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월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32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2022년도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 인력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업종에 대해 외국인근로자 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는 올해 5만2000명보다 7000명 늘어난 5만9000명으로 결정됐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는 지난 2017년 이후 2020년까지 5만6000명을 유지하다 지난해 5만2000명으로 소폭 축소됐다. 고용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6만명 감소하면서 중소기업과 농어촌 등 외국인력이 필수적인 사업장에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내년 1월 1일~4월 12일 기간 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 근로자(E-9, H-2·약 4만 명)의 취업활동 기간을 만료일로부터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의 입출국 애로가 지속될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우선 동포(H-2) 허용업종을 추가한다. 택배업계의 인력난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육상화물취급업'을 동포 허용업종으로 추가, 상·하차 업
윤화섭 안산시장은 30일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새해와 함께 모든 시민 여러분께 1인당 7만원을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지급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생활안정지원금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방법은 안산지역 국회의원 및 안산시의회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또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수혜대상자를 전체 대학생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올 2학기 3단계(▲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까지 확대됐다. 시는 전체 대학생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급대상이 확대되면 최대 2만여 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시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전략의 추진현황 점검 및 성과홍보,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종합박람회 성격을 갖는다. 엑스포는 디지털뉴딜 2.0을 주제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5G ▲메타버스 ▲GMV(글로벌 모바일 비전) 등 6개 주요 박람회로 통합 개최된다. 전시공간 3만2,319㎡의 대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주요 정부·연구기관 등이 200개사 8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글로벌 AI 서밋’(Global AI Summit)에는 김진수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이사, 디지털전환 컨설팅업체 트랜스포먼트(Transformant)의 최고경영자(CEO) 토니 살다나(Tony Saldanha) 등 세계 인공지능 분야의 최정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참여한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인공지능이 불러올 파괴적인 혁신, 그리고 이에 따른 패
안산시가 경기도 제1호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연다. 시는 19일 수인선 사리역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버스 시승식을 열고 경기도 최초 수소 시내버스 도입을 알렸다.오는 25일 첫차를 시작으로 정식 운행에 나서는 수소 시내버스는 52번 노선(본오동~안산스마트허브·34대 운행)에 우선 1대가 투입된다.이번에 도입된 수소버스는 1회 충전으로 450㎞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180㎾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돼 상용 수소충전소 기준 13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특히 3단계 정화과정을 통해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1시간 주행할 때마다 516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불린다.또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계단 없이 차가 탑승자 쪽으로 7~8㎝ 낮춰지는 ‘닐링 시스템(kneeling system)’도 갖춰졌다.기후변화 대응이 국제적인 과제가 된 가운데 안산시는 수소시범도시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등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경기도 소재 중ㆍ고등학생 3명 중 2명은 청소년 대상으로 성행하는 고금리 불법대출 행위인 ‘대리입금 문제’, 이른바 ‘댈입’을 심각하게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경기도는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청소년 대상 소비자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9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소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 3,359명(남학생 1,876명, 여학생 1,483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불법대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상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를 말하며, 줄여서 ‘댈입’이라고 표현한다. 응답자의 66%는 청소년 대리입금 문제에 ‘심각하다’(매우 13%, 대체로 54%)고 답했다. ‘심각하지 않다’는 34%(전혀 4%, 별로 30%)였다. 이번 조사 전 대리입금을 인지하고 있던 인원은 전체 21%(699명)였으며, 이들은 친구 등 주변 사람(31%) 혹은 유튜브(29%), 페이스북(26%), 트위터(24%)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리입금을 알았다고 답
안산시는 예산 소진으로 일시 중 단한 안산화폐 다온 인센티브를 이달 10일부터 지급한다. 시는 이번 271회 시의회 임시회 를 통해 추경예산으로 80억 원을 확보해 인센티브 지급을 재개하게 됐다. 시는 앞서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되기 전인 올 1~6월 동안 모 두 2천74억 원의 다온을 발행한 바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 산 소진까지 10% 인센티브 지급 을 유지하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구매한도를 월 30만 원으로 운영한다. 다온은 스마트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서 구입 및 충전이 가능 하며, 다온 상품권은 안산시 관내 32개 농협지점에서 구입 가능하 다.
