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개인이 인터넷으로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건을 직접 구매할시 사용한다.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 가격이 150달러 이하면 수입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관세와 부가가치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단, 미국발물품은 200달러 이하 까지이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개인이 해외구매를 할 때 식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개인관 고유부호를 사용하여 물품을 구매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 8월까지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등 해외직구 악용은 120건으로 388억원의 물품이 불법적으로 물품을 구매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국세청에 들어 가서 조회하면 직접 구매한 내역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본인이 구매 하지 않은 물품이 있다면 도용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본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한것 같다면 부호변경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1년에 5번 변경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변경하여 도용을 예방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지난 10월 15일 수원열린요양원 입소 어르신 6명과 직원 4명은 수원화성을 걸으며 문화재애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성걷기운동본부에서 진행한 화성걷기 활동에 참여했다. 신체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이기에 지역사회활동에 동참하기란 제약이 따르지만, 평소에 어르신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서적 지지 강화를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는 터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급히 어느 정도 보행 가능한 어르신들과 휠체어 이동 가능한 어르신들에게 행사의 취지를 말씀드리고 희망하는 어르신 6분을 선정한 다음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질 직원들을 정하여 도움을 구했다. 직원들은 하나같이 도움이 아닌 당연히 자원해서 해야 할 일이라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맑고 화창한 날씨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들뜨게 해주었다. 천○순 어르신은 “바깥 공기를 쐬니까 너무 좋다”며 “나를 이런 곳에 데려와 줘서 고마워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김○순 어르신은 “아따 사람 구경하니 좋다”며 주위를 둘러보기 바쁘셨다. 박○자 어르신은 주최 측에선 나누어준 기를 흔들며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12일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다문화가구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이 비다문화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다문화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보다 약 10%포인트씩 매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작년 다문화가구 영유아 건강 검진 수검률은 73.2%이다. 반면 비다문화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은 87.6%로 이에 비해 14.5% 포인트 낮았다. 2020년에는 17.6%포인트가 낮았으며 2019년에는 15.2% 포인트 낮은 수치를 보였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 기간에 월령별로 총 8회에 걸쳐 본인부담 비용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검사 위주의 검진에서 벗어나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평가 및 상담으로 설계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이다. 검진을 통해 어린이의 성장과정에 있어 질환이나 성장, 발달 이상을 확인하고 조기진단하여 치료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공단에서 검진시기가 도래 하면 가정으로 안내문을 보내준다. 혹은 가정에서 영유아 건강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업무나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다보면 어느새 필요한 자료는 늘어나고 정리가 필요하다. 컴퓨터등 기기를 사용한다면 폴더를 만들어 비슷한 성격의 자료들을 모아서 사용하는데, 이러한 폴더도 역시 많아지면 깔끔한 정리가 필요하다. 폴더분류는 업무 단위별로 폴더를 구분하고 각 폴더 안에 상세 업무별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또 숫자 넘버링을 통해 계층과 수준을 순차적으로 분류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작성하는 문서가 있다면 기간별로 정리하면 좋다. 폴더 이름은 키워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해야한다. 직관적으로 떠오르면서 구분이 될 수 있도록 짓는 것이 포인트이다. 날짜를 맨 앞에 작성하고 업무구분, 제목 순으로 작성하는 것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매년 다른 업무를 해야한다면 연도별로 구분하고, 업무 대분류에 따라 폴더를 나눈뒤 대분류 업무 성격에 따라 소분류로 구분하면 깔끔한 폴더 정리를 할 수 있다.
