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는 지난 11일 부천준법지원센터(소장 윤현봉)와 지역사회 이주배경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준법의식 함양을 위해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이주배경 구성원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이주배경 보호관찰 대상자의 통합 사례관리 발굴 및 연계 △상호 협력체계를 통한 상담 및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통·번역 서비스 지원을 통한 의사소통 증진 등이다. 부천준법지원센터 윤현봉 소장은 “세계화와 이주화의 영향으로 우리 사회는 이미 다문화사회로 진입했다”며 “이주 배경 보호관찰 대상자의 맞춤형 지도 감독 체계를 마련해 범죄 예방 실효성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백선기 센터장은 “지역 준법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주민의 편안한 생활을 돕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한국어 교육·이중언어 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15일 부천시민회관에서 2024년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센터의 한국어 교육 수강생 82명과 한국어 강사 8명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종강식은 1년간 한국어를 배운 수강생들이 제작한 영상 관람, 문해교실 학생들의 시화전 감상, 반별 수료증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후원자들이 수강생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증정까지 이어지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결혼이민자 A씨는 “한 해 동안 교실에서 공부만 하다 보니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모두 만날 수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너무 반갑고 한국어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모임이 어려워 소소하게만 진행됐던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5년 만에 대규모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자국을 떠나 꿈을 찾아 한국에서 사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학생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적응에 가장 중요한 한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
남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주연)는 지난 14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나누기 ‘문화 페스티벌 Happy Day’를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남양주시가족센터와 함께해 온 후원자와 봉사자, 그리고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아리 작품 전시회, 포토존 등 볼거리와 이주 배경 아이들의 바이올린 공연과 K-pop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어 교실 수료식 △뮤지컬 공연 △가족센터 성과 영상 시청 △시상식·장학금 수여식 △수기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를 빌려 모두가 화합하고 한마음이 되어 함께하길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통해 남양주시 모든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올 한 해 훌륭한 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 덕분에 가족센터에서도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온 가족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이주배경
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시청 순암홀에서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2024년 사업보고회 ‘모두家어울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센터 이용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엄마 나라의 언어를 배운 아이들의 중국어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사업 보고, 다양한 가족 지원 유공 표창, 활동 수기 발표, 한국어교육 수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방 시장은 “2024년 모든 가족이 함께 나누고 성장하면서 다양한 가족들과 희망의 시간을 함께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가족으로 성장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2025년에도 광주시가족센터가 모두家 함께, 모두家 어울림의 가족문화를 위해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광주시가 지원하며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가족관계, 가족 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외에도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행정안전부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와 숨은 보험금 찾기(금융위원회, 생명· 손해보험협회)를 12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는 해마다 증발하는 카드포인트가 1100억 원을 넘어서고, 사용하지 않는 휴면 신용카드가 1300만 장에 달하는 상황에서 금융소비자의 숨은 권리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장기 미사용 카드 상태를 악용한 금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이전에는 사용자가 각 카드사에 직접 신청하거나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화 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한 번의 신청으로 사용 중인 모든 카드의 포인트를 조회하고 자신의 계좌로 송금까지 할 수 있게 됐다. 포인트 현금화뿐 아니라 아파트 관리비나 통신비, 공공임대료 등 자동납부하는 카드를 사용자가 원하는 카드로 손쉽게 바꿀 수 있으며, 휴면카드(1년 이상 사용 이력이 없는 카드)를 바로 해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미사용 카드에서 연회비가 지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어카운트인포’ 앱을 설치하거나, ‘계좌정보 통합관리’ 누리집(www.payinfo. or.kr)에 접속해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우리나라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이로써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인류무형유산은 23개로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가유산청은 지난 3일(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청회, 포럼, 교육,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 동안 꾸준히 추진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한식진흥원 및 다양한 민간단체가 준비 과정에서부터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의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지사장 이동화)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육아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이강이-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동화 지사장과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사회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긍정적 방향에 대해 지역사회가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육아용품 상자를 전달받은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센터로부터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아 항상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모든 가정을 고루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프로그램 구성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지난 1일 부천시 충청향우회(회장 고윤화)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부천시 다문화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부천시 충청향우회는 올해로 18년째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는 부천시 관내 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나눔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시도의원, 충청향우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날 담근 3,000여 포기의 김치 가운데 40상자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달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 다문화 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부천시 충청향우회 고윤화 회장은 “겨울철 추위에 부천의 우리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올해도 사랑 가득한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매년 부천의 다문화 가정을 잊지 않고 김장김치를 지원해주시는 부천시 충청향우회에 감사드린다.