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충남 천안시는 다문화가족 ‘5월 행복웨딩데이’를 구성동 소재 베리컨벤션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웨딩데이 10번째 주인공인 최 모 씨와 캄보디아 출신 나모 씨는 캄보디아에 계시는 부모님을 초청해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행복웨딩데이는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찌릉 보톰랑세이 캄보디아대사가 참석해 신랑·신부에게 덕담을 건넸다. 아울러 씨에스윈드(주)(CS WIND)는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천안시 복지정책과 석재옥 팀장이 아름다운 축가로 기쁨을 함께했다. 다문화가족 ‘행복웨딩데이’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아직 결혼식을 하지 못한 다문화부부를 격려하고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을 사랑하고 앞장서서 지원하는 베리컨벤션과 씨에스윈드(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으로 결혼식과 웨딩촬영은 물론, 신혼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할 수 있었다.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서로 살아온 나라와 문화가 다른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천안시도 다문화 부부가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안정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든든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서울 광진구가 관내 다문화가족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음식 밀키트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음식 밀키트 제공 대상은 ▷결혼이민자 ▷국적취득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주민 가족이다. 동 주민센터에서 40가구, 광진구 가족센터에서 60가구를 상·하반기 각각 50가구씩 선정한다. 선정가구는 월 2회, 5개월 동안 밀키트를 제공받는다. 밀키트는 소고기 된장찌개·소불고기 전골 등과 같은 한국 고유의 음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어로 번역된 조리법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은 밀키트를 통해 쉽고 다양한 한국 음식을 배우며,한국음식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다문화가정을 위해 이번 밀키트 사업을 추진했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식사를 지원함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한다. 구는 매회 밀키트 제공 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선정가구의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추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더 좋은 밀키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전북 임실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인력 장기고용이 필요한 농가 및 농업법인에 근로자를 직접 배치하는 방식이다. 군은 하반기 외국인 근로자 도입 인원 및 고용주 확보를 위해 계절근로 참여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임실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으로 기본 5개월(E-8비자) 고용이 필요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농가와 농업법인은 오는 24일까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실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에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신청서를 제출하고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차를 거쳐 9월 이후부터 참여 농가에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은 현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에 따라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서울시는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각계각층에서 서울시정 발전에 공헌한 「2022년 서울특별시 외국인 명예시민」후보자를 5월 9일(월)부터 6월 17일(금)까지 추천받는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시민의 생활 및 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자, △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하는데 크게 기여한 자 등이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공공단체의 장(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그로부터 존립목적이 부여된 법인․단체의 장)이나 사회단체의 장의 추천 혹은 30인 이상 서울시민의 연대 서명을 통해 가능하며, 추천자는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된 추천양식을 작성하여 6월 17일(금)까지 우편·방문·이메일 접수를 통해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시정 및 내·외부 국제분야 전문가의 공적 심사와 서울특별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최종 선정된다. 시는 선정된 명예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12월 중 서울특별시 외국인 명예시민증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시흥시가 지난 4월 30일까지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하는 등의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홍보 및 계도를 끝내고, 5월 1일부터 모든 전기차 충전시설의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한다. 올해 1월 28일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종전 100면 이상 완전공용주차장의 급속충전시설에만 적용됐던 충전방해 행위 과태료 부과 적용이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의 홍보 계도기간을 정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를 정확히 숙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홍보 전단지 1만 부를 제작해, 관내 279개 아파트의 출입 현관 및 엘리베이터에 게시해 시민들이 쉽게 내용을 접할 수 있게 했고, 홍보 매체를 통한 보도자료 배포, 시청 및 관내 산하기관의 안내공문 발송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 위반에 따른 계도장 발송 건수가 제도시행 초기인 2월(1월 29일~1월 30일 포함) 95건에서 3월 34건, 4월 27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주택에서 발생된 충전방해 행위가 약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 김O화(중국)씨는 방문취업 비자(H-2)로 한국에 와서 현재까지 한국에 4년째 장기체류중인 외국인이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거주하고 있어 그동안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체류연장 허가를 받았는데, 2020. 3월 사무소가 강서구 마곡으로 이전하면서, 복잡한 서류 준비 등 체류기간 연장을 받기 위해서는 하루 휴가를 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앞으로 서남권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강서구 마곡)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 출입국민원센터를 통해 체류연장 및 자격변경 등 민원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남권에만 16만4,14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는 법무부, 영등포구와 협력해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영등포구 도신로 40)에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를 5월 2일(월) 개소한다.