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지역에서 다문화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이었으며 국적별 다문화 구성비는 베트남 출신이 가장 높았다. 특히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 혼인 비중이 높은 가운데 국제결혼가정 자녀 수는 학령기에 접어든 중·고등학생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더불어 사는 사회, 통계로 본 다문화 변화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다문화 혼인 건수는 광주 475건, 전북 694건, 전남 782건, 제주 362건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도 제주가 1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전남 12.5%(3위), 전북 12.4%(4위), 광주 9.1% 순이었다. 다문화 가구 수도 늘고 있다. 2023년 기준 광주 8천700가구, 전북 1만4천693가구, 전남 1만6천325가구, 제주 6천164가구 등 2019년 대비 각각 18.4%, 전북 17.0%, 전남 16.0%, 제주 21.5% 증가했다. 전체 가구 중 다문화 가구 비중은 광주 1.4%, 전북 1.8%, 전남 2.0%, 제주 2.2%로 조사됐다. 이혼 건수는 전죽 17개 시도 중 전북이 서울 다음으로 많았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343건
경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30여 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해 전통 다과상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심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통 한지의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다과상을 제작했다. 한지를 오리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고, 완성작을 만들어내는 성취감도 경험했다. 이 활동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으로 안정될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남, 초6) 학생은 "한지를 처음 만져봤는데 부드럽고 예뻐서 신기했어요. 다과상을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가족에게도 자랑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지공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 향상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이천시보건소(소장 한미연)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부터 11월까지 ‘참진드기’에 물려 주로 감염되며,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는 치명률 18.5%의 감염병이다.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대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참진드기는 봄철부터 활동을 시작해 9월경 최대 밀도를 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야외 풀밭이나 덤불 등에 머무를 때는 노출 위험이 커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발목 이상의 풀밭에는 들어가지 않기▲ 작업 시 돗자리 등 깔개 사용 ▲긴 옷, 긴 양말, 장갑, 모자 등 착용하기 ▲바짓단을 양말 안에 넣어 진드기 접근 차단 ▲기피제(에어로솔, 로션형 등) 적절히 사용 ▲야외활동 후 바로 목욕하고 몸 점검하기 ▲작업복은 바로 세탁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2,065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중 381명이 사망하는 등 치명적인 사례가
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무협의회’를 열고,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무협의회’는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와 관내 11개 외국인주민 지원 유관기관 실무담당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목표로 구성됐다. 부천시는 이 협의회를 통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천시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주요 사업’ 4대 정책방향과 39개 세부사업을 공유하고, 외국인주민 관련 부천시 10개 부서의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현황 및 참여기관별 특수시책을 함께 나누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유시영 삼정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결혼이주민의 자립과 자기개발을 지원하는 ‘결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보다 많은 결혼이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박선미 원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사는 외국인주민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 사업을 안내하고,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부천시는 2025년부
양주시가 최근 라오스에서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이래 단일 입국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농번기를 앞둔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10차 입국을 통해 계절근로자들은 관내 64개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파종과 정식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입국이 이뤄진 만큼 농가들의 기대감도 높다. 입국 당일에는 근로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통합 행정 서비스가 집중 제공됐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검진과 마약검사 등 필수 절차가 일괄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법무부 지정 병원이 출장 형태로 센터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하나은행이 현장에 직접 출장해 계절근로자 전원의 통장 개설을 일괄 지원했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초기 정착 과정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입국을 계기로 계절근로자 사업이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도입-배치-정착의 전 과정을 행정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
화순군은 10일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에 따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대상이다. 학업이나 진로 역량 개발이 필요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간 최대 1인당 60만 원 상당의 교육활동비를 NH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학생별 연간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등 교육 급여를 이미 받는 학생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차로 5월 2일(금)부터 5월 30일(금), 2차는 7월 1일(화)부터 7.31(목)까지 화순군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은 화순군가족센터(☎061-375-1057)로 문의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습 의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신청 기간 내 대상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청소년 기관, 다문화 커뮤니티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며,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 한편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법재판소의 판결로 파면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됐다. 오는 6월 3일로 선거일이 확정될 경우 정식 후보자 등록일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 1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직자는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공직에서 사퇴해야 하며,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확정과 동시에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민원인이 더욱 쉽고 정확하게 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하는 민원 서식 10종에 대한 ‘작성예시’를 큐알(QR) 코드로 제작하여, 이천시청 누리집과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원 서식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비대면 상황에서도 민원 안내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서식의 작성예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더욱 정확하게 서류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대상 서식은 출생신고서, 혼인신고서, 인감위임장, 여권발급 신청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서식 10종이며, 큐알(QR) 코드 스티커는 시청 1층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의 서식 작성대에 부착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민원 서식 작성예시 큐알(QR) 코드는 이천시청 누리집 ‘종합민원>민원신청/발급’ 페이지에도 제공되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관련링크 : https://www.icheon.go.kr/portal/contents.do?mid=0103090000 이천시 관
이천시는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8일,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꽃 축제장에서 진행된 결핵 예방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지와 홍보용 물품을 배포하고 결핵 예방 수칙 및 기침 예절 등을 안내했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며, 이 외에도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천시 보건소에서는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들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시민들이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 보건소는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결핵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결핵 환자 등록 및 관리, 잠복결핵 감염자 치료 지원 등 다양한 결핵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결핵 발생률
양구군은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결혼이민자의 사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4개의 동아리가 선정되어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은 음악, 쿠킹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행사와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양구군은 결혼이민자의 재능 및 특기를 토대로 인력풀을 구축해 이를 가족 사업 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명의 결혼이민자가 다문화 이해교육 등 5개의 프로그램을 52회에 걸쳐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했다. 아울러 양구군은 결혼이민자 활용 제2외국어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의 외국어 교실을 120회 운영하며, 결혼이민자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다문화 마음 치유 어울림 교실과 조음(발음)능력 향상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정 내 가족구성 간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인 ‘대중교통 K-패스’를 확대·개편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출퇴근과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지출한 대중교통비를 전액 환급하는 새로운 방식의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월별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체감 혜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 기준금액은 지역별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수준과 이용 여건을 고려해 차등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거주자도 실질적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두의 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일반형은 1회 이용 요금이 환승금액을 포함해 3천 원 미만인 교통수단에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교통수단과 요금에 관계없이 모든 대중교통 이용에 대해 환급이 적용된다. 환급 대상 교통수단은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신분당선과 GTX까지 포함되며,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의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를 시행하며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에 나선다. '군포 핫뜨거'는 여름철 폭염 대응 정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군포 얼음땡' 사업의 후속(2탄) 정책으로 폭염과 한파를 아우르는 사계절 생활밀착형 자연재난 대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 자판기를 활용해 핫팩을 무료 제공하는 방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군포시가 최초로 도입하는 사례다. 군포시는 오는 2025년 12월 중순부터 2026년 2월 중순까지 약 60일간,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금정역 앞,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스마트 핫팩 자판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1인 1일 1개 핫팩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4시간 운영 체계를 적용해 새벽·야간 시간대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용 이력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공되는 핫팩은 KC 안전확인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과 신뢰성 또한 확보했다. 군포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