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외국어교육, 교실을 넘어 세계로, 함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외국어교육 성과 나눔회를 지난 30일 고양 소노캄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 나눔회는 국제교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등 외국어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외국어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우수사례 발표자와 담당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30여 명 참여했다. 오전에는 학교급별 국제교류 우수 운영교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안산 해솔초) 필리핀 초등학교와 문화 교류, 수업 교류 사례 ▲(풍생중) 실시간 소통으로 세계와 연결된 교실, 상호방문으로 이어지는 교류 모델 운영 ▲(인창고) 덴마크 학교와 국제교류로 세계시민교육 교과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오후에는 분과별로 교육과정과 수업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중등 영어) 2025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모듈형 수업 설계 모델 ▲(초등 영어) 인공지능 펭톡과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 수업 ▲(제2외국어)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중국어과 에듀테크 활용 논술형 평가, 일본 국제교류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12월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육상트랙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최근 마라톤과 맨발걷기 등 다양한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체육활동 공간을 확대하고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에는 육상트랙 이용 시 성인 기준 1,2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했으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무료 운영 방침을 결정했다. 육상트랙은 오는 12월 2일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킥보드,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출입 금지 ▲반려견 동반 금지 ▲이용 시간 준수 등 규정된 수칙을 따라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운영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기업유치에 이천시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에 발맞춰 이천시도 기업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천시의 각오는 남다르다. 첨단미래추진단을 신설하여 9년 만에 투자유치팀을 부활시키고, 허가 부서의 일부 업무였던 산단조성 업무를 팀을 신설하여 확장하는 등 튼튼한 기반 조성을 통해 이천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5월 9일 「이천시 투자 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기업투 자유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국내외 기업의 관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조례에는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대해 최대 30억 원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투자 기업 특별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천시는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기업인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지해 있고,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면서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철도교통망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타 지자체와 비교해 보아도 확연히 차별
이제 한국은 과거의 한국이 아니다 한국은 이미 일본을 추월했다! 최근 들어 많은 해외 전문기관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발표한다. 국력과 경제수준에서 일본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한국 에너지가 분출되는 건 이제 시작점이다. 굴욕적인 친일에 빠진 윤 정부는 물론, 한국을 가볍게 보는 미국도 이런 한국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지금 한국 사회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최근 윤 정부가 초래한 여러 파탄에 국제 차원의 고의성은 없는가에 있다. 한국이 일본을 추월했다는 발표는 2022년부터 나왔다. 세계에서 한국의 종합 국력은 6위이며, 일본은 한국의 발아래인 8위다(미국 와튼스쿨, 뉴스 앤월드 리포트). 경제수준에서도 한국은 일본을 이미 추월했다(IMF, 2017). K팝 등 폭넓은 한류를 비롯하여 대중문화와 과학기술에서도 대단한 주목을 끌고 있다. 수많은 서방 싱크탱크들은 일찍부터 한국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 여러 전문기관들은 일찍부터 한국이 21세기 중반 유럽 선진국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앞 다투어 전망해왔다. 아직 정치 경제 분야나 빈부격차와 부패 등에서 아쉬운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리고 세계 최대 선진시장인 미국과 손잡는건 당연하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통합·확대한 '시흥패스+(플러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기존에는 2021년 10월부터 7∼18세를 대상으로 시행한 '시흥형 어린이·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사업'과 2024년 5월부터 6∼18세를 대상으로 시행한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별도로 운영돼 왔다. 시는 대상과 운영 방식이 유사한 두 사업을 통합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흥패스+(플러스)'는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경기도에서 분기 6만 원(연 24만 원)을 지원하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11세∼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시가 추가로 분기 12만 원(연 48만 원)을 더해 연 최대 72만 원까지 실질적인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경기교통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용 콜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이전에는 사업별로 개별 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한 번의 가입과 카드 등록으로 경기도와 시흥시의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전 신청은 5월 7
성남시는 오는 5월 11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해 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하는 축제다. 행사장에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5000여 명이 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성남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식전부터 27개 나라의 국기 퍼레이드와 퓨전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이 펼쳐지고, 에어 샷과 함께 개막 선언, 외국인·다문화 업무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각 부스에서 인도,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축제와 한국의 전통놀이인 길쌈놀이, 비석 치기, 투호, 한복, 도예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중국의 셀러리 고기만두, 일본의 야키토리(닭꼬치), 베트남의 분짜네임(비빔 쌀국수), 캄보디아의 바이스롭(돼지고기 덮밥), 필리핀의 빤싯(국수), 태국의 팟카파우(다진 돼지고기 덮밥), 이집트의 쿠스쿠스(곡물 디저트), 네팔의 모모(만두) 등의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