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내 Go향!’을 개최했다. ‘설맞이 내 Go향!’은 타지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가 열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다양한 세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 및 세계명소 포토존 행사 등이 마련됐다. 센터는 1층 접수처를 공항존으로 꾸며 비행기 표와 모형 여권을 가지고 출국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2층 아시아존에서 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민속놀이를 즐기고 포토존, 중국의 뚜이리엔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3층은 유럽존으로 다양한 소품으로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베네치아, 그리스 산토리니의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4층에서는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된 8개 팀이 윷놀이를 하며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1층에서는 다문화가족 긴급사례자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와 플리마켓도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직접 모루인형과 리본핀을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28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괘법동 르네시떼 광장에서 '2023년 제1회 사상다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르지만 다함께 만드는 행복사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상구에 거주하거나 근로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세계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가족의 힘찬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공헌한 유공단체에 대한 시상, 가족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지역 내 모범이 되는 화목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또 사상지역자활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를 위해 300만 원을 지원하는 뜻깊은 전달식도 펼쳐졌다. 이후 베트남과 태국 전통춤, 사상 태권도단의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 여성 5인조 탭댄스 그룹 스탭스의 환상적인 탭댄스 공연과 필리핀 커뮤니티의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행사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축제장 한편에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간식을 맛볼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 은 11월 12일 토요일부터 12월 3일 토요일까지 매주 토요일 4개국 세계요리 체험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청소년수련활동인증 제6448호 요리쿡(Cook), 조리톡(Talk)」을 진행했다. 요리쿡(Cook), 조리톡(Talk)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하여 국가로부터 효과성과 안전성을 인증받고, 참여 청소년에 대한 기록을 유지 및 관리·제공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이다. 관내 11세~13세 청소년 20명(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바디 측정, 영양교육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전문강사와 함께 한·중·일·양식 총 4개국 요리를 배우며 각 나라의 문화를 배워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조경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요리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세계문화를 배우며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828- 955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국외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산도서관은 이에 따라 이달 25일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와 연계한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세계의 학교생활 ‘중국편’으로 ‘소림사 무술학교’와 연계해 마련된 ‘종이 쫑즈(粽子·zongzi, 중국 단오절에 먹는 삼각형 모양의 떡) 만들기’로 꾸며진다. 또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언어로 쓰인 세계 여러 나라 그림책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세계문화 여행(페루·인도·프랑스) ▲한국전통문화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장명루, 전통매듭 팔찌 ▲전통문화 공연 등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특구에 위치한 관산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호기심을 길러주고, 내·외국인의 사회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9일 다문화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에서 '야! 놀자 중국'을 주제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2년 여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신청을 받은 15가족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시간대·공간을 분산 진행했다. 1층 행사장에서 콩쥬, 팔각건 놀이체험, 중국전통의상 입기, 가족사진 촬영, 중국 가요 감상 등 중국전래문화를 체험하고 2층 야시장에서 환전한 중국 돈으로 과일사탕 탕후루, 중국 대표 길거리 간식 쇼좌빙, 오티아오, 마라탕 구입 등 중국에서 직접 가져온 물품을 서로 거래하며 나눔의 문화를 즐겼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은 결혼이주여성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비 다문화 가족은 세계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상호이해와 교류를 위한 자리로 격월로 일본, 베트남, 태국, 몽골, 캄보디아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축제 참석자는 "세계문화페스티벌에 참여해 보니 중국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다가온 운영자인 순천대 김성희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운영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