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은 7월 14일 금요일 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2023년 2분기 애니 메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송미림 사무국장, 애니메드 권석원 대표, 센터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오후 4시부터 약 30분 가량 진행됐다. 애니메드는 2023년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센터는 후웜금을 외국인독거 어르신, 한부모 다문화자녀 가정에 식료품 및 학용품 등 후원품 전달과 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 유지보수, 기능보강 사업, 종사자 역량강화비 등에 사용하고 있다. 애니메드 권석원 대표는 "유경선 센터장님과 연이 닿아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후원을 시작하게 되며, 좋은 분들과 함께 봉사의 의미를 나누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애니메드는 대표인 저 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고 있는 두 명의 원장 수의사들께서도 가족같은 분위기로 함께 나누고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봉사의 범위도 넓고 대상자도 많은 것으로 알 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고 도와주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좋은 분들도 많지만, 특히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수원향교 일원에서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님’을 진행한다.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 활용 사업인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님’은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오신 날’,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책 내리신 날’ 등으로 운영된다.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오신 날’은 7월 15·22·29일, 8월 5·19일 오전 10시 30분 시작된다.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정조가 공자 신위(神位)에 참배했던 ‘알성례(謁聖禮)’와 특별시험인 ‘별시(別試)’를 재현한다. 「원행을묘정리의궤」 중 해당 장면을 목판으로 인쇄해 보는 체험활동도 있다.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책 내리신 날’은 정조가 수원향교에 「사서(四書)」 등 책을 내렸다는 기록이 근거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시작된다. 목판 인쇄, 당시 책 모양으로 책 만들기, 정조가 책을 내릴 때 사용하던 인장 찍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금의 화성시 봉담면 와우리에 있었던 수원향교는 1789년에 수원의 읍치를 팔달산 아래로 옮기면서 현재 자리로 이전했다. 1795년 을묘행차 때 정조대왕은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공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6~11월 관내 농업인과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다.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 SFTS는 6~10월 중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의 국내 치명률은 약 0.1~0.3%(2011~2022년 누적)이고, SFTS의 국내 치명률은 18.7%(2013~2022년 누적)에 달한다.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청에서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감염 경로 중 농작업(농업, 텃밭 작업, 주말농장 포함)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야외활동, 농작업 전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등산복, 농업용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진드기가 옷 속으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12월까지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23년 청년 노동자 심리 치유 프로그램'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수원 거주 일하는 청년, 수원에서 일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39세 청년이다. 근로 형태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최근 일했던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하면 된다. 청년 노동자의 다양한 성향과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소곤소곤 고민상담 : 스트레스 검사 기반 전문가 1대1 상담(1인 2회) ▲토닥토닥 힐링특강 : 소통방식, 감정이해, 회복탄력성 등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주제별 특강·소그룹 활동 ▲이너피스(마음의 평화) 힐링명상 : 스트레스 집중 치유 명상 및 신체이완 기초요가 ▲쉬엄쉬엄 취미생활 : 북토크, 영화감상, 반려식물 키우기 등 긍정성·창의성 제고 프로그램 ▲수원 청춘캠프 : 심리치료 워크숍(1일 심리특강, 요가)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초년생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는 더 힘겹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며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 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4일 관내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찾아가는 목공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목공체험 교실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 됐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 청소년 10여 명은 수원시가 마련한 KC인증 목공 체험 키트인 원목 티슈함을 제작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만석공원 목공 체험장에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진행 관련 문의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고객센터 전화(031-247-1324)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4일 관내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찾아가는 목공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목공체험 교실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 청소년 10여 명은 수원시가 마련한 KC인증 목공 체험 키트인 원목 티슈함을 제작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만석공원 목공체험장에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7월 2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에 참여할 학생을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시가 주최하는 2023년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맞춰 수원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로‧진학 정보와 개인의 적성·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고입·대입 대비 입시특강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열린다. 주제는 ‘수원지역 중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바로 알기’(오전 10시), ‘2024학년도 수시지원전략 합격에 전략을 더하다’(오전 11시 30분) 등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다양한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40개 부스를 운영한다. ▲진로‧진학 종합(수시·정시) ▲예술‧기술‧IT 분야 ▲학습전략코칭 ▲모의면접 ▲특성화고 대입 진학 등이다. 컨설팅 주제별로 신청 인원이 다르다. 수원특례시 진로‧진학 전문컨설팅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해야 한다. 9월 22일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차 진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시민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에서 활동하면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수원시는 새빛톡톡 정식 운영을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마일리지를 두 배로 주는 ‘마일리지 더블 적립이 벤트’를 연다.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를 운용하는데, 7월 1~31일에는 마일리지가 두배로 적립된다. 7월에 적립한 마일리지만큼, 8월에 추가 적립된다. 새빛톡톡 회원 가입 500점(최초 1회), 다른 사람에게 가입 추천 100점, 맞춤정보 설정 500점(최초 1회), 로그인 50점(1일 1회), ‘제안토론’ 등록 1000 점·댓글 작성 100점(1일 1회)·게시글 공감 50점, 설 문·투표 참여 100점 등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 한도는 한 달에 5000점이고, 분기당 최대 1만 점을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새빛톡톡 마이페이지→마일리지 메뉴에서 지급전환 버튼을 클릭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시민참여플랫폼의 명칭’을 맞히는 출시 이벤트도 연다. 3일부터 16일까지 ‘설문투표’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결혼이민자 미술동아리 ‘붓을 잡아라!’가 6월 26~27일 장안구민회관 노송갤러리에서 특별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결혼이민자들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됐다. 