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는 무더운 여름철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화재예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9년~’23년)간 경기북부지역 자연발화 화재 178건 중 남양주 관내는 21건으로 특히 여름철 수영장 내 소독용 물질(녹조 이끼방지제)의 자연발화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자연발화성 물질은 별도의 점화원 없이 화학적 반응에 의해 발화되며, 주로 사용자의 보관상 주의의무 소홀로 인한 빗물 유입 등 외부 요인으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남양주 관내 374곳 대상으로 ▲산화·가연성·자연발화성 물질(1~3류 위험물) 허가 대상(1곳) 화재안전조사 추진 ▲수영장(20곳) 서한문 발송 및 방문지도 ▲건초류 등 취급 가축사육농가(353곳) 관련 부서 간담회 등을 추진 중이다. 조창근 서장은 “여름철이면 자연발화 물질에 의한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올해도 어김없이 예고된 폭염에 대비하여 에어컨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18년~`22년)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총 1,234건으로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958건(77.6%)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101건(8.2%), 부주의 89건(7.2%)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주말 기온이 30도 안팎을 웃돌며 때 이른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은 역대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되기도 하였다. 소방서는 이번 여름도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에어컨 화재 예방 수칙으로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 ▲에어컨 내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유무 점검 후 가동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하여 틈틈이 가동을 멈추어 주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이 가능한 곳에 설치하고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를 당부했다. 조창근 서장은 “에어컨 화재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적 요인’은 노후화된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