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정영란) 원곡보건지소는 다음 달 7일까지 원곡동 소재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눈높이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첫선을 보인 이번 교육은 약물(알코올) 노출에 취약한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해 중독 없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중독예방교육은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알코올, 스마트폰 등 중독에 대한 이해 ▲약물(알코올) 기본 교육 ▲가상 음주 고글 체험 ▲중독과 법질서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중독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곡보건지소는 내국인 및 외국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금연 클리닉 ▲임산부 등록 관리 ▲치매 조기 검진 등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곡보건지소(031-481-68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에서 진료 업무를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는 지난 2005년 지역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개소, 2008년부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1층에서 시민을 위한 ▲한방진료 ▲임산부등록 관리 ▲결핵 이동 검진 ▲금연 클리닉 ▲치매 조기 검진 ▲중독예방 프로그램 ▲신체 건강증진 프로그램(운동교실) 등을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내 입주 기관 재배치에 따라 지난 5월 31일을 끝으로 진료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두 달간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원곡보건지소는 기존 진료 중심의 기능에서 내·외국인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연계, 지역주민 구강보건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새롭게 단장한 만큼 내·외국인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원곡보건지소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진료 등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원곡보건지소(031-481-6833∼4)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차별 없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국어 재난 마음건강안내서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외국인 주민 수 1위이자 이민·외국인 정책을 선도하는 안산시는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등 관공서와 원곡동, 선부동 등 외국인 밀집 지역, 외국인 관련 기관 등에 영어, 중국어, 태국어로 제작된 다국어 재난 마음 건강 안내서 총 900부를 배부했다. 마음건강안내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지난 2021년부터 발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척도 및 재난 시 스트레스 반응, 마음 건강 지키는 방법, 심리적 안정화 기법,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다국어로 제작해 외국인 주민에게도 언어장벽을 낮춰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 베트남어를 포함한 안내서도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에 본인의 의사를 문서로 작성한 것이다. 작성 시 상담사와 1:1상담을 진행하며, 안내사항을 충분히 숙지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의향서 작성 및 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작성된 의향서는 언제든지 의향서 내용을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상담 및 등록 희망자는 상록수보건소(031-481-5928) 또는 단원보건소(031-481-6622)로 사전예약 문의 후,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 시대 삶의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의사회 협조를 받아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주말에도 운영,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의사 390명이 회원으로 있는 안산시의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양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의사를 파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관련 상담 및 검체 채취 등 진료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이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안산시에서도 늘어난 코로나19 관련 진료 업무를 주말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피상순 안산시의사회장은 “안산시의사회 임원이 우선적으로 선별진료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여러 회원들의 참여의지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의 주말 선별진료에 계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때에 안산시의사회와 의료기관에서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건소와 안산시의사회가 보다 더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 청정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