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4일, 진위면에 있는 연이랑명주랑 체험장에서 관내 3군(육·해·공) 군인 가족 12가정을 대상으로 3군 어울림 계절체험학습 ‘여름아 놀자’를 진행했다. 평택시 자치행정협치과 지방보조금 군인가족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평택시가족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한다. 육군3075부대, 해군제2함대,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제7항공통신전대 등 3군 군인 가족은 여름을 맞이해 계절체험학습을 통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한다. 참여 가족들은 연잎을 활용한 각종 생태체험, 연잎 아이스크림 만들기, 스프링클러 물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 자연에서 힐링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평택시 군인 가족 지원사업은 3군이 모두 주둔한 군사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평택시 거주 군인 및 군인가족 지원 조례」에 따라 문화여가생활 기회 제공을 통한 군인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평택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군인 가족 비대면 홈캠핑, 계절체험학습 등 군인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군 어울림 계절체험학습은 8월 24일을 시작으로 9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지난 20일 센터 내 강당에서 내·외국인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다함께 봉사단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0여 명의 내·외국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위촉장 수여 및 선언문 낭독,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손마사지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 다함께 봉사단은 장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1회 배식봉사, 의정부행복한주야간보호센터에서 매월 1회 정서지원(손마사지 및 말벗봉사)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수제 과일청을 만들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함께 봉사단 1기 단원이된 결혼이민자 자원봉사자 A씨는 “항상 도움을 받기만 하다가 내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남성범 센터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봉사활동으로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9일(월) 경기도 이민사회국과 경기도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노동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7월 신설된 경기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게 할 수 있는 적합한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용욱 의원은 경기도 외국인주민·노동자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해 올해 4월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6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 이민사회국의 주요 사업 현황 및 예산, 향후 지원 계획을 살펴보고, 경기도 내 외국인주민과 노동자의 생활 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용욱 의원은 “외국인주민의 인권 보호와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 등 외국인 지원 정책의 중심역할 수 행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며, 교통 편의성과 지역수요를 고려한 지역별 소규모 센터의 설치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외국인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꿈꾸는 별, 청소년의 진로활동: 꿈별] (이하 ‘꿈별’) 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중학교 진학 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비다문화가족이지만 자녀의 진학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도 이번 설명회에 함께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중학교 진학 과정 설명회는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중심으로 현직에 있는 교사와 함께 자유학기제, 중학교 수업과 평가, 질의응답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꿈별’은 다문화 학령기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과 동등한 출발선에서 양질의 학습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2월까지 진로 적성 이해, 진로 및 직업 체험활동,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진학 과정 설명회에 참여한 김OO 학부모는 “아이가 곧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아이도 함께 들어봤으면 했는데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설명회라 더 좋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아이의 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참여자들이 본인의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얼리버드 티켓(2일권) 판매를 시작한다.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하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뮤페’의 1차 라인업을 보면 YB, 노브레인, 크랙샷, 터치드, 카디, 롤링쿼츠, 신스네이크, 더픽스, 1DB(원디비), 왓애버댓민즈, 코토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신구 뮤지션들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국내 첫 내한을 앞둔 브라질 출신 Vitalism(바이탈리즘)이 해외 초청 아티스트로 첫 번째 이름을 올려 더 큰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오는 23일 추가 라인업을 공개해 국내외 30여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갖기 어려웠던 인디 뮤지션들과 다양한 문화생활에 목말랐던 관객들을 위해 2021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시작돼 202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1박 2일 동안 경기도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 캠프 ‘별이 빛나는 밤’을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는 비다문화 1가족을 포함한 7개국의 다문화 19가족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및 취약·위기 가족, 한국어 이수자 또는 부모교육 참여 가족 등을 우선 모집해 사전에 부모 대상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건강성 향상을 위해 ▲가족문화예술체험 ▲가족레크레이션 ▲과학체험프로그램 ‘별빛캠프’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가족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가족레크레이션에서는 7개국(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미국, 한국 등)의 다문화가족이 서로를 응원하며 하나가 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별빛캠프’ 송암스페이스센터 천문관에서는 입체 돔 영상관 관람 및 별자리 성도 수업, 에어 로켓 발사 체험, 천문대 천체관측(케이블카 이동, 로봇공연, 영상 강의, 천체관측 등) 등 ‘별빛캠프’가 진행돼 다문화가족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했다. 가족과 함께 찾은 양주곤충박물관 &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휴대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 검진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열린 ‘마음건강 챗봇서비스’ 개회식에서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협업으로 마련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서비스 기반인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립 정신건강센터는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 이용 계약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를 맡아서 협력해 왔다.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추가해야 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뒤 자가검진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mentalhealth.go.kr)로 이동해 더욱 구체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별도 이용료 없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우울증 자가검진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우울증 검진도구 PHQ-9은 현재 국가건강 검진에서 활용 중인 것과 동일한 것으로, 저작권자인 한창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의 협조로 활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과 안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 교육 사업의 일환인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찾아가는 전문직업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와 오연주 가족센터 센터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전문직업인의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진로 설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연주 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멘토링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과 미래를 인재육성재단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해 안양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안산지역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과 교육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한다. 