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한국다문화뉴스는 10월 13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경제적 자립 프로그램 현장 연계 현황과 나아갈 방향'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토론회는 오전 10시 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에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손녕희 경기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 교육팀장이 참석했고, 토론 및 패널로 이정연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지원팀 주임, 결혼이주민 왕진지애씨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미림 국장이 맡았다. 주제발표는 다문화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수업 대상자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지를 중점으로 ▲대한민국 다문화 가족지원 정책의 변화 ▲결혼이민자의 취업 현황 ▲취업환경 개선방안 ▲프로그램 내용 개선 방안 ▲지역 단체와 사회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취업 현장 실무를 중점으로 ▲다문화 및 이주민 대상 취업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한계 ▲국비 교육과 대상자의 특징 ▲취업기관의 취업 지원 개선방안 ▲프로그램 참가자 의견 등의 내용으로 토론을 가졌다. 손녕희 경기대학교 다문화교육
■ 331만 명의 도시 부산, 1% 외국인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부산, 2023년 기준 부산은 약 331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3만 9천 명으로 약 1% 내외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다시 외국인과 입국하는 다문화가족이 늘어나고 있다. 해운대 등 관광지구는 대한민국 관광 명소를 보러 온 외국인들로 북적인다. 북적이는 거리를 10년 넘게 골목골목 누비는 택시 운전사 김윤태씨도 다시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관광이 목적이 아닌 부산에서 거주하며 삶을 꾸리는 다문화, 외국인 가족은 관광지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볼 수 있다. 김 씨는 “부산도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며 청년을 포함한 많은 인구가 서울을 찾아 올라간다고 전했다. “외국인, 다문화에 대한 실정은 잘 모르지만, 부산의 외국인 대부분이 잠시 머무는 관광객인 것 같다”고 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은 1%, 반면, 서울은 2%(941만4천 명 중 22만7천 명) 경기도는 4%(1361만8천 명 중 60만7천 명)로 통계 비율상 지나치다 볼 수 있는 외국인 비율은 서울과 경기가 높을 수 있다. ■ 복지전문과 취업전문 여성가족부가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김포시 여성가족과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참여단체 및 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참여자를 확정하고, 지난 27일 복지교육국장 주재 하에 민간기관 대표 및 담당자 등을 소집한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경기도 외국인 가족협회, 김포 이웃살이, 꿈누리 다문화센터, 너나우리행복센터, 우리두리하나지역아동센터, 정근한방병원, 하성.For.You, 한국청소년행복나눔 등 9개 단체와 기관이 참석했다. 시는 참석자들이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주제를 두고 편안한 가운데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여성가족과는 오는 7월 7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당일 작성하는 협약서를 근거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실무협의체를 조직함으로써 지속할 수 있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단발성 지원 사업과는 차별이 있으며, 특히 지역자원 연계는 이 사업의 관건이다. 김포시 내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활동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개별적 형태의 지원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이 없어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는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