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안산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최대 30만 원을 충전하면 2만 1천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지만, 9월 한 달간은 30만 원을 충전하면 총 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10월부터는 다시 기존대로 환원된다. 시는 추석을 맞아 소비 활성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골목상권 활성화와 고물가에 따른 서민 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화폐 '다온'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2만 2천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개인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주민세를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단원구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개인분)로 총 14만 9,609건에 대해 18억 7천만 원을, 안산시 상록구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개인분)로 약 14만 5천 건에 대해 도합 18억 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정기분 주민세(개인분)는 올해 7월 1일 기준 안산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세대주)이 납부 대상이며, 납부세액은 세대별 1만 2천500원이다.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에 방문해 CD/ATM 기기를 이용해 납부 ▲가상계좌 이체 및 지방세입계좌 이체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ARS전화(☎1588-6128(단원구), 1588-5128(상록구))를 이용한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세의 경우 세액이 적어 납세자들이 자칫 납부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다양한 납부 방법을 이용해 직접 은행이나 구청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을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여성 1인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 1인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련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성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신청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 물품세트를 무료로 지원한다. 안산시는 총 70가구에 안심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안산시 거주 여성 1인가구로 자가소유주택 거주자는 제외한다. 범죄피해자 및 경찰서 등 관련기관 추천자, 저소득층, 단독주택(다세대, 다가구주택) 거주자 등의 순으로 선정해 오는 9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물품은 ▲스마트 초인종 ▲휴대용 비상버튼 ▲문열림경보기 ▲창문장금장치 등으로 집 안팎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 4종으로 구성돼있다. 사업 신청은 이메일(junginy1224@korea.kr) 또는 시청 여성가족과(031-481-3420)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종미 여성가족과장은 "스토킹, 데이트 폭력, 주거침입 등 범죄에 취약한 여성가구를 위한 안심 패키지 보급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지난 8일 새만금에서 퇴영해 안산시를 찾은 6개국 215명의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국적과 성별을 떠나 한 마음이 될 수 있는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산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장인 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은 참가자 215여 명을 위한 특별기획 행사 ‘모두가 하나가 되는 날’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된 특별기획공연은 안산시립예술단(국악, 합창), 웅산(재즈공연), 아이돌 아큐아(AQA), 안산시 청년 예술인인 노혜성, 도리와 토리 등이 출연진으로 나서 각국의 대원들이 음악을 매개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대원들은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으로 이동해 ‘몸으로 말해요, 언어는 달라도 눈빛으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적과 성별은 달라도 준비된 K-POP 단체게임 응원전을 비롯해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림보, 제기차기 등 한국의 민속문화 체험을 함께 경험하며 한 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음악회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기념품과 안산에서의 여행 과정을 담은 USB를 증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미래형 해양레저분야의 청년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레저스포츠케어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안산대학교와 협력과제 수립 및 이행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레저분야의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연계 ▲공동사업·연구추진 및 관련 정보교류 ▲특화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협력 ▲각 기관의 이미지 제고 및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지원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양레저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도 해양 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양레저 관광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안산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해양레저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계형 정책 추진, 현장·실무 중심형 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청년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와 연계된 지역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저스포츠케어과를 둔 안산대학교는 관련 산업의 성장과 백세시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운동 관리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학습해 성인질환의 예방은 물론, 재활운동, 레저와 스포츠 종목 지도 등의 역량을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다문화를 품은 안산’은 24일 다문화 국제 혁신학교인 원곡초등학교를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다문화사회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다문화를 품은 안산'은 다문화 교육 현장 확인을 통한 연구과제 심화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원곡초등학교의 다문화 학생 대상 교육과정 현황 공유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원곡초는 총 학생수가 440명으로 이 가운데 17개국 출신의 다문화 학생이 95.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365일 열린 학교’를 표방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과 이중언어 특화를 위한 방과 후 교실에 이어 토요일 주말학교 수업 등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시의원들은 “17개 나라에서 온 다문화 학생들의 잠재력이 안산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이중언어 교육 현장의 현실적 문제와 개선점을 연구용역 보고서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황은화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원곡초등학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 혁신학교로서 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지난 21일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민교육(6개 교육) 중 2개 분야로 법무부와 협약된 소방청 및 경찰청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해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 이해 부족과 정보 수집 및 상황 판단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고 발생 및 범죄 피해에 취약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및 사고에 대처하고, 범죄 피해 예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소방안전교육은 ▲화재 안전수칙 ▲소화기 사용방법 및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실시했다. 