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한국 거주기간이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 여성 6명을 대상으로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겟 레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겟 레디(Get Ready)” 사업은 결혼이민자가 정착과정에서 홀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현실에 착안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회기에 걸쳐 나의 강점알기, 타임캡슐 만들기 등 결혼이민자 여성의 미래설계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착에 필요한 자신의 역량, 자원, 사회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겟 레디(Get Ready)를 통해 정착에 필요한 자신의 역량, 자원, 사회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찾아갈 수 있는 꿈과 목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수참여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가족센터(☎ 031-775-59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