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및 각국의 출입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많은 인원의 중동국가 방문이 예상돼 감염위험이 커졌으며, 특히, 메르스는 중동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메르스 주요증상은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이며, 주요 전파원인은 낙타 접촉으로 알려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낙타 타지 않기 ▲생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하지 않기 ▲낙타 접촉 최대한 자제하기 ▲진료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물과 비누로 자주 손 씻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기침예절 지키기(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기본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후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 10일 전 가까운 의료기관에 문의·방문해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접종을 권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임상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하나 통상적으로 감기가 7일 정도 증상발현을 보이는 반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환자는 20일 정도로 오래 지속된다. 또한,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으로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등의 공동사용을 제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ㅣ오산시(시장 곽상욱)는 5월 23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외국인결핵진단서 발급 등 결핵관련 업무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결핵관리를 위해 입국전 결핵 진단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입국 후에는 체류연장, 체류자격 변경시 결핵진단서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한다. 검사는 X-ray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검사결과 유소견이 발견될 경우 가래(객담)검사를 통해 추구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보건소 내방시 본인 확인을 위하여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발급은 1주일 정도 소요되며, 법무부 지정병원, 대한결핵협회 부설 복십자의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약 700기관)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면서 “2주 이상 마른기침이 지속된다면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결핵에 관한 문의사항은 오산시 보건관리실 031-8036-6689, 6084, 6059로 하면된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제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사전투표일이나 선거일 당일 오후 5시부터 투표 목적으로 일시 외출을 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일인 5일과 대선 당일인 9일 오후 5시부터 외출이 허용돼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사전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5일과 9일 중 하루를 선택해 투표소에 도착하면 Δ확진자 등 투표안내 문자·SNS Δ성명이 기재된 PCR 검사 양송 통지 문자·SNS Δ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제시해 자신이 확진자임을 확인받아야 한다. 확인이 완료되면 마스크를 잠시 내려 신분증명서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선거인 본인 여부 확인서'를 작성한 후,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에서 투표하면 된다. 임시 기표소는 확진자와 격리자별로 동선을 분리해 각각 설치된다. 확진자는 손 소독제를 바르고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 투표를 한다. 또 임시 기표소 담당 사무원 및 참관인은 전신 보호복과 안면보호구, 의료용 장갑, KF94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한다. 당국은 확진자나 격리자가 투표를 위해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교육부는 외국인 학생이 예방 접종을 완료한 후 입국하도록 강력히 권고할 방침이다. 미접종자가 입국하면 자가격리 해제 즉시 접종을 받도록 지원한다. 27일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속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고 유학생 건강보호, 입국과정에서의 감염 예방 등을 위해 유학생이 자국 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 입국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했다. 미접종 유학생이 입국할 때는 자가격리 해제 즉시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학에서 지원하고, 자국 내 예방 접종자는 해외 예방접종증명서를 지자체 보건소에서 등록할 수 있도록 해 방역패스 운영에 따른 일상생활을 확보한다. 입국한 외국인 학생을 위해서는 오는 2월부터 9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유학생 전용 안내 창구를 마련해 방역수칙, 교통수단 등을 다국어로 안내한다. 대학은 유학생이 분산 입국하도록 유학생 입국 시기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와 공유하고, 해당 지자체는 자가격리시설, 관리인력,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다. 대학은 유학생들이 자가격리 장소를 확보한 후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설 연휴 전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와 격리 체계가 크게 바뀐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확실한 만큼 의료 자원을 고위험군 보호에 투입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3일부터 전국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은 발열,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도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광주, 전남, 경기 평택·안성 등 4개 지역에서 먼저 운영하고 있는 오미크론 대응 검사·치료 체계를 2월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진단검사·역학조사 체계의 시행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제공된다. 이 같은 체계 전환이 이뤄지면 기존의 검사 방식인 선별진료소 내 PCR 검사는 고위험군에 한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31곳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 ▲역학적 연관자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 보유자 ▲자가검사키트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6일 경기도 시흥시 가족센터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가족센터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새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가족의 돌봄, 온라인 가족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족센터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통합해 운영하는 곳으로, 가족형태와 가족관계 특성 등을 고려한 가족교육과 상담,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자녀 방문교육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주민들이 센터를 쉽게 인식하고, 한부모·1인가구 등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명칭을 '가족센터'로 변경했다. 김 차관은 시설 종사자와 가족센터 이용자들을 만나 가족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센터 이용자 김영미씨는 "자녀독립, 노후준비, 마음건강 등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이 있었는데 '사회적가족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민을 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임화평씨는 "한국어교육, 취업지원 등 많은 도움을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8월 17일(화)부터 8월 18일(수)까지 신속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들은 휴무일이 아니면 근로 시간에 짬을 내 검사를 받아야만 하는데 생계를 이유로 자발적인 검사를 기대하기 어려워 그동안 방역의 사각지대로 분류되어 왔다. 이에 여주시는 직업소개소 여주시지회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7일부터 이틀간 퇴근 이후인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이번 검사는 직업소개소 대표자가 희망자를 여주시청 본관 앞 임시 선별검사소인 나이팅게일 센터로 인솔하여 신속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여주시에는 모두 41개소의 직업소개소가 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외국인노동자는 약 200여 명에 이른다. 여주시장은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강제하지 않고 일시에 신속PCR 검사를 받도록 적극 협조한 직업소개소 여주시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기자] 수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하는 헌혈을 독려하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적십자사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시작했다. 13일 수원시청 동문 주차장 헌혈버스(3대)에서 시작된 사랑의 헌혈 운동은 각 구·동, 사업소, 협업 기관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일정을 협의 중이다. 오후 4시 현재 공직자 110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청식 제1부시장도 이날 오전 헌혈에 동참했다.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참여자 수는 120~13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단체헌혈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대학적십자사의 혈액보유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안정적인 혈액보유량을 5일분으로 보는데, 13일 현재 전국의 혈액보유량은 약 3일분, 경기도 지역 혈액 보유량은 2일분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염태영 시장은 “헌혈은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많은 시민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
[한국다문화뉴스= 소해련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이 몰릴 수 있는 행사, 공연,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모두 이달 15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 주재로 산하기관까지 참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이달 초 예정됐던 25개 동의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지역회의를 모두 연기했으며, 각 동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다음 달 초까지 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많은 노인들이 찾는 경로당과 복지관 등 261곳의 경우 각 노인지회 등의 결정에 따라 이달 15일까지 휴관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안산도시공사는 이달 계획된 기획공연을 취소하고 대관행사의 취소 권고는 물론, 이달 8~22일 공공수영장 운영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전날 기준으로 23명으로 늘어난 데다 중국이 아닌, 태국·싱가포르 등 제3국에서 2차 감염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계층에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모두 연기
[한국다문화뉴스= 소해련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안산선(전철 4호선) 주요 역사에서 마스크 배부 및 안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많은 외국인이 몰려 있는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대에서는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 전단과 마스크를 배부하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시는 우선 이날부터 안산선 안산역 앞에 홍보부스를 차리고 지나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 홍보부스에는 각종 재난·재해예방과 피해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는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이 상주하며, 이날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태를 지켜보며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며, 추후 다른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초지역, 중앙역 등 관내 다른 역사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주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법무부 안산출입국관리소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 귀한동포연합회 등 다문화 중심도시 안산 MOU 민·관 협약기관·단체 18개와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