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11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교육실 3에서 ‘2025년 온가족보듬사업 지역유관기관 협의체’ 하반기 회의를 열고 올해 협의체 운영 결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2025년 위촉된 지역유관기관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위기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관 추천을 받은 17명의 협의체 위원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해왔다. 협의체는 13개 욕구영역을 기준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필요한 가정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부터 경기도 내 관련 기관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한 뒤 2026년 지역유관기관 간 업무 협업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특히 2025년 7월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가 합류해 외국인복지팀이 함께 운영되면서, 체류자격에 따른 서비스 정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주민센터친구 법률인권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진혜 변호사가 초청돼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서비스 제공 방법을 설명하고 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손녕희) 는 지난 11월 16일(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캄보디아 공동체와 방문객 총 88명이 참여한 ‘자국문화교류 행사’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외국인 주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국기게양식, 문화 소개, 전통 공연, 전통 음식 나눔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영상과 공연을 통해 캄보디아의 역사와 예술을 체험했다. 특히 캄보디아 대사가 참석해 공동체를 격려하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전해 행사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후 진행된 전통 음식 나눔에서는 캄보디아 대표 음식인 삿꼬앙(소고기 꼬치)과 빵이 제공되었다. 공동체가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맛보며 참가자들은 캄보디아의 풍미를 몸소 경험하고 문화적 연결감을 함께 느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이 자국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며 자부심을 높이고 향수(鄕愁)를 달래는 시간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었다. 손녕희 센터장은 “캄보디아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준비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 사회가 문화로 연결되는
Korean newspaper articles generally use a formal written style to reflect their role and function as public records. This style typically ends sentences with forms like “~haetda” (did) or “~ida” (is), which are seen as basic markers of objectivity and neutrality. Because newspapers are meant to address an unspecified general audience, not a particular individual, they rely on this kind of formal sentence structure and clear, declarative tone to support their mission of informing the public. By contrast, expressions such as “haesseoyo” (“I did”) or “bwasseoyo” (“I saw it”) belong to a colloquia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제387회 정례회 중 13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민사회국의 정책 방향의 한계와 경기도서관의 운영 미흡 사례를 잇따라 지적했다. 먼저 최효숙 의원은 이민사회국에 현재 외국인 아동은 입국 후 최대 3~4개월간의 랭귀지 스쿨 과정을 거친 뒤 학교에 배정되지만, 언어·정서·문화적 차이를 고려하면 “너무 짧고 현실적이지 않은 기간”이라며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아이들이 준비 없이 학교로 들어가는 것은 구조적 방치”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 의원은 미등록 아동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센터까지 개소해놓고도 실효 있는 지원이 부족하다” 며 “다문화 축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와 공동체 정착을 위한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원은 경기도 이민자 수가 80만 명(등록 기준), 미등록 포함 최대 100만 명에 육박하는 현실을 설명하고 “이민사회국 정책은 시급성과 장기성에 대한 우선순위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100만 이민자를 상대하면 서도 사업 구조가 중복되고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므로 이민 행정의 우선순 위부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북문 앞 도로 신호체계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아이들이 지나다닐 때 사고 위험이 있는데, 개선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18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권선1동 새빛만남. 자녀가 효정초등학교에 다니는 학부모가 “사고 위험이 있는 등하굣길을 개선해 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새빛만남에 참석한 수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오늘 오후에라도 어머니를 만나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장 확인 후에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시민이 건의 사항을 이야기하면 담당 부서 책임자가 건의한 시민과 일정을 조율해 최대한 빨리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한다. 이날 한 주민은 “권선종합시장 주변 사거리에 교차로가 있는데, 불법 주정차가 너무 많아 혼잡하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고, 그날 오후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지난 17일 버드내도서관에서 열린 세류1동 새빛만남에 참석한 한 주민은 “세류1동에 어두운 골목길이 많은
