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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족센터,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개최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시민 화합을 위한 ‘2023년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행사를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관내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TJB대전방송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계를 만나다(캄보디아·페루·일본·중국·몽골·멕시코·미얀마·베트남 등 각 나라의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세계 문화 및 생활양식 체험) △세계를 즐기다(다양한 나라의 의상 및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놀이체험, 세계 전통놀이 체험) △세계를 맛보다(몽골 호쇼르, 베트남 반미, 일본 오코노미야키, 우즈베키스탄 카틀라마 등 익숙한 음식부터 처음 맛보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를 주제로 총37개의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 문화공연과 매직 앤 버블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박영수, 36)은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아이들이 여러 세계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소통해,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