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다문화가족 임산부에게도 1인당 교통비 7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7월부터 임산부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서울에 사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교통비 70만원을 포인트(바우처) 형태로 1회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지원 대상에 다문화 가족 임산부가 제외됐지만 관련 조례(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다문화 가족 임산부도 지원 대상이 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계속 주소를 둔 다문화가족 외국인 임산부다. 시는 조례 개정 후 신청 자격(출산 후 3개월까지)이 지나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제도 시행일인 7월 1일 기준으로 지원 대상을 소급 적용한다. 지원 신청은 사업 홈페이지(www.seoulmomcare.com) 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시 임신확인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가 필요하다. 시가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앞두고 교통비를 지원받은 임산부 7천66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만족도에
한국다문화뉴스 김경수 기자 | 2022년 기준 5년 이상 노후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족이라면 가평군의 지원을 받아보자. 가평군은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질소산화물 (NOx) 등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은 총 1,500만원의 사업비로 125가구(일반가구 120대, 저소득층 가구 5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가구당 지원액은 10만원(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60만원)이며, 2022년 9월 현재 80여 가구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대상은 2022년 기준 5년 이상 노후된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가평군 주택 소유주 및 주택 소유 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신청방법은 보일러 교체 후 신청서류 등을 작성 후, 가평군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하여 보조금 지급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일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해 ‘함께하면 더 즐거운 다문화가족 축제’를 슬로건으로 ‘2022년 거창군 다문화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문화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축제는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5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네팔 전통춤 공연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다문화가족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가족 축제에 앞서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열린 평생학습축제 기간에는 다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3000여명의 군민들이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의상체험과 아시아 놀이마당, 베트남·중국음식 만들기와 시식을 체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이 모두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는 다문화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포천시 가족센터(센터장 홍승현)는 지난 3월~7월 결혼이민자 취업지원교육 ‘ITQ자격증 취득반’을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줌을 이용한 비대면 ‘ITQ 자격증 취득반’ 수업을 진행하여, 거리가 멀거나 어린 자녀를 양육하느라 기존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결혼이민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처음부터 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많았던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수업참여로 강사와 함께 즐거운 분위기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강사는 수업 종료 후에도 개인적인 질문에 답을 해주는 등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7월 시행되었던 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취득 시험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3명을 제외한 참여자 7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7명 모두 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현재 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에 2시간씩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문의사항은 포천시가족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거나 070-7455-2069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난 25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반검진을 받았으며, 검진 후 이상이 발견될 경우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은 생화학검사(12종), 효소면역 측정검사(5종), 혈액검사(8종), 소변검사(4종), 일반진료를 받았으며, 검진결과 이상 소견 자가 발견될 경우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N(45. 베트남)씨는 "의사 소통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보기가 힘들고, 또한 진료비용이 많이 나와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주말에 무료로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시간·경제적인 이유로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서 보다 나은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코로나19로 검진이 취소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0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2022년 광명시 다문화가정 식생활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전통음식부터 가정식까지 다양한 한식 조리 실습과 한국 전통음식과 가정식,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9월 28일까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공지사항 또는 네이버밴드 ‘광명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 과제인 식생활 교육 확대를 위해 관내 학교 학생과 학부모,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 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강경수 기자 | 진안군은 영농철 일손 부족 농가들을 위해 2023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1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서 수요조사를 접수 받는다. 결혼이민자 가족의 친척 초청도 같이 신청하면 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농지 면적에 따라 기본 5명 신청이 가능하다. 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농가, 만 65세 이상 농업인, 근로조건 우수농가, 숙소조건 우수농가 중에서 해당 사항이 있는 농가는 최대 3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용주가 마련한 검증된 시설의 숙소를 이용할 수 있고, 고용주·계절근로자가 원할 경우 결혼이민여성 등 초청자의 집에서도 숙식이 가능하다. 현재 진안군은 올해 46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149명을 배정 받아 운영 중이다. 전춘성 군수는 “농업인 고령화와 인구 소멸로 농업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필요인력을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중언어교육 수강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추석맞이 체험활동 ‘다가자!’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체험활동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엄마, 아빠 나라 언어의 읽기, 쓰기, 말하기 교육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나라 및 우리나라의 명절과 전통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3일 마련됐다. 