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중국 내 대표적인 친(親)한국 도시인 옌청시와 우호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5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화성시를 방문한 장밍캉 옌청 시장을 만나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호교류의향서는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교류 를 강화하고 추후 여건이 갖춰지면 정식으로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옌청시는 면적 약 17,000㎢, 인구 약 800만 명 규모의 도시로, 장쑤성 중부 연해 지역에 위치해 국제공항과 항만 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의 교류 및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도시로, 옌청시경제기술개발구 내에 한중 산업단지가 조성돼 기아 등 자동차 산업 관련 한국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도로표지판에 한국어를 병기하는 등 한국인의 생활편의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옌청시는 지난 2022년부터 화성시에 지속적으로 교류의사를 전달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옌청시 대표 단이 화성시에서 개최한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에 방문했으며, 11월에는 화성시 대표단이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1천 400만명에 육박한 경기도 인구 중 시군별 인구 순위에서 화성시가 성남시를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 경기도는 최근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의결된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 일부 개정 규정'을 11일 자로 도보에 공포했다.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은 2년마다 전 년도 12월 31일 주민등록 인구수와 등록외국인수를 합친 수치인 총인구수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개정 규정에서도 1순위부터 3순위의 변동은 없었다. 수원시(122만5천58 명), 용인시(109만2천294명), 고양시 (108만8천153명)이다. 화성시는 94만9천187명으로 성남시 93만6천989명을 넘어 4위로 올랐다. 지난해 11만9천명이 증가해 부천시를 제치고 5위로 오른 뒤 다시 성남시를 제쳐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6위 부천시 81만4천315명부터 11위 시흥시 54만6천51명까지 순위 변동은 없었다. 화성시의 경우 신도시 조성을 비롯한 대규모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교통 여건 개선 등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쳐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군 순서 규정은 지자체 서열을 보장 하는 법적 근거가 없다. 순위에 따라 각종 공문서에서의 순번이나 지자체 간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1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 청년층 유입 촉진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8년 7월부터 전액 국비로 진행돼 온 사업이다.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단 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에게 월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바우처는 버스, 지하철,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택시, 주유, 전기차 충전에 활용이 가능하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총 104개 산업단지가 대상이며, 이는 도내 산업단지의 교통여건에 대한 조사 및 국토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와 도심지 간의 거리, 지하철, 버스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지원자격은 해당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만 15~34세) 노동자로, 군 복무를 마친 경우에는 군 복무기간 만큼 상한 연령이 연장(최장 5년)되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청년 노동자는 본인이 직접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