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방문 학습을 지원하는 '2023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학습참여자 70명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학습지를 이용한 방문교육을 통해 아동의 언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줘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전문 학습지 업체의 방문교사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의 한국어 수준에 맞춰, 한글·국어교육 중 한 과목을 1:1 학습을 주 1회, 15분가량 지도한다.

가정에서 부담해야할 수업비는 한 달에 3,000원이다. 사업 대상은 화성시에 주소를 둔 만 4~11세(2012~2019년생)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정규·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이다.

화성시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방문교육 서비스와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이 우선 지원되므로 ▲국민 기초생활 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자녀(1순 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등급 등록이 된 다문화자녀,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2순위)자녀 ▲전년도에 학습지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가정(3순위)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모집 신청기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에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