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에서는 지난 9월 5일 비대면으로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공예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최근 급속도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다문화 가족들이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상되었다. 본 체험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은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복주머니와 노리개를 제작하였으며,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예 전문강사가 고안한 DIY 키트를 활용하여 안전하고 손쉽게 전통공예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체험활동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되었는데, 강사의 시연영상과 강의안을 참고하여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제작하고 이후 각자 완성된 작품 사진을 밴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본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따로 센터에 나가 수업을 듣지 않고도 동영상 강의를 통해 간편하게 공예 만들기를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좋았다”며, “특히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이어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9월 24일 세계기후행동의 날을 맞이하여 “9분24 초”기후정의 온라인 띠잇기와 홍보포스터 만들기 활동으로 전세계적인 기후 행동의 날에 동참하였다. 세계기후행동은 2018년 시작된 스웨덴의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금요일마다 홀로 진행한‘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를 지지하는 전세계 청년·청소년들이 거리에서 만나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외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태풍, 홍수, 산불 등으로 세계 곳곳이 파괴되고 많은 사람과 동물이 죽어가고 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의 다문화 위탁교육기관 '꿈빛학교'와 공교육 진학을 위한 한국어학교 '안녕!학교' 학생 50여 명은 수업시간을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정의 온라인 띠잇기 활동과 홍보포스터 만들기 활동을 통해 기후정의행동에 참여하였다. 기후위기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은 "환경문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내 앞에 있는 플라스틱 컵이 조금 부끄럽다", "탄소중립은 앞으로 우리 일자리와도 관계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9월 24일 세계기후행동의 날을 맞이하여 “9분24초” 기후정의 온라인 띠잇기와 홍보포스터 만들기 활동으로 전세계적인 기후행동의 날에 동참하였다. 세계기후행동은 2018년 시작된 스웨덴의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금요일마다 홀로 진행한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를 지지하는 전세계 청년·청소년들이 거리에서 만나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외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태풍, 홍수, 산불 등으로 세계 곳곳이 파괴되고 많은 사람과 동물이 죽어가고 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의 ‘꿈빛학교’(다문화 위탁교육기관)와 ‘안녕!학교’(공교육 진학을 위한 한국어학교)학생 50여명은 수업시간을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정의 온라인 띠잇기 활동과 홍보포스터 만들기 활동을 통해 기후정의행동에 참여하였다. 기후위기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은 ‘환경문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내 앞에 있는 플라스틱 컵이 조금 부끄럽다’, ‘탄소중립은 앞으로 우리 일자리와도 관계있다. 잘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질병청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의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 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에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이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 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를 전파 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한다.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한다. 이와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아시아, 미주, 유럽 등 21개국 출신의 귀화자·영주권자 등으로 구성된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이 가을을 맞이하여 17일 오전 청계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귀화자 김유정씨를 비롯하여 총 27명의 멘토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법무부 직원들과 함께 청계천 일대를 걸으면서 담배꽁초, 비닐류, 부유물 등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파키스탄 출신 멘토 자히드 후세인씨는 “동료 멘토들과 함께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이민자의 사회참여가 좀 더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로도 활동 중인 이민자 멘토단 개개인의 강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오후에는 역량강화교육 시간을가졌다. 교육시간에는 우수한 강의 평가를 받은 멘토의 모범 강의 시연과 멘토교육 시 유의해야 할 사항 공유 등 멘토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법무부는 앞으로 이민자 멘토단의 봉사활동 정례화를 추진하는 한편,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말로 하는 112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가볍게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112 신고가 가능해진다. 이는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강화를 통한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라는 국정과제의 하나이기도 하다. 절차는 간단하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릴 수 있다. ‘똑똑’ 소리를 들은 경찰은 ‘말 없는 112 신고’임을 확인한 후 ‘보이는 112*’ 링크를 발송한다. 