이번에 배치된 원어민 보조교사는 총 4명으로, 지난 6월 말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된 석·박사급의 우수한 인재이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교수·학습 설계 ▲이중언어교육의 실제 ▲학교 행정업무 ▲한국 문화 이해 등 14일까지 안산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연수에 참여한다. 이후 2학기부터 안산지역 다문화 밀집학교(초 2교, 중 1교)에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에게 이중언어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을 실천한다. 도교육청은 5일 오전, 안산대학교에서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안산대학교 교수, 다문화 밀집학교 교장, 교감, 교사들이 참석했다. 환영식에서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이중언어교육을 담당하며 다문화학생이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기획재정부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범석 1차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25년 만에 전면적인 상속세 과세표준과 세율 완화에 나섰다. ◆ 상속세 최고세율 50%→40% 먼저 25년 동안 손을 대지 않았던 상속·증여세 과세 표준과 세율을 바꾸기로 하고 과세표준상 최저세율(10%) 구간을 1억 원 이하에서 2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최고세율인 50% 구간(30억 원 초과)은 없애 최고세율은 40%로, 과세표준은 10억 원 초과로 각각 낮아지게 된다. 정부는 과표 조정 대상 인원을 8만 3000명, 최고세율 인하 대상 인원을 2400명 수준으로 추산했다. 상속세 자녀공제 금액은 현행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배우자 공제(5억~30억 원), 기초공제(2억 원) 등과 합산하면 유자녀 가구의 상속세 부담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만약 상속재산이 25억 원으로, 배우자 공제를 5억 원으로 가정하고 자녀 2명이 있다면 현행 제도에서는 공제 규모가 10억 원 수준이다. 자녀공제와 기초공제를 합쳐 5억 원 미만일 경우 받는 일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다문화가족 동아리사업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라인댄스 동아리(20회기), 점핑 동아리(15회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동아리사업은 동아리를 통한 건강한 취미활동 지원으로 결혼이민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안정적인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라인댄스 동아리는 ‘가족 친친 페스티벌’ 공연지원 및 ‘DMZ 세계인의 거리문화 축제’ 외국인 장기자랑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도 함께 진행했으며, 추후 지역사회 환원의 일부로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에 재능기부 공연을 계획 중이다. 결혼이민자 A씨는 “동아리 활동으로 공연을 하며 자신감이 올라가고, 생활에 활기가 생겼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남성범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활동 지원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과 더불어 결혼이민자들이 숨겨진 재능을 개발하며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광명시가 제21회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맞아 22일 오후 5시부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언플러그드 광명'을 진행한다. '언플러그드(unplugged) 광명'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기 플러그를 뽑고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은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로, 광명지역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이 참여한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체험 부스에는 미니 태양광, 부채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오후 7시부터는 기념식과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번 행사는 태양광으로 충전한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날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체험한 물품과 기념품을 담아갈 장바구니와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물을 마시기 위한 텀블러, 손수건 등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고쳐쓰는 부스 사전 준비물로 배게솜, 바느질하거나 구멍난 의류, 고장난 우산, 폐건전지 2개, 사용한 일회용 컵 등을 준비하면 된다. 의류 및 우산 부스는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신청은 우측 홍보지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21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인 언플러그드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앞으로 출생통보제도로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출생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공적체계에서 보호한다. 또한 보호출산제로 위기 임산부에게 가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하고 출생통보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 아동을 직접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지원에 대해 충분한 안내를 받고 정서적 상담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원을 밝히고 출산하기 어려운 임산부는 보호출산을 신청하면 가명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출생통보를 할 수 있게 된다. 보호출산을 신청하면 가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수 있는 가명 처리를 위한 번호인 관리번호가 생성되고, 임 산부는 이 가명과 관리번호를 사용해 신원을 밝히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후 임산부는 최소한 7일 이상 아동을 직접 양육하기 위한 숙려기간을 가져야 하고, 이 기간이 지난 후에 지방자치단체 아동보호 전담요원에게 아동을 인도할 수 있다. 아동을 인도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체 없이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조치를 하여야 하며 입양 등의 보호를 위 한 절차를 밟게 된다. 보호출산을 신청했던 임산부는 태어난 아동이 입양특례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7월 27일, 28일 이틀 동안 고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양이민자통합센터와 연계하여 고양 쥬쥬랜드에서 다문화 학생 진로 지원을 위한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 관내 55가구 160명이 참여하였으며 방학 중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물원과 로봇박물관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고 가정 내 진로에 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드론 조종 체험 ▲로봇댄스공연 관람 ▲실내·외 동물원 관람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이00은 "방학 중 가족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고양교육지원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효순 교육장은 “증가하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들의 2세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우리 국가의 경쟁력이다”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국가의 동량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지역 기관과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신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질병관리청은 경남과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의 절반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을 회복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8~9월에 밀도가 정점에 달한다. 길게는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청은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 논이나 돼지 축사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