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양시는 지난 4일 안양시 가족센터 3층에서 ‘2024년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안양시는 건강가정사업과 다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가족센터는 한국어교육에 80% 이상 출석한 결혼이민자 22명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아이돌보미의 노래와 중국 무용단의 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다문화인과 비다문화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코스콤 후원사업으로 마련된 가족센터 내 정보통신(IT) 희망나눔방(교육환경 조성 사업)의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2025년에도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가족센터는 점점 다양해지는 가족 유형에 맞추어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5일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언어연구교육원장 이석재)과 한국문화체험 연계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선 군수, 이석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양평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군은 외국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유무형의 관광자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는 2천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양평군 관광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석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학당 학생들이 양평의 살아있는 현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을 찾는 외국인 학생들이 수준 높은 양평 문화관광을 체험하고, 교육 이후에도 양평을 다시 찾게끔 좋은 인상을 받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양평군과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지난 7월 27일, 제1회 양평 문화관광체험 투어를 진행해 16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제2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양시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 내 모두가족봉사단이 지난 16일 ‘사랑의 도시락’ 200개를 만들어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안양시가족센터가 다문화·비다문화가족의 교류 및 소통의 기회,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를 만들고자 다문화·비다문화가족으로 만든 봉사단체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모두가족봉사단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은 안양시여성벤처기업연합회(회장 김희수)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받아 진행됐다. 또 대림대학교 호텔조리과의 최수남, 이필우 등 지도교수 및 창의융합동아리 ‘대장금’도 참여했다. 이날 모두가족봉사단 등 70여 명은 오전 8시 30분 대림대학교 율곡관에 모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강정, 떡볶이, 과일 등으로 도시락 200개를 만들고 아동복지시설 좋은곳, 안양의집 등 2곳에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모두가족봉사단 A씨는 “봉사단의 마음이 도시락으로 아이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어 보람되고, 특히 이웃과 공동체를 이루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희수 안양시여성벤처기업연합회장은 “아이들의
한국다문화뉴스= 김관섭 기자 | 광주시는 지난 8일 관내 다문화가족 40명을 대상으로 ‘다(多)양한 가을을 즐기는 힐링여행’이란 주제로 용인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적응 및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마련됐으며 같은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자녀 육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가족 간 친목 도모 등도 이뤄져 가족관계 향상 및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외국인 주민 지원단체 및 광주시 가족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용인특례시의 외국인 주민이 사상 처음으로 2만 명 선을 돌파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말 총인구가 110만 명 선을 넘어선 데 이어 등록 외국인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는 8일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은 2만 796명으로 시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2만 명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등록 외국인은 지난 2006년 1만 1,280명으로 1만 명 선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해 2019년 말엔 1만 8,982명, 2020년 1월 말엔 1만 9,196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말엔 1만 6,157명까지 줄었다. 그 후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들면서 등록 외국인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22년 말엔 1만 7,323명으로 늘었고, 지난 연말에 1만 8,995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9월 말엔 2만 명 선마저 거뜬히 넘어섰다. 용인특례시는 등록 외국인 인구가 2만 명을 넘은 것이 중대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고 있다. 등록 외국인만 해도 1개 동 정도의 인구가 되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 38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2만 명대 초반 또는 그 이하에 불과한 읍·면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반려동물 인식개선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루 동안 시민 1400여 명이 참여해 공개 강연과 다양한 부스 체험 등을 통해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제대학교 반려동물학과와 평택시 수의사회 및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유퀴즈' 등에 출연한 설채현 행동교정 수의사를 비롯해 '원조 개통령' 동물훈련사인 이웅종 교수의 열정적인 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미용 및 건강 상담 부스뿐 아니라 반려견 캐리커처, 이름표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어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참여한 시민들은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행사 추진 등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및 동물복지에 앞장서는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26일 안중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석진)과 평택시민 및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평택시민 및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사업 홍보 협조 및 업무지지 ▲기타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를 지원한다. 이석진 안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평택시민 및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평택시 관내 취약·위기가정에 관심을 두고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으며,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택시민 및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의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평택시민 및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에 힘써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중라이온스클럽과 평택시가족센터는 평택시민 및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8일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하나로 몽골 커뮤니티의 전통 스포츠(샤가이 하르와) 대회를 지원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2023년부터 내외국인의 소통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외국인 커뮤니티 사업을 모집 선정해 국가별 행사 및 축제 등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샤가이 하르와 대회는 양의 복사뼈로 만든 뼛조각을 손가락으로 튕겨 과녁을 맞히는 전통놀이로 참가하는 선수들은 수공예로 만든 도구와 장비를 개인별로 소장하며, 자신만의 경기복을 입고 참가한다. 특히 이 스포츠는 2014년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됐으며, 나담 축제(몽골전통축제)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해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에 거주하는 주한 몽골인 200여 명이 대회를 즐기기 위해 참석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대회에 참석한 주한 몽골 대사관 관계자 및 몽골인을 대상으로 외국인과의 우호적인 상호 공감대 형성을 지원하는 평택시와 재단을 홍보했다. 