경기도는 ‘2022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5.7% 가량 인상한 1만1,141 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9월 10일자로 고 시한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노동자가 가족을 부 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 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 려한 임금으로, 경기도는 지난 2014년 광역 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생활임금 정착·확산에 적극 힘 써왔다. 특히 도는 생활임금제 시행 첫해인 지 난 2015년 6,810원을 시작으로 1만원 목표달성을 위해 2016년부터 12% 내 외로 경기도 생활임금을 큰 폭으로 인상했고, 2019년 1만원 목표 달성 이 후 이번에 5.7%라는 가장 높은 인상 률을 기록하며 내년도에 처음으로 1만 1,000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의 2022 년 생활임금 산정안 단기정책 연구, 생 활임금 합리적 산정을 위한 전문가 토 론회, 경기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등 의 열띤 논의를 거쳐 경기도 방침으로 최종 확정된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최저임금,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 국제기구 임금가이드라 인 등을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제시한 ‘2022년 생활임금 산정기준’ 중
안성시는 지역화폐인 안성사랑 카드의 1인당 월 구매한도를 9월 부터 12월말까지 기존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한시 증액 조정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하락으로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등이 큰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성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항이며, 안성사랑카드의 이용증가시 소상공인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의 선순환이 예상되어 안성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사랑카드는 작년 한 해 총 540억원이 발행되었고, 올해의 경우총 643억원이 발행되어 이용자 증가와 정책발행 다양화에 따라 발행규모가 매년 확대되는 추세로, 안성사랑카드는 이미 소상공인 사업장 및 골목상권에서의 주요 결제수단의 하나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안성사랑카드 이용자는 월 100 만원 한도를 초과한 충전분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으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잘못 충전했을 경우 충전 후 7일 이내에는 충전 취소가 가능하다. 한편, 안성시는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지급률을 연말까지 10%를 유지할 계획으로 안성시민등 안성사랑카드 이용자는 연내 지속적으로 특별할인율을 적용받을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1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시군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등에서 ‘나를 돌보는 한 끼 더하 기’식생활교육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와 경기도식생활 교육지원센터, 31개 시군이 9월 ‘식생 활교육 주간’을 맞아 균형 잡힌 한 끼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올바른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를 돌보는 한 끼 더하기’식생활교 육 캠페인은 로컬푸드 매장 장보기와 제철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명절음식 등을 활용한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캠 페인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명절음식 장보기 리스트를 준비 해 로컬푸드 매장 및 시장에서 1만 원 이상 식재료 구입 후 영수증 인증샷 찍 는다. 그리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 족과 명절음식을 만든 후 인증샷찍고 이 두 명절음식 인증샷을‘해시태그(# 경기도 식생활교육 #나를 돌보는 한 끼)’를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홈페 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나를 돌보는 한 끼 더하기' 캠페인에 선정된 참여자 20명에게는 시·군별 로 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1만 5천원 상당 의 꾸러미를 증정할 계획이다. ‘2021년 하반기 로컬푸드 농
화성시가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위해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와 손을 잡았다. 화성시는 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수도권내륙선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운영 공동협약식’에 참석해 국가철도계획 반영의 기쁨을 나누고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지난달 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된 수도권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약 78.8㎞의 노선이다. 개통될 경우 동탄역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단 34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도권내륙선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개통이 되는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더욱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군가족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급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활동비는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한국 국적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초등(7~12세) 40만원, 중등(13~15세) 50만원, 고등(16~18세) 6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연 1회 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교재 구입과 학원비 등 교육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고성군가족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70-4107-338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노년 1인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신나게 움직이며 나누는 인생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집단상담에서는 ▲일상 공유를 통한 마음 나누기 ▲신체활동을 통한 마음 환기(뇌활성화 운동, 플로어컬링 등)이 이루어졌다. 회기가 진행될 수록 강사와 참여자 간 라포가 형성 되었고 그 결과 높은 참여도와 결속력이 나타났다. 노년 집단상담 참여자는 “일주일 동안 이 시간만을 기다릴 만큼 집단 상담이 삶에 큰 활력이 되었다. 서로 위하며 일상을 나누고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하며 더 젊고 건강해지신 것 같고, 프로그램 내내 웃으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나온다. 노년 1인가구의 삶에 기쁨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 ‘나를 알아 가는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화성시가족센터 긴급위기지원은 단순한 일시적 돌봄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내 보호자 공백이나 단기적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듬매니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상황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부모와 자녀에게는 주 1회 심리상담이 지원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위기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생계 안정뿐 아니라, 위기 종료 후에도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등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회복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위기 사건을 겪었거나, 위기상황이 진행 중인 사례관리 가정, 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 가장, 단독가구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족이 적절한 시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내 위기 가정과의 연결망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온가족보듬사업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 70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