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창업보육센터가 주최하는 2025 인제스타바이오 기업역량 고도화 지원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8월 22일(금) 오후 2시부터 김해시 장유 롯데호텔앤리조트(1층 수로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지역 거점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문자문단 컨설팅 및 교류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였다. 행사에는 인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전문자문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기업별 사업성을 평가하고 투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전문자문단과의 네트워킹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웨이브트리(주) 김일환 대표이사(인제대학교 교원 창업)가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7개 기업이 기술중심 IR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날 발표는 ▲제이에이치바이오테크놀러지(주)(대표이사 신정욱) ▲㈜시니어텍솔루션(대표이사 양영애) ▲㈜리워크(대표이사 이동진) ▲㈜오투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 ▲㈜메디칼솔루션시스템(대표이사 강민수) ▲㈜온바이오(대표이사 김이수) ▲코엔디티(대표 이항재)가 열정적으로 진
안동시는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년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안동시가족센터 소속 참가자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삼성의 후원, 경상북도가족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총 113명이 참가했다. 그중 20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연을 벌였고, 안동시 참가자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화(성희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일본어로 발표를 진행하며, 한·일 혼혈 정체성으로 인한 차별을 한국무용 전공을 통해 극복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했다. 초등부 우수상을 받은 임세영(일직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은 이야기를 베트남어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정화 학생은 “대상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결과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이중언어교육 지원사업의 결실”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와 문화를 두루 습득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각종 인권침해 등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인권감수성 향상을 교육을 지난 7월 29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약 20명 내외의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권의 의미부터 인권침해 대처법까지 인권의 전반에 대해 다뤘으며 쉬운 이해와 효과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관련 영화 장면을 적절히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인권감수성향상교육은 다문화가족 및 이민자 인권 전문가인 홍규호 박사가 진행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강의를 수강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A씨는 “한국에 와서 인권 침해를 경험하기도 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만약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지난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만 4세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책놀이」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1회기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모국어를 활용해 자녀와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고, 가정 내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운영됐다. 활동은 ZOOM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각 가정에서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동화책 「행성 이야기」를 함께 읽고,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녀와의 언어 소통 방법을 실습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부모들은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책읽기 방법과 이중언어 자극 방식을 배우며, 자녀와의 언어적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센터는 이날 활동에 참여한 가정이 교육 내용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책놀이 키트를 제공했다. 해당 키트는 도서와 활동 재료가 포함된 형태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을 통해 제작·배포 되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가정 내에서 지속적인 책놀이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 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이중언어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23일, 이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수확 체험 및 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발달지원 사업과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다. 참여 가족들은 농장에서 직접 복숭아를 수확하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배우고, 복숭아로 시원한 빙수를 만들어 함께 나누었다. 특히 언어발달지원사업 아동에게는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언어 발달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고,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참여 아동과 부모들은 체험 과정에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함께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언어적 소통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복숭아를 따고 빙수를 만들어 먹으니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모국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쓰면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A군(○○초 1학년) 은 “내가 딴 복숭아가 정말 맛있고 달았다. 아빠랑 같이 빙수 만들어 먹으니까 더 재미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명호 이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8월 23일, 필리핀 이주배경 자조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는 ‘미니 피에스타’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정커뮤니티센터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로비를 지나는 시민들과 행사 홍보지를 보고 방문한 주민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필리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필리핀 대표 음식인 룸피앙샹하이, 빤싯, 깔라만시 주스가 제공되었고, 씨빠, 밤부피트와 같은 필리핀 전통놀이와 인사말 배우기, 만들기 활동 등이 함께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외국인 복지팀 전화(031-754-7070)으로 하면 된다.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청소년과 가족구성원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다문화가족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체험활동과 전문 집단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센터는 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 공동체 의식 증진, 미래 목표 설정 등을 도울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관내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가정은 총 10가정이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 가정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관련 문의는 센터(☎053-614-1388)로 하면 된다. 김지향 센터장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가족 간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8월 23일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에서 8월 남성대상교육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드 힐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성인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요리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마제멘(일본식 비빔면)과 쇼가야끼(돼지고기 생강구이)를 직접 조리했다. 프로그램은 강 사의 요리 시연을 시작으로, ▲재료 세척 및 분리 ▲재료 손질 및 조리 ▲그릇에 담기 순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요리 과정에 몰입하며 성취감을 느낀 참여자들은 각자 만든 음식을 가족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참여자 A씨는 “직접 만든 요리를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여자는 “집안 의 화목에 큰 기여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즐겁게 좋은 요리를 배울 수 있었다. 다음 프로그램도 기대 된다”,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만족도 높은 반응이 이어졌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성장 할 수 있는 힐링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8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성남시가족센터 교육실 3에서 성남시 거주 및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8월 직장여성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들기’ 원예 체험을 주제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돌봄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큰 유리화병에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꾸미며 식물과 교감하고, 정서적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큰 화병에 테라리움을 만드는 건 처음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두 완성할 수 있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매월 기혼 직장여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9월에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직장여성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자아돌봄의 장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 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 으로 하
경북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문화 부부와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안내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힐링 족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족욕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임신·출산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2025 평택세계문화주간’의 하나로 개최한 ‘고려인 문화주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면서 동시에 시민들과 지역사회 고려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와 외국인 지원이 결합한 성격의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진행되었다. 지난 9월 27일 포승읍 도곡근린공원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스공화국 대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고려인 4세 유튜버 ‘이사샤’ 공연 및 평택 고려인 커뮤니티와 키르기스스탄 전통 공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들과 고려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곡근린공원에서는 전문 안내원의 해설과 함께 고려인의 이주 역사와 생활상을 조명한 역사 전시회가 진행되었으며, 9월 27일과 28일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고려인 및 중앙아시아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전통 의상, 전통 놀이,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9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성남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경기도 복지신문 무료보급 사업의 한계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정책과 사회ㆍ경제ㆍ문화 활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신문 무료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기준 2만 5천여 가구가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ㆍ의료급여 수급 장애인 가구가 주요 대상이다. 참석자들은 종이신문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쓰레기 배출 증가, ▲주소지 변경에 따른 배송 문제, ▲장애유형별 맞춤 정보 제공의 한계 등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특히, 종이신문은 시각장애인과 시청각중복장애인 등에게도 접근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달리 전자신문은 영상 기반 수어 콘텐츠와 읽어주는 뉴스 등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인해 활용도가 저조한 현실도 함께 언급됐다. 이에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전자신문 확대와 홍보 강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전달 체계가 마련돼야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