이천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이천시에는 수소차 227대가 운행 중이며, 이는 전국에서도 높은 수준의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소 버스는 운행 과정에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천시는 시내버스뿐 아니라 대규모 기업 통근버스까지 수소 버스로 전환함으로써 교통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최근 수소차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수소충전소 부족 문제가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천시에는 수소충전소가 단 2개소(대흥리, 덕평리)만 운영 중으로, 충전 대기 시간 증가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충전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 ▲도심 및 교통 요충지 중심 신규 충전소 설치 ▲기존 충전소 운영 효율 개선 및 안전성 강화 ▲민간 기업과 협력해 충전소 투자 확대 ▲친환경 교통체계와 연계한 장기적 인프라 구축 등 계획을 추진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은 미래 교통의 핵심이지만, 충전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민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다”라며, “앞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19일 행궁동 한 카페에서 이주배경청소년 선·후배가 교류하는 진로콘서트 ‘다 이야기해 줄지니’를 열었다. 행궁동에 한 카페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선배 이주배경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영상 ‘우리들의 꿈, 모두 이루어질지니’ 상영으로 시작됐다. 선배 청소년이 후배 이주배경청소년들과 진학과 진로 경험을 공유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진로활동 소원램프’ 프로그 램에서 소원카드에 희망 진로와 목표를 적어 드림센터 소원램프 게시판에 붙였다. 윤영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은 “선배 이주배경청소년의 경험담을 들으며 후배들이 미래를 더 분명하게 살펴보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주배경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ác bài báo Hàn Quốc thường sử dụng phong cách ngôn ngữ viết trang trọng, phản ánh vai trò là tư liệu công cộng và công cụ ghi chép lịch sử xã hội. Cách viết này thường kết thúc bằng dạng câu như “~đã” hoặc “~là”, nhằm nhấn mạnh tính khách quan và trung lập. Báo chí hướng đến số đông độc giả không xác định nên yêu cầu cách diễn đạt rõ ràng, súc tích và mang tính chính thức. Ngược lại, các biểu hiện như “đã xem rồi ạ”, “em đã làm rồi” thuộc dạng ngôn ngữ nói lịch sự, thường được dùng trong hội thoại đời thường hoặc khi muốn thể hiện sự gần gũi. Những cách diễn đạt này không phải là sai – thực t
韓国の新聞記事は、その公的記録としての性質と社会的機能を反映するため、一般的に文語体で書かれています。この文体は、文末を「〜した」「〜である」と終え、客観性と中立性を示す基本的な形式です。新聞は特定の人物に語りかけるのではなく、不特定多数へ情報を提供するため、明確で簡潔な表現が求められます。 一方、「〜しました」「〜見ました」のような口語体の丁寧語は、日常会話や親しみを込めた表現で使われるスタイルです。このような文体自体に問題があ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児童向け新聞や教育教材では、読者の理解度に合わせた親しみやすい表現として効果的に使用されています。 しかし、多文化新聞において成人読者を対象にした記事でもこの口語体が使われる場合、その適切性には疑問が生じます。多文化新聞の読者層には、結婚移民者や外国人労働者、多文化背景を持つ青年などが含まれ、主に成人です。韓国語の理解度は様々であるものの、読者すべてが「簡単な日本語しか理解できない」という前提に立った表現は、誤った固定観念を反映する恐れがあります。 表面的には「読みやすさ」を配慮した表現に見えるかもしれませんが、「多文化読者には正式な新聞文体が難しい」と仮定すること自体が、読者の能力を低く見積もる偏見につながりかねません。これは、親しみやすさを装いながらも、読者を矮小化する形になってしまう可能性があります。 さらに深刻なのは、新聞紙面
韩国的报纸文章通常采用正式的书面语风格,这与其作为公共记录的性质和社会功能密切相关。这类文体的句末常以“……了”“……是”之类的形式结尾,体现了客观性与中立性。报纸的对象不是特定某个人,而是面向不特定多数,因此需要使用简洁、明确且正式的表达方式来传递信息。 相对地,“……了哦”、“……看过啦”等口语化敬语,属于日常对话中的表达方式,强调亲切和自然。这种文体本身并无问题,常用于儿童报刊、青少年教材等,目标是让读者感到轻松易懂。这种语言选择是针对读者群特点精心设计的。 然而,当多元文化报纸面向成年读者时仍大量使用这样的口语体,其适用性值得商榷。多元文化报纸的读者群体包括结婚移民者、外国劳工以及具有多元文化背景的青年,主体为成年人,且韩语水平参差不齐。假设这一群体只能理解“简化表达”,可能体现出对读者能力的低估甚至偏见。 从表面看来,这似乎是“为了便于理解而采取的友好表达”。但若是基于“多元文化读者不懂正式新闻文体”的假设,则可能无意中削弱读者的语言尊严,将其视为语言能力不足的对象。这种“友好”,反而可能演变为对读者的“降格式对待”。 更严重的问题出现在报纸文章中保留“(中略)”等编辑标识的情况。“(中略)”本用于引用他人文章时省略部分内容,但如果直接出现在报纸正文中,便暗示该文未被完整编辑或尚未完成。尤其是印刷版报纸,作为独立、完整的记录物,必须保证文章结构的完整性。如果文章中出现“(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는 기존 외국어 안전자료의 오·번역과 형식적인 안전교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주노동자 사업장 안전관리 안내 매뉴얼’을 제작했다. 최근 글 중심 안내보다 동영상 같은 시각 자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매뉴얼과 영상 콘텐츠를 함께 개발했다. 자료는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이주노동자 주요 유입국 언어를 포함해 총 10개 언어로 구성됐다. 3편의 안전교육 영상과 함께 기본 작업 안전수칙부터 위험 상황별 대응 요령까지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제작했다. 도는 매뉴얼 배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 기업·소상공인, 농·축산업 등 4개 분야 42개 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완성된 자료는 약 15만 개 사업장에 배포돼 이주노동자 안전교육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에 활용될 계획이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도에서 이주노동자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기본·필수 안전지침 중심의 1단계 콘텐츠 마련에 집중했다”면서 “내년에는 산업군별 특성과 실제 사고 사례를 반영해 내용을 세분화하고 고도화하는 2단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2월부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안정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자기주도학습센터 연계 통합 다문화교육과 한국어 선 이수제를 운영한다. 통합 다문화교육은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전국 최초 통합 다문화교육 모델이다. ‘한국어 선이수제’는 공교육 진입 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 사전 이수 정책이다. 18일에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입학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김유열 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경기도의회 윤충식・김성남 의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 지역은 지난 10월 관내 7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의 통합 교육 기반 조성으로 기존 방과 후에만 활용되는 공간을 일과 중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과 적응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사전 이수하는 한국어 선이수제를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학생이 언어 미해득으로 인한 학습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