대회에 참석한 몽골 관계자는 “우리 몽골인의 단합을 도모하고, 전통 스포츠를 통해 고향의 향수를 평택에서 느낄 수 있게 해준 것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왕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7일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글로벌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13개국 다문화 40여 가족과 봉사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제기차기 대회를 시작으로 송편 만들기, 8자 술래잡기, 장명루 만들기, 연 만들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풍속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참여자 간 화합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다문화 가족이 사회,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자녀성장 프로그램, 문화체험 프로그램, 아이돌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등을 사칭해 “선생님 앞으로 ○○카드가 신청되었습니다”, “김치냉장고를 주문하셨던데 어디로 배달해드리면 될까요”라며 접근하는 방식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타났음을 알리며 주의를 촉구했다.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의 시나리오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우체국 집배원 사칭범 010-0000-0000 번호로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우체국 집배원인데요, 카드 어디로 배송해드릴까요?”→ 피해자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면 사칭범이 “명의도용 피해를 당하신 것 같은데,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드릴 테니 전화해보세요”라며 가짜 전화번호를 알려줌. 고객센터 상담원 사칭범 피해자가 고객센터에 전화하자 사칭범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은데, 알려드리는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시면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해드릴게요.” 이후, “명의도용 피해가 확인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 대표번호인 1332에 전화해서 자산 보호를 신청하세요.”라고 거짓말. 금융감독원 직원 사칭범 피해자가 1332로 전화하자 사칭범이 “선생님 명의로 ○○은행 계좌가 개설 되어 중고거래 사기에 이용되었습니다. 이로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말까지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 8월 말 기준 의정부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는 703명으로 체납액은 2억 7천500만 원이다. 세금 납부 인식 부족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외국인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있으나, 다양한 체납 정리 계획을 통해 징수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 외국인 지원시설을 중심으로 5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로 번역된 체납 안내문을 배포해 지방세 납부를 유도한다. 아울러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등 재산압류를 비롯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공매,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징수활동을 벌인다. 하영식 징수과장은 “특별 정리 기간 운영으로 외국인 체납자에게 세금 납부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내국인과 외국인에 대한 차별 없는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평택서부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가사 스트레스 해소 집단상담 1·2회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18명을 대상으로 손자녀 돌봄과 가사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활력 증진을 위한 ‘융합예술-뮤지컬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집단상담 1회기는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며 나의 고향과 나의 어린 시절을 공유하고 자신을 소개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회기는 스트레칭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고, 과자를 이용해 나의 얼굴을 꾸밈으로써 예술적 도전을 통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고향의 봄을 따라 부르다 보니 눈물이 나요”,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과자로 내 얼굴을 꾸미라고 했는데 꾸미다 보니 손자 얼굴을 닮은 것 같아요”, “남편도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인데 함께 오지 못해 아쉽네요. 재미있게 해 줘서 고마워요” 등의 소감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갈등과 개인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 됨에 따라,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종전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과는 별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 일상생활에서 지켜주세요!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②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 ③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를 가리기 ④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 시 마스크 착 용하기 ⑤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면 지켜주세요! ①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기 ②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③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기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 ④ 회사·단체·조직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쉬는 문화 만들기 ◆ 고위험군은 지켜주세요! ①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 하기 ② 밀폐된 실내에서 대규모 사람이 모이는 장소·행사 등은 피하기 ③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인근 병원을 신속하게 진단받기 ◆ 감염취약시설은 다음을 반드시 지켜주세요. ①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② 보호자 및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후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왕시가 고령운전자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의왕시는 그동안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경우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했으나, 오는 9월 1일부터는 100% 인상해 지급 금액을 2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의왕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사고를 감소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발 빠르게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했다. 또한 시는 의왕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서에서도 반납 즉시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시행, 반납자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면허 반납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고령 운전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안전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 양평군가족센터는 최근 다문화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팀업캠퍼스에서 1박2일 ‘가족 글램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다문화 가정에 가족 친화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즐거움과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캠프에 참여한 필리핀·키르기스스탄·캄보디아·중국·베트남 등 다양한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은 첫날 프로그램인 가정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과 스포츠 활동, 가족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필리핀 가족은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양평군의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가족센터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캠프 외에도 다문화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을 위해 다채로운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요구와 관심사를 고려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