이날 이중언어 추석맞이 체험활동에는 센터 관계자 및 강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영상관람 그리고 투호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가 진행되었고, 중국은 전통 장식 등롱(홍등) 만들기, 베트남은 전통모자 논라 만들기, 일본은 전통 놀이인 종이씨름(카미즈모)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 문화 및 놀이들을 알아가며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자녀들의 성장지원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다문화 체험활동과 이중언어 수업을 통해 다문화 아동 부모 출신국 언어의 읽기, 쓰기, 말하기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와 비다문화학생이 함께하는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를 운영을 시작했다.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글로벌 시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3개월 동안 운영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참가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이며, 다문화학생 21명과 일반학생 25명, 총 46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와 달성군 거점지인 대구세현초등학교에서 학생 주도적인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학생들의 3개월 간의 여정은 영상과 프로젝트 결과물로 제작되어 11월 말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 발표회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동생들,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 즐겁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전남도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이 확인된 외국인 근로자의 전용보험을 압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30일 기준 도내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는 5336명으로 체납액은 4억여원에 달한다. 외국인 체납자는 거주지 변경 시 신고 의무가 없어 고지서 송달이 어렵고, 지방세 이해 부족과 의사소통 부재로 체납액이 증가 추세다. 전남도는 이러한 외국인 지방세 체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귀국 비용 보험 출국만기 보험)을 전수 조사해 그중 압류가 가능한 외국인 체납자 416명에 대해 4천여만원을 압류했다. 보험금을 압류당한 외국인 체납자에게는 압류 사실을 알려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를 이행하지 않을 때 추심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홍재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보험금 압류 등 강제적 수단보다 외국인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시흥갯골축제의 ‘갯골패밀리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갯골패밀리런’은 시흥갯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생태 오리엔티어링(자연과 함께하는 스포츠) 미션놀이로, 축제 투어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갯골메타버스 체험, 갯골가족사진관, 생태습지투어, 패밀리퀴즈 등 다양한 미션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가 제공되고, 미션 프로그램과 지구를 지키는 캠페인 이벤트를 수행한 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올해 갯골패밀리런은 패밀리존이 따로 구성돼 있다. 온가족이 즐기는 미니게임, 1인 가족과 반려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어르신쉼터가 준비돼 있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 리플릿 대신 앱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준비했다. 갯골패밀리런은 9월 24일에서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시흥갯골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며, 선착순 500가족(최대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영세사업자 등 평소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2016년 6월 처음으로 제도 도입 후 약 2천200여 건의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4기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4기 마을세무사는 내년 12월31일까지 안산시 25개동을 담당 지역별로 나눠 주민들의 세금관련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게 된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 및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와 민원콜센터 등에서 담당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차 상담으로 부족하면 사전예약 후 추가로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형태의 제도로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나 일정 소득 이상의 사업자는 상담이 제한되고 세무신고대행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서귀포시는 도내 최초로 시범운영하는 다문화엄마학교의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엄마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 온·오프라인 수업 진행 △평가시험 △가정학습지도훈련 등이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졸업 검정고시에도 응시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이주여성 15명 내외로, 이달 18일까지 서귀포시가족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참가자는 20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귀포시가족센터와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협력해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운영회의를 개최해으며, 가족센터-한마음교육봉사단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엄마학교가 도내 최초 운영되는 만큼 부담감은 있지만,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경찰청은 7월 28일부터 전국의 모든 운전면허시험장(27개) 및 경찰서(258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일제히 발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27일부터 6개월간 서울서부 및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8만5천여 명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하여 안전성과 편의성 점검을 완료함에 따른 조치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서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따라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렌터카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시스템 준비가 갖춰진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오프라인은 물론, 비대면 계좌개설, 온라인 민원신청 등 온라인‧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필요한 정보만 제공할 수 있어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본인 명의 1개 단말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분실신고 시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잠김처리 되어 화면상에 표시되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라 市 외국인주민회의 위원**을 대상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18일 치안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치안정책을 소개하고 외국인 의견수렴 및 정책 반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회 및 경찰의 주요 시책을 안내하고, 외국인주민회의 위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정책제안서를 바탕으로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분야별 토의를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은 유관기관과 협력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자치경찰위원회의 치안시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경찰청 외사과,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실에서도 함께 참석하여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 치안시책과 관련된 외국인주민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