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서포터즈의 활동 확대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은 한국전력공사 동부전력지사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총 8회기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긍정적 관계형성 및 폭넓은 직업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회기 참여자들은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표현하기’ 활동을 통해 현재의 우리 가족의 모습과 원하는 모습을 이미지화 하고 다양한 감정 이야기를 긍정적 감정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소금, 젤리, 초콜렛을 이용해 미술 작품을 만들어 나와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앞으로는 집에서도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오영희 센터장은 “다(多)재다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가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진로선택과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