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의 시정(市政)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정연구원이 2023년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2041명을 대상으로 한 '2023 수원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1%가 "수원시정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은 20.7%, '불만족' 2.2%였다. 2023 수원서베이는 가구방문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령대별 시정 만족도는 40대가 82.8%로 가장 높았고, 50대 79.6%, 20대 75.6%, 30대 75.4%, 60대 73.1%, 70세 이상 71.5%였다. 모든 연령대의 만족도가 70% 이상이었다. 시정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2023년 6월 한 여론조사업체가 18세 이상 수원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시정만족도가 43.9%였는데, 2023년 9월 수원시정연구원 시민 패널 89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62.3%로 상승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시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프로그램인 ‘더불어 가치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더불어 가치학교’는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더불어 가치학교 I’은 7월 30일~8월 1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베트남, 미얀마, 아프가니스탄의 문화를 배우고, 전통 놀이와 의상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더불어 가치학교 II’는 8월 6일~8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일본의 문화를 배운다. 강의별로 학생 15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http://www.suwonlib.go.kr/reserve/index.do)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더불어 가치학교’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수강 신청하면 된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7월 7일 오전 10시에 상반기 다문화아동 이중언어교육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반 수업을 종강했다고 전했다. 1교시는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각 반에서 상반기 수업 종결, 우수학생, 개근상, 상품, 수료증 등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는 11시부터 다함께 다양성 문화교육을 진행함으로 문화이해 및 유대관계를 맺었다. 다양성 문화교육은 세계전통놀이 구성 및 체험 중심으로 되어 있었고 강사가 먼저 세계놀이를 설명한 뒤에 각 나라의 전통놀이인 ▲이탈리아 병뚜껑 경주 ▲한국 투호놀이 ▲중국 손수건 던지기 ▲몽골 전통놀이(샤가이) ▲ 일본 죽방울과 더불어 다양성 문화이 해퀴즈 등을 함께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은 “여러 전통 놀이가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하였다. 함께한 학부모는 이중언어교육 수업이 자녀에게 성장에 도움이 되고 점점 부모나라의 언어를 좋아하게 되며 간단한 대화를 이중언어로 할 수 있다는 피드백을 전했다. 더불어 하반기 수업 개강신청도 기다리고 있다는 의견도 나누며 다음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수원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4일 보건소에서 ‘2024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물품,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수원시의사회에서 치약(500개), 수원시치과의사회에서 칫솔·치약세트(300개)와 장식용 액자, 수원시한의사회에서 비누(800개), 수원시약사회에서 해열진통제 소아용(60병)·성인용(20박스), 치주질환 치료제(50박스), 구충제(500정), 소아용 비타민C(2,000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에서 타포린 가방(200개), 전남숙 간호조무사가 물파스(300개)를 후원했다. 또 수원시보건간호사회와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각각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정진석 수여성병원장은 캄보디아 주택 건설 지원금으로 550만 원을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이현미 장안구보건소장, 김미선 (사)행복캄(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총괄이사, 관내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행복캄은 9월 캄보디아 시엠립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중 후원물품을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 주최로 진행되는 11월 의료봉사에는 관내 보건의료단체, 종합병원 등 민간이 참여해, 캄보디아 시엠립 수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청년 대사 2명이 수원시 자매도시인 프랑스 뚜르시를 방문해 수원시를 홍보하고,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뚜르시에서 ‘2024 수원-뚜르 청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 을 진행했다. 2024 수원-뚜르 청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은 수원시와 프랑스 뚜르시의 청년들이 홈스테이 가정에서 지내며 현지의 교육·생활·문화·예술 등을 체험하는 것이다. 뚜르시 청년 대사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수원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3~4월 참가자를 모집 했고, 대학생 김은교(여)·임성현(여)씨를 수원시 청년 대사로 선발했다. 두 사람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뚜르시 홈스테이 가정에서 머물면서 뚜르시 초등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원시를 홍보하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태권도, 한글배우기 등 한국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한 체험활동을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노년 층에게는 한국의 효 문화를 소개했다. 또 뚜르시·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뚜르시 청년 대사들과 교류했다. 수원시는 2023년 5월 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인 뚜르시(TOURS)와 자매결연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7월 2일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본바른한방원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 외국인주민 및 센터 종사자들의 보건향상과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본바른한방병원은 의료소외 계층 진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지정기탁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을 받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센터 종사자 건강증진을 위한 진료비 감액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본바른한방병원이 협약 의료 기관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필요시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을 약속 했다. 본바른한방병원 김용 원장은 “이번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 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경선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건강관리가 체계적으로 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아 해당 부분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다문화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7월 1일부터 수원시 공영주차장을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원도시공사에서 수탁 운영하는 노외(路外)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주차하는 시민에게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다. 1시간 이후에는 주차장별 10분당 요금을 적용한다.