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에서는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체류자격 변경, 기간연장, 체류지변경 등 각종 신고와 제증명 발급 등 출입국 관련업무를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동일하게 처리한다. 4월 25일부터 하이코리아 홈페이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잣향기 푸른숲은 축령산 중턱 해발 450~600미터에 위치한 산악지형의 '치유의 숲'이다. 국내 최대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숲 체험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목공체험등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산림 휴식공간이다.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Cide)가 합성된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자연 항균 물질이다. 스트레스 해소,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 살균작용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경기도 최동부, 전체 면적의 81%로가 산지인 가평은 접근성이 좋아서 개장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1945년 세종실록지리지에서부터 기록된 가평 '잣'은 그역사를 짐작하기 힘들정도로 오랜 세월, 가평의 명물이 되어왔다. 전국 100대 명산 중 5개의 산을 품은 가평에는 잣나무를 어디서든 쉽게 볼수 있다. 이중에서도 축령산 잣나무 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군락지다. 이곳 '잣향기푸른숲' 최고 인기 탐방로는 출렁다리, 화전민마을 등을 지나는 코스인 바로 '산책길' 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 출렁다리를 지나면 높게 솟은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충북 영동에서 농촌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투입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 출신 계절근로자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두마게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군은 오는 23일 국악체험촌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한 뒤 25일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23곳의 농가에 머물며 과일적과, 포도순주기, 복숭아 봉지씌우기 등의 영농작업을 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요가 100~3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시흥시(시장 임병택)가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관내 영주권 소지자 및 귀화자를 대상으로 「외국인주민 시민교육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과정은 2개 언어 역량을 지닌 관내 영주․귀화자를 외국인주민 시민교육 강사로 양성해 이주배경 선배 주민이 후배 주민들을 가르치고 지원하는 ‘시흥형 다문화 멘토․멘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설됐다. 교육 내용은 헌법을 토대로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민주주의, 국민의 권리와 의무 등을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강의 교안 작성 및 강의 시연 실습을 통해 강사로서의 역량도 갖출 수 있게 했다. 김종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주민의 우리 시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고, 시흥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선순환 교육시스템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tail98@korea.kr) 또는 방문 접수(정왕평생학습관)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평생학습과(031-310-25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흥아카데미는 연령별, 직능별, 국적별 다양한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경기도 이천시가 17일 중국 웨이팡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번영과 발전을 약속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천시 관계자와 웨이팡시 류윈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자리에 함께했으며,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와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양 도시는 2019년부터 웨이팡 국제 연축제와 이천도자기축제를 상호 방문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고, 코로나 사태로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장간 서신 교환 등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 왔다. 류윈 시장은 “이천시가 웨이팡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우호교류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웨이팡시와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각자 우수한 전통문화를 이어가면서도 미래를 지향해 나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양도시가 우호교류도시로서, 또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풀장을 개장한다. 익산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공원 5개소에서 어린이풀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함열돌숲공원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5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다. 시는 개장에 앞서 물놀이장 내 시설물 정비와 수질, 위생관리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를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풀장 주변에 차광막과 가족쉼터용 평상을 확대 설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위생적으로 쾌적하게 풀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씻음대도 마련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이 방문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린이풀장이 운영되는 동안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가족센터는 중앙대학교병원, KRX 국민행복재단과 함께 추진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일 정선군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다문화가족 12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한 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등의 진료를 실시하는 등 전문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부 가족에게는 추가 정밀검사 및 치료 연계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평소 건강 관리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이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한 건강 검진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