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역사 속 예술여행'이라는 테마로 2024년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하며 ‘왕실 연회를 수놓은 바로크 음악’을 주제로 2월 17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첫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비발디의 봄, 파헬벨 캐논 등 바로크 음악의 화려한 선율을 통해 17세기 역사 속 바로크 예술의 두 라이벌 베르니니와 보로미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황순학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만나보는 공연이다. 인류가 이룩해 온 역사 속 예술을 만나보며 예술과 역사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고 다가올 미래에 예술이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상상해 보며 마치 여행하듯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2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재능나눔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전시도 관람하고 풍성한 클래식 공연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5월 12일 금요일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신안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자은면 다목적회관 준공을 기념하고 10월 피아노 축제 중간에 '피아노의 섬'을 알리는 첫 공연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쇼팽의 음악이 흐르는 폴란드의 '국립 쇼팽 음악 대학'을 수석 졸업한 피아니스트 아그니에슈카 프제미크 브리와의 피아노 연주, 바이올린의 다카시 하마노, 국내 정상급 테너 최승원과 소프라노의 김아람, 김자영 피아노 연주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한편 자은면 소재지에 위치한 다목적 회관의 연주홀은 230석 규모로 아담하지만 음악 공연, 지역민을 위한 생활 체육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피아노의 섬'에서 섬 문화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피아노 연주회에 지역민, 관광객과 대학생 등을 초청해 수준 높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