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외국인, 북한이탈가족을 중심으로 8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실업, 무더위, 내방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만큼 센터는 발굴 가구의 상황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찰서 등과의 민관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 지원 등의 공적 자원의 우선 신청을 돕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는 민간 자원을 연계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박미경 센터장은 “이번 여름은 극한의 무더위로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을 것이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다문화, 외국인, 북한 이탈가족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되도록 더욱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는 경우 화성시가족센터(070-8831-8426) 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상반기에 권역별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사례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발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