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내년부터 인터넷 기반(IBT)의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기회가 6개국·연 3회에서 13개국·연 6회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10일 ‘2025년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계획’ 발표,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홍콩), 필리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 기반 시험(IBT)은 내년부터 미국(괌),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파라과이, 파키스탄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국내·외 응시자들의 응시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2026년 도입을 목표로 인공지능 기반의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1997년부터 시행한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평가 결과는 국내 대학 유학 및 취업,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GKS), 국외대학의 한국어 관련 학과 학점 및 졸업 요건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 약 35만 명이 응시했던 한국어능력시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전국기획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 지원사업 ‘라이징스타’의 외국인 청소년을 1월 17일(수)까지 모집한다. ‘라이징스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분야별 전문 진로체험, 사례관리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안성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한 내용으로는 감정코칭, 리더십 공동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월~10월까지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급수 취득을 목적으로 매주 화, 목요일 한국어를 집중 교육할 예정이며,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문화· 예술·체육·미디어 분야의 맞춤형 진로 교육을 통해 외국인 청소년들이 꿈을 발견하고 키우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 신청은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전화(☎031-671-0631) 접수 후, 신청서를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복지관 홈페이지(www.acw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은순 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차별과 편견이 아닌, 적절한 교육지원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다면, 지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여성가족부는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어, 진로교육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레인보우스쿨’ 교육생 900명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상시 모집한다. ‘레인보우스쿨’에서는 입국초기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을 기초‧심화 등 수준별(연간 200∼400시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진로 탐색(연간 60∼100시간)과 자격증 취득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전체 청소년 중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 통합에 중요한 과제이다.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언어장벽과 이질적인 문화로 일상생활 적응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레인보우스쿨’에 참여한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관계성, 한국생활 유능감 등 5개 영역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는 등 참여율이 높을수록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레인보우스쿨’은 공교육과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제 교육 과정을 늘리고, 한국어 능력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내년부터 비전문 취업비자(E-9)를 발급받아 한국에 들어와 일하면서 장기간 숙련도를 쌓은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최대 '10년+α'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농업·제조업·건설업 등 이외에 식육운송업 상하차와 가사도우미 등의 직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되고 3개월 이내의 파견근로를 허용하는 등 외국인력 도입 유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허가제 개편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고용허가제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2004년 도입한 제도다. 이에 따라 베트남·필리핀 등 인력송출 업무협약(MOU)을 맺은 국가 출신으로 농업·제조업·건설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려는 외국인에게는 외국인력 도입 쿼터 범위 내에서 E-9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현재 체류 기간은 최대 4년 10개월이다. 고용부는 앞으로 같은 사업장에서 장기간 근속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최대 10년간 일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제조업의 경우 한국에 들어와 처음 취업한 사업장에서 24개월 이상 근무한
한국다문화뉴스=데스 시민기자ㅣ 다문화 인식은 다양한 사람들의 역사, 삶의 경험 및 신념을 이해하고 공감하 는 능력이다. 다문화 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이해교육과 문화다양성 교환 등의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 필연적으로 더 큰 문화적 인식과 배려는 보다 나은 사회를 조성한다. 이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다문화이해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사회의 활발한 다문화활동 추진을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학교, 시설, 모임 등 지역사회에서 결혼이민자들은 다문화강사로 활동한다. 아이들에게 다문화이해를 가르치는 것은 자신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다른 사람들의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 도 수용에 도움이 된다. 문화의 유사와 차이를 탐구하면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게 된다. 다문화이해교육강사 한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을 소지한 결혼이민자면 활동 가능하다. 올해는 중국 강사 1명과 베트남 강사 1명이 활동한다. 사업기간은 3월~12월로 10개월간 진행한다. 2022년 참여기관 총 25곳이며 2021년 비해 5배이나 늘어났다. 다문화이해교육 서비스는 원친적으로 기관에 무상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시흥시 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별 한국어교실이 2월 7일 온라인 개강하였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은 총 4개 과정으로 한국어능력시험 대비과정(토픽읽기, 토픽쓰기)과 지역문화활용과정, 기초 한국어 학습을 위한 말하기과정을 통해 실용적인 한국어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줌(ZOOM)플랫폼을 이용한 화상교육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수업은 과정별 주2회, 2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가족센터 강은이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하여 목적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학습 외에도 상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하였다. 지역 내 일반가족과 다문화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제공 기관인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2년 1월부터 '시흥시 가족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가족센터 능곡분관으로 문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