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1일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다문화가족 16가구에 정착장려금 100만 원씩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거주기간, 혼인 기간, 소득 등 정착장려금 지원 기준을 충족한 다문화가족 16가구를 선정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중구가족센터에서 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가족 간 건강한 소통과 관계 형성을 돕는 가족 교육과 한국 음식 요리강좌를 각각 3회씩 구성했다. 요리강좌 시간에는 갈비찜, 오이소박이, 마늘쫑볶음 등의 음식을 만들어보며 한국의 '맛'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 21일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전통 장문화를 체험했다. 김길성 구청장도 수업을 참관하며 중구의 새 식구가 된 다문화가족과 담소를 나누고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물었다. 고추장 담그기 수업을 마치고 정착장려금 전달식이 열렸다. 메리츠화재가 제공한 후원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지급됐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에 정착하신 다문화가족을 환영한다"며, "한국 문화 적응 프로그램과 정착장려금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국살이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양평군에서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제결혼 혼인신고일 당시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외국인등록증을 한 날부터 혼인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로 양평군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4개 이상 이수하고 90% 이상의 출석을 한 다문화가정이며, 총 20가정에게 정착장려금을 3년 동안 최대 300만원 지급한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진행되며 ▶다문화 이해교육, 부부교육(가정폭력교육) ▶이중언어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인권교육 ▶비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 통합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4개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높은 출석률을 보인 가정은 센터로부터 교육실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정착장려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지급액은 연간 100만원으로 지급일 이후 계속 양평군에 거주하며 이혼이나 별거가 아닌 정상적인 혼인관계를 유지한 가정은 최대 3회, 총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생활을 꾸려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