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화물차 차고지, 유료 노상주차장은 1시간 무료 주차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주택가 주변 도심 외곽지역 등 일부 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 중 한시적으로 야간 정기권 요금 할인과 주차 요금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으로 불법주정차가 줄어들고,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주차 정책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24~25일 매여울초등학교를 찾아가 문화다양성 이해를 위한 다문화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수원시는 매여울초등학교 다문화행복축제에서 몽골·미얀마·일본 문화 체험 부스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 강사가 매여울초등학교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의복·놀이 체험 프로그램,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등을 진행했다. 2012년 시작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은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을 찾아가 ‘다름은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내국인·외국인강사 전문 강사가 중국·일본·몽골·네팔·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미얀마·말레이시아·파키스탄 등 11개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올해는 현재까지 30개소에서 3000여 명에게 교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 체험 홍보 부스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며 “찾아가는 내외국인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새빛돌봄 플랫폼 시연회를 열고, 플랫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구·동 돌봄플래너, 새빛돌보미, 새빛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은 시민이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새빛돌봄웹사이트, 담당 공무원이 사용하는 돌봄업무처리시스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직원의 현장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앱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업무시스템'이다. 시민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담당 공무원들은 신청 대상자 관리·돌봄계획수립·비용 전산 등 업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직원들은 앱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설동주)는 2016년부터 한국어 교육 사업 외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로교육, 검정고시반, 자격증반, 진로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취업·창업을 하며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2018~2020년도 센터를 이용했던 선배 이주배경 청소년 중 가장 기초적인 한국어 교육부터 자립프로그램까지 함께했던 베트남 출신 박태중(25세, 남), 중국 출신 김건호(26, 남)는 이제 청년이 되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소재 베트남 쌀국수 음식점을 창업하여 어엿한 사장님이 되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현재 센터를 이용하는 후배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쌀국수를 지원하고 싶다고 하여 2024년 6월 17일(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5층 행복로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지원했다. 쌀국수 나눔을 한 선배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글로벌센터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들도 언제나 친절하고 긍정적으로 대해주셔서 센터를 잊을수가 없었어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현재 센터에 다니는 친구들도 우리처럼 본인의 꿈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6월 18일 수원시는 시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최미경 강사는 '내 안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이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다문화수용성 향상 및 다문화사회 속 공직자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교육했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전환의 필요성 이해 ▲다문화·다문화 사회 변화에 대한 고찰 및 한국의 다문화 현황 ▲다문화수용성의 정의와 사례 ▲공직자의 다문화수용 필요성과 공직자의 역할과 과제 등을 설명했다. 교육은 일상 속 실제 사례를 통해 일반 한국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한국사회의 다문화 현황을 들여다봄으로써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더 나아가 다문화사회에서의 공직자의 역할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다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다양성이 공존하는 다문화사회에서 세계시민 의식을 갖추고 다문화수용성을 향상시킬 정책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는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17일 새빛하우스 홍보관(팔달구 북수동 234-2번지) 개관식을 열었다. 101.85㎡ 규모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홍보관은 집수리 전후 모습 비교 공간, 집수리 자재 체험 공간, 집수리 상담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하우스 홍보관은 내 집이 어떻게 바뀔지 눈으로 확인하고, 상담도 받으며 안전한 보금자리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집수리 지원사업부터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까지 노후화된 도심을 새롭게 바꿔나가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난해 305호를 지원했고, 최근에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해 지금까지 1004호 지원을 확정했다.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6월 15일(토) 11시 오산시 국민안전체험관에서 ‘119청소년단 재난안전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119청소년단은 10세부터 16세의 다문화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과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위기 대처 능력 향상과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19청소년단은 4D상영관, 화재진압, 연기대피, 지진, 다중밀집상황 안전을 체험했다. 4D상영관은 싱크홀을 주제로 애니매이션을 통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 직접 화재진 압 체험도 해보았다. 또 연기체험을 통해 방화문의 중요성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실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를 체험할 수 있는 지진체험존은 실제 집안처럼 꾸며진 세트장에서 규모7.0의 지진을 느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체험한 다중밀집상황 안전체험존은 다중밀집장소에서 스스로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대처 방법을 배우고 함께 실험해 보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체험활동을 마쳤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9청소년단은 하반 기 해양안전체험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수원시정 홍보에 앞장선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1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외국인 시정홍보단 ‘다(多)누리꾼’ 제6기 위촉식을 열었다. 다(多)누리꾼 제6기는 수원에 거주하는 16개국 64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2026년 6월까지 2년 동안 수원시정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다(多)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사이버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 다문화정책 의견수렴,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다(多)누리꾼으로 활동하는 이들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인정과 다문화 유공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多)누리꾼이 정보를 얻기 어려운 외국인 주민들에게 다양한 시정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주민의 시정 참여를 지원해 차별 없는 포용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5월부터 7월까지 이주배경청소년과 그 가족 96명이‘수원삼성블루윙즈’ 홈경기 일정에 맞춰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활동에 동참한다. 이번 문화활동은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주배경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에게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예매권 후원으로 가능했다. 특히나 이번 스포츠 경기 관람은 이주배경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일정 기간 홈경기 일정 중 원하는 날짜를 직접 선택하고 직접 예매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다른 스포츠 경기 관람 지원보다 신청자가 많았다. 축구경기 관람한 베트남 국적 이주배경청소년은 “축구장 처음 가봤어요.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되는 줄 알았는데 비맞으면서 축구봤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또 친구들이랑 가고싶어요”소감을 나눴으며, 중국 국적 이주배경청소년 보호자는 “저도 축구장은 처음 왔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설동주 안드레아 센터장은“생계와 기본교육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스포츠 문화 활동 참여에 제약을 많이 받는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후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