범죄예방교육은 ▲112 신고 요령 ▲유형별 범죄 및 대처 방법 ▲가정폭력, 성폭력 및 성추행 신고 방법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 종류 등을 진행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범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급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시민의 변화되는 일상에 발맞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형 독서서비스 “공감서가, 책잇-多”를 연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책을 통해 많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공감서가, 책잇-多”는 ▲책 읽는 집 ▲교과서 속 책방 ▲공감독서 등 온․오프라인 독서서비스를 제공한다. ‘책 읽는 집’은 유·아동 우수전집 51종을 1가족 당 28일간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이번 3회 차 대출기간이 이달 22일부터 내달19일까지라 여름방학동안 이용하기 좋다. 또한 큰 글자 및 점자도서도 1인당 최대 10권까지 28일간 장기 대출이 가능하다. ‘교과서 속 책방’은 초등 1~4학년 교과서 수록 및 교과연계도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도서 등을 꾸러미(5권)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감독서’는 참여형 온라인 독서 소통서비스로 감명깊은 글귀, 공감가는 글귀를 중앙도서관 누리집에 올려 독서에 대한 생각을 서로 공유하는 것으로, 우수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내달 4일 지역주민 고충 해소를 위해 안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협업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찾아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상담제도다. 상담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불공정 거래 ▲신용회복 ▲행정·복지·환경 등 행정 전 영역이며, 행정기관 처분과 관련된 고충이나 불편사항,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신청·상담 받을 수 있다. 강형석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대표는 “생활 속 고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한국다문화복지진흥회는 6월 19일 안산시 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 청년들과 한양대학교 학부생들이 함께하는 지역 청년공동체 ‘KMCW’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국다문화복지진흥회 및 청년공동체 KMCW의 고천성 대표는 KMCW 활동에 대한 소개와 지역 청년공동체의 의미를 설명하고 “KMCW가 안산시 지역 청년들의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위한 청년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KMCW 운영위원회의 황주형, 김지후, 우진혁, 박세호, 서다은, 제상규 운영장이 각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안내했으며,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박준구 교수가 영상으로 출범식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번 청년공동체 KMCW는 올해 4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출범했다.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플로깅, 업사이클링, 문화탐방 등이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내·외국인이 함께 창작한 예술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4일 원곡동 다문화지역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원곡동 상가주택 가스폭발 사고발생에 따른 재발방지 및 사전예방을 위해서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삼천리 직원 30여 명과 함께 했다. 시민들의 가스안전 의식함양을 위해 안전한 가스시설 사용방법 및 자율점검 홍보물 배포와 상가 및 주택 대상 안전점검을 병행해 현장에서 발견된 미비사항은 즉시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사용자 스스로 가스안전을 생활화하고 가스 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 20일부터 다문화심리상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학교적응과 또래관계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모국어 상담이 가능한 결혼이민자를 전문 심리상담사로 양성해 다문화 가정이나 교육 기관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지원 사업 공모 1위로 선정되어 추진한다. 교육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30회(주 2회)로 진행되며, 수료 후 심리상담사 및 미술치료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적응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이민자의 자립능력 확대를 통한 성공적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7일부터 12일까지 패밀리넷(ansancenter.familynet.or.kr)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일 다문화마을특구 미디어센터에 “도전 1인 크리에이터” 영상미디어 교육을 처음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수강생이 노트북과 개인 스마트폰으로 직접 영상을 기획, 촬영, 편집하고 실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보는 유익한 교육 내용으로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은 총 6명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되며, 특히 외국인에게 우선 선발기회를 주어 4명의 외국인과 귀화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내외국인의 미디어 역량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영상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호 문화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주민지원본부 1층에 있는 다문화마을특구 미디어센터는 4월에 개소해, 2기 미디어교육(평일반), 1기 미디어교육(주말반)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영상촬영실과 편집실은 누구나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이용문의는 안산다문화마을특구 미디어센터(031-369-1766.1768)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6월 1일, 8일, 17일, 24일 총 4회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안산문화광장 야외공연장에서 '2023 릴레이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1월에 개최한 '수험생을 위한 릴레이 버스킹'에 대한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 공연은 안산문화광장 야외공연장 준공을 기념해 청년 예술인 등에게 버스킹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출연진은 힙합 음악을 베이스로 다양한 대중음악 작·편곡과 더불어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Suitz(슈츠), 재즈블루스 싱어송라이터 이은근, 포텐셜, 박준석, 오혜빈, 노혜성 등 각기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안산시에서 열리는 이번 릴레이 버스킹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마음껏 끼를 펼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에서 운영 중인 ‘안산 다문화거리 미식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안산시가 추진하는 ‘다문화거리 미식투어’는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다문화거리를 체험하고 세계 각국의 음식을 현지 그대로의 맛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나라의 의상과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관, 이색적인 식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거리 마켓 체험을 거쳐 중국·일본·인도·태국·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이색 맛집과 디저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지난 12일 경희대 학생들이 참가한 첫 투어를 시작으로 현재 8월까지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 안산을 내·외국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5월 관광레포츠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는 현재 114개국 9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