아크릴 그림 30점, 에코백·페인팅 티셔츠 10여 점, 머리핀·비즈 액세서리 등 각종 공예품 10여 점 등이었다. ‘붓을 잡아라!’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매산동어울림센터에서 한 번 더 특별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재능있는 결혼이민자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며 다문화사회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결혼이민자들의 열정과 재능을 알릴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다문화정책과는 ‘붓을 잡아라!’ 동아리 외에도 악기 연주, 요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을 지원해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정수 수질 기준, 수질검사 결과, 상수도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등을 수록한 '2023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지난 한 해 동안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온 적은 없었다. 원수(原水)는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TOC), 총대장균군 등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정수는 ▲미생물(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2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7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11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등 59개 항목을 검사한다. 사업소는 맑은 물을 공급하고자 광교저수지 녹조저감사업, 혁신적인 정수처리 기술, 노후 수도관 교체, 그린워터 급수관 개량지원 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 '워터코디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수돗물 수질검사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매달 수원시상수도사업소·수원시 홈페이지, 수도 요금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6월 25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가 ㈜케이닥(해외 의료진출·봉사 지원 기업, 대표 조승국) 협력해 수원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과 4층에서 진행된 무료 건강검진은 (주)케이닥 소속 전문의 7명과 메디컬매버릭스·투비닥터 등 의대생 단체 소속 의대생 15명이 진료를 지원하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은 통역을 담당했다. 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통증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등으로 나눠서 혈압, 혈당, 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정밀검사와 치료가 필요할 경우 의료상담도 했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에게는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건강검진 해당연도, 의료정보 등을 안내하고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파스, 위장약 등 일반의 약품도 무료로 배부했다. 케이닥 조승국 대표는 "진료를 통한 초기 진단으로 큰병 등을 예방을 할 수 있다면 사회적 비용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며 "병원에서 본인의 증상을 설명하기 어려워 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을 위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통역과 진료를 할 수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총 29개소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에 총 2517명이 참여했다. 2016년 시작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은 내·외국인 전문 강사가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을 찾아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강의 주제는 ▲이주민 삶으로 서로 배우기 ▲이주민과 선주민 평화로운 공존 ▲글로벌 사회·가정 이해 ▲재외동포 이해하기 등이다.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 (공)아시아문화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이 추천한 내국인 강사 10명과 9개국 출신 외국인 강사 29명 등 39명이 활동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외국인 주민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강사진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교육을 한다. 자국의 문화·전통·역사 등을 소개하고,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2023년 상반기에 유치원 4개소, 초·중·고교 23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 등 총 29개소에서 83차례 교육을 운영했고, 총 2517명이 참여했다. 세계인 주간(5월 20~26일)에는 10개소(28회)에서 교육을 집중적으로 편성해 운영했다. 시청어린이집과 효자노치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유아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문화전통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22일 수원시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 이주민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시설종사자 대상 심층 면접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또 이주민의 사회참여 활성화 정책을 제언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조남철 다문화정책과장 등 공직자,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영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1년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주민은 총 6만 5885명으로 수원시 인구의 5.5%를 차지한다.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외국인 주민 자녀, 한국 국적 취득자, 외국 국적 동포, 유학생 등이 이주민에 포함된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3월~4월 사이 관내 이주민과 이주민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수원시 위원회와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이주민의 위원회 참여, 명예통장제 활동, 주민자치회 참여 등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주민 사회참여 범위로 지역주민 활동(마을
한국다문화뉴스 = 응우옌 티 프엉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6월 13일 수원시 팔달구청에서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팔달구 개청 30주년 이웃사랑 바자회 부스에 참가해 물품을 판매했다. 센터는 바자회 준비를 위해 결혼이민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두 달 전부터 직접 물품을 만들었다. 결혼이민자들은 총 6명이 참가 하였으며, 현재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 한국사회 적응 매니저 및 지역공동체 활동가 담당자들이다. 바자회 당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날부터 결혼이민자들은 차량으로 짐을 옮기고,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 하며 꼼꼼히 행사를 준비했다. 참가 부스 내 테이블에 여러 물품을 세팅하고, 각 물품 가격표도 확실하게 확인했다. 바자회에서 판매한 물품의 종류는 리본 머리핀, 목걸이, 귀걸이, 키링, 수세미, 컵받침, 파우치, 에코백 등 다양한 물품이다. 행사 당일 날씨가 더워 손님이 적게 올까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많은 손님이 방문해 부스를 찾았다. 방문한 손님들은 센터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고 나 눔과 행사에 참가하며 행사를 즐겼다. 행사관련 문의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31-257- 8504)로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지난 5월 말 늦은 오후.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 한 어르신이 찾아와 “수원수목원 평생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으니, 신청서를 달라”고 요청했다. 어르신의 나이(68살)를 확인한 직원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어서 평생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했지만, 어르신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며 직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현금 100만 원(가입비)과 함께 제출했다. 일원수목원과 가까운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너무나 아름다운 수목원을 매일 공짜로 이용한다는 게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손주들한테도 (요금을 내고 수목원을 이용하는) 당당한 할머니가 되고 싶어 평생회원으로 가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원이 내게는 꽤 큰 돈이라 고민도 많이 했다”며 “아름다운 수목원을 만들어 준 수원시에 기부했다고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수원수목원에 대한 어르신의 관심과 애정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어르신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수목원 평생회원으로 가입하면 일월·영흥수목원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