지난 13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소외되지 않는 가족을 위한 가족서비스의 하나인 "수어캠페인", "모두함께.com"을 시작했다. ⠀ 모두함께.com은 소리와 자막으로만 정보를 얻기 어려운 장애 가족의 가족서비스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으며, 한국가족진흥원 직원들과 전문 수어통역사가 나와서 전국의 가족센터 이용 안내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안내한다. 제공 서비스 내용으로는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비롯,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 아이돌봄서비스, 전국 가족센터 이용 안내, 함께 배워 보는 수어(한국수어, 국제수어) 등이 있다. '모두함께.com'은 그 자체를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면 한국수어와 국제수어, 자막을 통해 가족서비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서울시가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도움을 지원하는 120다산콜센터와 연계한 '복지상담센터'를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움이 필요한 본인이나 주변의 생계가 어려워 보이는 위기 이웃을 발견했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한 후 음성안내에 따라 3번(긴급복지, 코로나 및 행정일반)을 누르면 다산콜 상담사가 해당 자치구 '복지상담센터' 로 연결하여 긴급 복지상담을 할 수 있으며, 직접 자치구 '복지상담센터'에 전화 할수도 있다. 경제적 긴급위기 가구가 빠르게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생계비) 선지원을 적극 추진, 최초 상담 후 4~5일 이내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 긴급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지원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최초 1회 생계비를 우선 지원하며, 이후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돌봄SOS서비스 등의 공적지원뿐 아니라 민간자원 등 지원 가능한 모든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복지제도에 편입되지 못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가 없도록 다양한 발굴방안을 마련하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서울시는 광견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하고 있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산과 하천 지역이다. 시 경계 외곽지역 총 115km에 걸쳐 50~100m 간격마다 미끼 예방약 스무개 가량씩 살포하며, 살포 지역에는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미끼 예방약 살포 현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닭고기와 어분으로 된 갈색 사각 블록으로 되어 있다. 갈색 사각 블록 안에 백신을 넣어 동물이 먹으면 백신이 잇몸으로 흡수되어 광견병 예방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미끼예방약은 약 60여종의 동물에 대한 안전성 실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으로 개나 고양이가 섭취하여도 유해하지 않지만 반려동물의 경우는 광견병 백신(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광견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서울시는 산행·산책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서 미끼 예방약을 발견하더라도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예방약에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매년 10월 15일은 세계 손 씻기의 날이다. 국제연합 (UN) 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세계 손 씻기의 날 제정이후 전세계 국가들은 질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여러 정책과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 씻기가 중요한 이유는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에 따르면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이기 때문이다. 손을 씻는 것만으로 많은 감염병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손 씻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한다. 2020년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씻은 사람 중 비누를 사용한 사람은 28%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습관이 안되어서가 51.4%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가 29.0%, 비누가 없어서 5.0% 등이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을 씻는 횟수는 증가했지만,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6단계 손 씻기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것이다. 또 손바닥→손등→손가락 사이→두손 모아 씻기→엄지손가락→손톱 밑 순으로 씻는 것이 좋다. 올바른 손 씻기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 자조모임 나눔봉사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고양시 자원자봉사자와 함께 9월부터는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나눔봉사단은 센터의 봉사활동 자조모임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도시락 나눔봉사,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한부모를 위한 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정리정돈 봉사는 봉사자들이 먼저 교육을 받고 현장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교육 후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정리정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현장에서 배운 정리수납을 가정에서도 실천해보면서 스스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누구나 마음먹으면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교육을 받아보니 체계적인 수납방식의 원리이해와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였다. 봉사단은 정리정돈 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대상자들이 본인의 집을 공개하는 어려움과 정리를 위해 자기 물건에 손대거나 버리는 걸 싫어하는 경우라고 말했다. 이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면서도 정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대상자와 봉사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야 진행될 수 있는 일이기에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작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친환경 전기버스 10대를 시내버스 3개 노선에 투입하여 10월 초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이천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온실가스등 각종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버스를 도입하였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 버스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노약자 및 임산부등 교통약자가 승ㆍ하차시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며, 소음 진동이 적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기시내버스는 10번, 12번, 230번 노선에 투입되어 운행되고 있으며, 이번 전기버스 도입으로 공영차 고지내에는 전기버스 10대가 동시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기 10기를 설치하였다. 이천시 관계자는 “친환경 시내버스 도입을 점차 확대하여, 대기질 개선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0월 22일 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지역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어린이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안어린이집, 시립서봉제1어린이집, 시립향남어린이집, 시립구문천어린이집, 킨더포레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4~5세 및 6~7세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추석을 맞아 진행된 부직포 한복 저고리 만들기와 나를 닮은 한복 토끼 키링 만들기는 아이들이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오감 자극 쪼물락 비누 만들기와 푸드테 라피(뻥튀기로 만든 ‘내 얼굴’, 바나나 마카롱만들기 등) 활동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시장에 방문해 직접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보는 시장체험 활동은 아이들에게 실생활 경제 경험을 제공하며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영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목적가족소통 교류공간 전화(070-7774-708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1월 20일(목) 13:00~16:00, ‘한국생활 처음 – 행복나눔 김~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결혼이민자 21명과 지역 자원봉사자 7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와 정착 결혼이민자가 함께 하여 서로 네트워크 형성되었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지역 사회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김치 재료 손질 교육과 양념 배합 방법을 배우며 한국식 조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교육 이후에는 조별로 나누어 김치를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고,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서로 도우며 담근 김치가 다른 다문화가정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현장에는 센터 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화성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일자리협력망’ 2차 회의를 지난 11월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협력망은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팀 ▲화성시여성기업인협의회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아시안허브 ▲ 화성시 일자리센터 ▲화성시 환경재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화성시 자원순환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참석 기관들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화성시가족센터가 추진 중인 ‘화.성 결혼이민자 내일 (JOB)학교’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을 향상 시키고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현재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이 마무리되어 총 10명이 수료했으며, 135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에는 베트남·중국·일본·필리핀·이집트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수료자들은 다문화 이해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