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1월 28일과 2월 11일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4층 요리 교실에서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세계로 떠나는 요리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화성시 지원사업으로 화성시 관내 다문화 및 비다문화 부모와 자녀 총 20가족을 대상, 가족 당 부모 1명과 자녀 1명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10가족씩 A반과 B반으로 나뉘어 1월에 태국요리 팟타이와 2월 한국요리 궁중 떡볶이를 만들었다. 전문 강사가 요리 레시피와 재료 손질, 조리 방법 시범을 보인 후 가족끼리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자녀와 부모 그리고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세계 요리를 통해 각국 음식 문화를 접해보고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소통하는 취지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화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화성시 가족들은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은 “가족들과 함께 요리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화성시 가족센터에 감사함을 전했다.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0월 31일 ‘2022년 UN 세계 도시의 날(World Cities Day)’을 기념하여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에서 주최하는 웨비나(웹 세미나)에 도시 대표로 참가하였다. 매년 10월 31일은 UN이 정한 세계 도시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에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지역적 행동을 세계적으로(Act Local to Go Global)’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현재 76개국 294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53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지역별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양시는 아시아·태평양 세션 도시 대표로 이동환 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김미정 교육문화국장이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새로운 GNLC 회원도시를 축하하는 인사와 함께 “교육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모든 문제의 해결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전 세계가 코로나19, 분쟁,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이슈와 직면한 만큼 도시와
2017년 3월 5일 일요일 세계여성의날 행사가 안산이주민센터(대표 박천응)와 한국다문화협의회(대표 국중길)의 주최, 다문화일보의 후원으로 안산 국경없는 거리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109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단체와 이주여성단체, 지역주민과 이주민 1,5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2017 세계여성의 날 축제를 원곡동 국경없는 거리(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했다. 세계여성의 날 축제는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들의 인권증진을 기원하며 세계여성의 날 기념 뱃지을 지역 여성상인들에게 달아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2017 세계여성의 날 개회사에서 안산이주민센터 박천응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가 800만 명이 넘지만 절반이 넘는 60% 정도의 450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안산시 원곡동 이주민 밀집지역에도 수많은 여성들이 근로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비정규직으로 열악하게 살아가고 있다. 대한민국과 안산시는 차별받고 살아가는 여성 인권의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협의희 국중길 상임대표는 ‘결혼 이주 여성들은 남편의 무능력과 폭력에 시달려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고, 다문화 청소년들은 문화가 다른 부모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