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군포시(군포로 578)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 운영하는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통·번역 지원단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지원·법률구조사업, 긴급쉼터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폭력피해를 입은 경기도 남부 이주여성 및 가정구성원에 대해 위기 상황시 신속 대응 및 전문상담 등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이 의지할 수 있는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처음으로 군포시에 터를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주여성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교육, 법률지원, 생활고충 및 노동상담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첫 번째 이주여성 전담 상담기관인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가 28일 군포시 당동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외국국적동포,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폭력·차별·주거·의료·노동 등 각종 인권침해 상담과 지원이 제공된다.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해 폭력 피해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정착 지원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센터 설립의 목표다.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필리핀어(영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인력이 폭력 피해 상담과 사후관리, 심리 회복 프로그램, 법률 자문 및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쉼터 등 관련 기관과도 연계한다. 이주여성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31-429-7919)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통·번역 서비스와 다누리콜센터(1577-1366, 365일 24시간) 연계로 언어 장벽 없이 접근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누리집(ggmw.or.kr) 또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8월 23일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에서 8월 남성대상교육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드 힐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성인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요리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마제멘(일본식 비빔면)과 쇼가야끼(돼지고기 생강구이)를 직접 조리했다. 프로그램은 강 사의 요리 시연을 시작으로, ▲재료 세척 및 분리 ▲재료 손질 및 조리 ▲그릇에 담기 순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요리 과정에 몰입하며 성취감을 느낀 참여자들은 각자 만든 음식을 가족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참여자 A씨는 “직접 만든 요리를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여자는 “집안 의 화목에 큰 기여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즐겁게 좋은 요리를 배울 수 있었다. 다음 프로그램도 기대 된다”,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만족도 높은 반응이 이어졌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성장 할 수 있는 힐링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다문화 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청소년 경기북부협회와 20일 수원시 교동어울림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의 교류 ▲양 기관 주관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무 협의를 거쳐 사업 협력을 위한 세부 과제와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고, 기관 간 자원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현장 중심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지원사업 활성화를 선도하겠다”며 “양 기관의 상호 신뢰와 발전적 교류를 기반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와 디아나 팀이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모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윤영민 요셉 센터장)는 8월 20일(수) 문화 취약 계층인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아이스스케이팅 문화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3년차 진행된 스포츠 문화체험은‘더 코너스톤’에서 스케이팅 장비 대여 및 체험비 지원과 ‘(주)삼성전기 사회공 헌단’에서는 임직원 전용 통근차량 2대 지원으로 가능했고, 특히나‘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팀’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스케이트 강습을 맡아주셔서 총 80명의 이주배경청소년과 직원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이주배경 학생 중“너무 신나요”,“친구들이랑 같이 손잡으면서 타니까 재밌어요”,“아이스 스케이트 처음 타보는데 하키 선수가 알려주셔서 금방 탈 수 있게 됐어요.” 소감을 전했고, 활동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80%가 선수들 덕분에 스케이트를 배우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민 요셉 센터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아이스 스케이팅 문화체험을 3년째 지원해주신‘더코너스톤’,‘삼성전기 사회공헌단’,‘수원시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들’ 에게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친구들이 마지막 무더위를 시원하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8월 19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근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동법 특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와의 협력으로 마련되었으며, 전문 노무사가 강사로 참여해 산재, 급여, 휴가 등 노동법의 핵심 주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그룹 토의와 발표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노동법 내용을 수강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이자 서포터즈 단원인 한 베트남 출신 수강생은 “평소 일하다가 다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근로 현장에서 내 권리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늘 궁금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 서포터즈 단원으로서 오늘 교육 내용을 많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접할 수 있도록 알릴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노동법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2025년 8월 14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동남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별한 요리 프로그램 ‘제12회 K-Cook 요리교실’을 개최 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음식으로 떠나는 여름, 서울 기행’이라는 주제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지역 전통 요리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동남보건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동 대학 교수진의 직접적인 시연과 설명으로 요리의 이해를 도왔고, 참가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학과 재학생들이 결혼이민자들을 일대일로 도와주며, 요리 실습을 보다 원활하고 즐겁게 이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초계국수, 버섯소불고기, 청포묵무침, 나박김치, 오미자 수박화채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참여한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은 "전문가에게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유익 했다", "학생들이 친절하게 도와줘 처음 해보는 요리도 어렵지 않았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K-Cook 요리교실은 한국 음식 문화를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7월 12일(토)부터 8월 13일(수)까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리더십 프로그램 ‘꿈자람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다문화가족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센터와 외부 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참여 아동들은 문해력과 리더십 수업을 비롯해 기자체험, 역사박물관 견학,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체험, 게임회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센터는 여러 분야의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사고력과 사회성을 기르고, 역사·안전·문화·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진로 탐색의 폭을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 전화 (031-756-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8월 13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며, 총 2,671억 원 규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2025년 7월 4일 이후 구입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며, 진공청소기의 경우 유선 제품만 2등급까지 인정된다. 지원 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전기오븐, 의류건조기, 전기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11개다. 환급금은 구매액의 10%이며 개인 당 최대 30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 신청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법인이 아닌 개인 소비자여야 한다. 제품 가격에 제한 은 없기 때문에 5만 원짜리 소형 가전 이라도 대상 품목과 효율 등급 요건을충족하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 환급액은 5,000원 수준이다. 환급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www.으뜸효율.kr)에서만 가능하다. 오프라인 접수는 불가능하지만, 고령층이나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일부 가전매장에서 대리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청 시에는 구매 영수증, 효율등급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관악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지역 사회 이웃으로 존중하고, 주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해 보는 다문화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축제는 2025년도 관악구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기획돼 9월 한 달간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와 공예를 무료로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이해하고,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축제에 텀블러를 들고 오면 세계 전통 음료도 시음해 보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27일에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We路(위로) 글로컬-데이’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이웃을 맞이한다. 행사에는 각국의 전통의상부터 놀이, 음식, 언어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와 인종을 넘어 서로에게 위로와 소통을 전하는 다양한 ‘We路(위로)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내 글로벌 가족 지원기관들도 행사에 참여해 건강, 복지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악구의 모든 주민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더욱 성숙한 글로벌 공동
서울관광재단은 9월 15일, 서울 대표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신규 상품 'Pick 3 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ick 3 패스는 이용자가 그룹별 1곳씩 총 3개의 제휴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서울 재방문객이나 실속형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모바일과 실물 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서울의 대표 명소와 문화 체험은 물론 대중교통과 모바일 데이터까지 아우르며 '서울 관광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관광지를 3개 선택할 수 있는 ▲ Pick 3 베이직(49,000원) ▲ Pick 3 테마파크(70,000원), 그리고 시간제 자유 이용이 가능한 ▲ 72시간권(90,000원) ▲ 120시간권(130,000원)으로 구성된다. 'Pick 3 패스'는 첫 사용일을 포함해 5일간 유효하며, 제휴 관광 서비스를 그룹별 1곳씩 총 3곳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Pick 3 테마파크 패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놀이공원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롯데월드·서울랜드·에버랜드 중 한 곳과 일반 관광지 두 곳을 더해 즐길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모바일형 구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