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2024 다문화가족 동아리 신규 모집 이천시는 7인 이상으로 구성된 다문화 가족 및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교육, 취미, 문화체험, 자녀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이 가능하며 11월 1일 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동아리 모임 대표자가 신청 가능하다. 동아리 활동비는 90%를 지원하며 10%의 자부담이 있다.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동아리 모임 담당자 전화 (070-4866-0201)로 하면 된다. ■ 가정통신문 번역지원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으로 가정통신문 번역지원을 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번역지원을 희망하는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발송하는 가정통신문 중 번역이 필요한 문서 번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미얀마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하며 공식 문건만 한해 번역을 지원한다. 가정통신문 번역 소요기간은 3일 이내이며, 문건에 따라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신청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기도가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올해도 다문화신문 구독을 지원한다. 다문화신문은 시‧군의 가족·다문화 관련 생활, 교육, 요리, 출입국, 한국어교육, 복지, 육아 등 정보를 담아 월 2회 격주 발간해 다문화가족, 유관기관에 우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가족이 알아야 할 주요사항(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등)을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도는 2013년부터 매년 다문화신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도내 9,000여 다문화가족과 유관기관 등에 24만3,833부를 배포했다. 올해는 연간 23만6,000여 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다문화신문 구독을 희망하는 도내 30개 시‧군(안성시 제외) 다문화가정 또는 유관기관은 연중 거주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지원센터, 시·군청 다문화가족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무료로 다문화신문을 볼 수 있다. 최영묵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들의 구독을 늘리면서 다양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