신고자가 개인정보·위치정보 등 활용 동의를 클릭하기만 하면 영상 전송, 위치 확인, 비밀 채팅이 가능하므로 경찰이 적시에 효율적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전달’할 수 있고, 경찰관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민이 각종 위급상황에서도 원활히 신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지난 9월 1일 전국 112 치안종합상황실장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의 취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시흥시는 ‘시흥시 청소년, 거북섬으로 모여라!’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시흥시 청소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핑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단 신청 대상은 2004년 1월 1일 이후에서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시흥시 거주 청소년으로, 신장 150cm 이상이면 누구나 서핑 체험단이 될 수 있다. 서핑 체험은 기간 중 1회만 가능하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모집은 취약계층 청소년(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법정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5일까지 사전접수가 진행되고, 26일부터는 취약계층 이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 접수가 진행된다. 접수는 웨이브파크 누리집(http://wavepark.co.kr)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시에는 거주지 증빙자료(주민등록등본)와 수건, 수영복(또는 래시가드)을 지참해야 하며, 강습은 평일 3회, 주말 4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레저 서핑 체험단 참여를 통해 관내 청소년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해양 레포츠를 안전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군포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하는 ‘한마음 군포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여가기회를 확대하고 시민화합을 위해 2011년부터 매월 걷기대회와 등반대회를 번갈아 열어왔다. 대회는 시청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문화예술회관-산본성당(뒷길)-8단지사거리-중앙공원을 거쳐 시청으로 되돌아 온다. 4.6㎞ 구간에 1시간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민화합을 위해 향우회 연합단체인 군포시민연합회가 준비해 주신 이 행사가 고맙다”며 “이번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펼쳐졌던 지신밟기를 연상케 한다.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소해련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에게 수여하는 ‘제13회 안산시 다문화 시민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외국인노동자 룽반비엔 ▲결혼이민자 이가영 ▲다문화사회통합 공로 오일성 ▲문화 김영애 등이며, 지역경제 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명의의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은 10월 안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봉사하며 사회통합에 노력해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산시 발전에 기여한 많은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소해련 기자 | 경기도가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복지위기에 처한 도민들이 전화 한 통만으로 긴급 상담, 복지지원 연계, 사후관리 등을 받을 수 있는 ‘120 긴급복지 상담콜센터’를 5일 공식 개통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상담 접수처가 변경 되도 지난 25일 개설한 임시 핫라인(010-4419-7722)은 당분간 함께 운영된다.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그 이웃이라도 ‘031-120’으로 전화한 후 음성안내에 따라 1번(복지)을 누르면 긴급복지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다. 긴급복지 상담콜센터에는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 6명이 배치돼 평일‧주말 상관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상담 예약만 가능하며 보건‧복지 공무원이 출근 후 예약 번호로 바로 연락할 예정이다. 도는 초기 상담 이후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경기도 담당 부서 및 시‧군과 연계 체계를 갖췄으며, 상담자가 사례 종결 때까지 관리한다. 한편, 지난 25일 개설한 임시 핫라인(010-4419-7722)은 1일 오후 1시 기준 총 177건(전화 110건, 문자 67건)이 접수됐다. 이중 일반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수원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2주년(7월 14일)을 기념해 7월 31일 팔달구 작은새어린이공원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이석하 협의회장은 “작은 정원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든 손바닥정원은 ‘화합과 공존의 정원’이 될 것”이라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꽃피우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 지역에 위치한 프레아 비헤아 사원을 둘러싸고 수십 년째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62년 캄보디아의 소유라고 판결한 문화유산이지만, 여전히 인접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양국 간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프레아 비헤아 사원은 9세기경 힌두교를 믿던 크메르 제국 시기에 세워진 고대 유적지로, 현재는 캄보디아 북부의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사원으로 진입하는 통로와 주변 구릉지대가 태국과의 국경선과 겹쳐 있다는 점이다. 태국은 해당 지역이 자국 영토라며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력 충돌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특히 2008년 프레아 비헤아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태국 내에서는 “국제사회가 캄보디아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반발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양국 군이 해당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수차례 충돌이 발생했으며, 2011년에는 양측의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피해가 보고되기도 했다. ICJ는 2013년 보충 판결을 통해 “사원 주변 지역에 대한 해석 또한 캄보디아 측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지만, 태국은 여전히 일부 지역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