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가정, 24명의 부부와 자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나들이를 위한 항공권을 배부하고 일정 및 유의사항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신안군의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4000만 원을 들여 1가정당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등을 포함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인구 늘리기에 동참하기 위한 지인소개 결혼성사 실적, 국적취득여부, 취약계층, 다자녀, 거주기간, 기지원 여부, 교육참여도 등을 고려해 12가정(베트남 7, 캄보디아 2, 필리핀1, 태국1, 중국1)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신안군 복지재단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각 가정에 전기압력밥솥을 지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남편과 자녀를 위해 바쁘게 살아온 결혼이민자들이 고향 방문을 하여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아내, 엄마 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안전한 여행길을 당부했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 28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수원·화성·오산 등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20가구(80명)에 고향 방문 여행경비를 전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된 지원금 1억 원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2013년 시작된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에 가지 못한 다문화가정 이주민에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사업을 재개했다. 2019년 12월부터 총 33가정이 사업참여 신청을 했고, 2020년 1월 대상자 선정 위원회를 열어 20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은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개별 일정으로 필리핀·베트남·태국·중국·인도네시아·일본·우즈베키스탄·몽골 등 고향에 다녀올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경선 신부, 다문화가정 20가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경선 신부는 “오랫동안 모국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