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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ifying Entry Procedures for Foreign Tourists and Extending Stay Duration to Boost Tourism Spending

외국인 관광객 입국절차 간소화…체류기간 늘려 관광소비 촉진

 

The government is taking steps to simplify entry procedures and extend stay durations to encourage the increasing trend of inbound tourism to South Korea. Efforts will focus on addressing the inconveniences faced by foreign tourists, such as expanding visa review personnel and visa application centers, to reduce the processing time for tourist visas from countries with growing numbers of visitors to South Korea.

 

To promote high-value tourism, entry procedures will be simplified. For instance, a pilot operation of the 'K-Culture Training Visa' will begin this year, targeting foreigners wishing to participate in K-Pop training programs.

 

The scope for batch applications for K-ET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for group tourists will be expanded, and an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function for passport reading will be introduced to simplify the input of information. Additionally, user convenience will be improved through the expansion of multilingual services and the addition of functions for submitting supporting documents.

 

A 'Region-Specific Digital Nomad Visa' will be considered to allow overseas remote workers to work in South Korea while enjoying local tourism, with visa requirements diversified in conjunction with incentives provided by local governments to foreigners.

 

In particular, to extend the stay duration of cruise tourists, unmanned automated immigration counters will be added to reduce immigration processing times, and the operating hours of cruise passenger terminals will be flexibly extended.

 

Direct flight routes between regional airports and overseas cities will be expanded. New routes such as Busan-Jakarta and Cheongju-Bali will be introduced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and the frequency of flights on the Daegu-Ulaanbaatar route will be increased.

 

To facilitate luggage-free travel for foreign tourists, a luggage delivery service from KTX stations to hotels will be expanded from the current nine stations, including Seoul and Busan, to an additional seven stations, including Daejeon, Dongdaegu, and Gwangju Songjeong, totaling 16 stations.

 

The 'Easy Drop' service, which allows tourists to check their luggage outside the airport before departure, will also be expanded to areas such as Gangnam or Jamsil in Seoul and Yeongjongdo (I-Resort) in Incheon.

 

Incheon Airport will provide welcome gifts such as power adapters and portable chargers to transit tourists who can enter without a visa for up to 72 hours to encourage luggage-free tourism.

 

Additionally, the convenience of using map apps and public transportation for inbound tourists will be improved. For example, user reviews of major visit places (in Korean) on domestic map apps frequently used by foreigners will be translated and provided in English, Chinese, and other languages.

 

To make it easier for tourists to explore non-metropolitan and urban areas, the convenience of using railroads and rental cars will be improved. Furthermore, car rental companies will be provided with guides on international driving permits by country to ensure that foreign tourists with valid international driving licenses can rent cars without issues.

 

The government will also increase unique experiences and improve shopping convenience for foreign tourists. To promote the development of multi-functional tourism complexes that offer various leisure activities, a new type of mixed-use facility district will be established within tourism complexes, allowing for the installation of different facilities, such as accommodations, leisure and recreation, and shopping, within a single area.

 

To make it easier for tourists to get tax refunds, the mobile service for confirming the export of duty-free goods will be expanded to seven regional airports.

 

Additionally, efforts will be made to train more tourist interpreters in less common languages to cater to the increasing number of tourists from Southeast Asia, including Vietnam, Thailand, Malaysia, and Indonesia.

 

Finally, joint public-private inspection teams will be activated to focus on cracking down on overcharging and unfair business practices at local festivals and tourist spots.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ㅣ정부가 방한관광객 증가 흐름이 이어지도록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체류기간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데 비자심사 인력, 비자신청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해 방한 관광객 증가 국가의 관광비자 발급 소요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입국절차를 간소화하는데, 케이팝(K-Pop) 연수 등을 희망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K-컬처 연수비자’의 시범운영을 연내 시작한다.

 

먼저 단체관광객의 K-ETA(전자여행허가) 일괄신청 범위를 확대하고 여권 자동판독(OCR) 기능을 도입해 입력 정보를 간소화한다. 또한 다국어 서비스 확대와 증빙서류 제출 기능 추가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한다.

 

해외 원격근무자가 한국에 와서 업무를 하면서 지역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가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와 연계해 비자 요건을 다양화하는 ‘지역특화형 디지털노마드 비자’ 도입을 검토한다.

 

특히 크루즈 관광객의 관광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 무인자동심사대를 추가 설치해 출입국 심사시간을 단축하고, 크루즈 여객터미널 운영시간도 탄력적으로 연장한다.

 

지방공항과 해외도시 간 직항 노선을 확대하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자카르타, 청주-발리 노선을 신설하고 대구-울란바토르 노선의 운항횟수를 늘린다.

 

외국인 관광객이 짐 없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KTX역사에서 호텔까지 짐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는 현재 서울·부산 등 9개역에서 대전, 동대구, 광주송정 등 7개 역을 추가해 16개 역으로 확대한다. 

 

출국 전 공항 밖에서 개인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는 ‘이지 드랍(Easy Drop)’ 서비스 제공 지역도 서울 강남 또는 잠실, 인천 영종도(I리조트)로 확대한다.

 

인천공항에서는 72시간 이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환승 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캐리어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전원 변환 어댑터, 보조배터리 등 환영선물을 제공한다.

 

특히 방한관광객의 지도앱 이용과 대중교통 승차 편의를 개선한다. 먼저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국내 지도 앱에서 맛집 등 주요 방문지에 대한 사용자 후기(한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 등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비수도권과 도심 외 지역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철도와 렌터카 이용 편의도 개선한다. 이밖에도 방한 외국인이 유효한 국제운전면허를 지참해 차질 없이 렌터카를 대여할 수 있도록 렌터카 업체에 국가별 국제운전면허증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에 색다른 즐길거리 공급을 확대하고 쇼핑 편의도 개선한다. 또한 다양한 휴양·레저활동이 가능한 복합관광단지의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단지 내 하나의 지구 안에 숙박, 휴양·레저, 쇼핑 등 용도가 다른 여러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복합시설지구 유형을 신설한다.

 

출국 때 내국세 환급(Tax-refund)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면세품 반출확인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7개 지방공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증가하는 동남아 관광객들을 위해 소수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육성도 확대한다.

 

아울러 민관 합동점검반을 가동해 지역축제, 피서지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및 부당 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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