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올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5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사업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녀가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습능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 거주하는 교육 급여(기준 중위소득 50%이하)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문화가구의 7 ~ 18세의 자녀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연령에 따라 초등 4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60만 원으로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연 1회 선지급된다.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학업 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 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등 교육활동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육활동비의 신청은 수급 가정에 충분한 신청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차(2~30일)와 2차(7월1~31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 대상자는 서귀포시가족센터(전화 064-762-1141)로 사전 상담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센터는 ‘엄마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4권을 펴냈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는 단순한 한국어강좌 개설이 아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한국어 능력 향상 및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제주다문화교육센터의 2023년 신규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한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동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열렸다. 단순한 한국어강좌 개설이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한국어 능력 향상,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매주 토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 모두 12회기 동안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했다. 공감프로젝트 '엄마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여행' 수업에서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고 한국어로 글쓰기를 했으며,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쓴 한국어를 출신국의 언어로 직접 번역하는 활동으로 그림책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에 출간된 이중언어 그림책을 관통하는 큰 주제는 '나의 이야기(Story about Myself)'로서 고국에서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 등이 주요 소재다. 책 제목은 1권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점은 8월 9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7가정 25명을 대상으로 ESG 연계 과학 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가족이 한 팀이 되어 먹을 수 있는 물병 ‘오호(Ooho)’ 만들기와 태양열 선풍기 제작을 체험하며, 친환경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생활 속 ESG 실천 방법을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환경 감수성과 실천 의지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환경에 대해 깊이 이야기할 기회가 되어 뜻깊었다”, “작은 만들기 활동이 환경 보호와 연결된다는 사실이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한 오늘의 활동이 지속가능한 삶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ESG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 화성형아이키움터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환경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23일, 이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수확 체험 및 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발달지원 사업과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다. 참여 가족들은 농장에서 직접 복숭아를 수확하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배우고, 복숭아로 시원한 빙수를 만들어 함께 나누었다. 특히 언어발달지원사업 아동에게는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언어 발달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고,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참여 아동과 부모들은 체험 과정에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함께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언어적 소통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복숭아를 따고 빙수를 만들어 먹으니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모국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쓰면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A군(○○초 1학년) 은 “내가 딴 복숭아가 정말 맛있고 달았다. 아빠랑 같이 빙수 만들어 먹으니까 더 재미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명호 이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8월 27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가족사랑의 날 3회기 프로그램으로 ‘화과자 클래스’ 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7세부터 13세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 가족이 선정되었다. 행사는 성남시가족센터 교육실 3에서 대면 체험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참여 가족들은 동물 모양과 꽃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화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앙 작업을 포함한 전통 화과자 만들기 과정을 통해 가족 간 협동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가족 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여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참여했다”, “화과자 만드는 시간을 쉽게 접하기 힘든데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 전화(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