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초고령화 사회이자 인구감소 지역의 도농복합도시인 지역 현실을 반영,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청년의 연령을 상향 조정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정읍시 청년 기본 조례'에서 청년연령을 기존 18세~39세에서 18세~45세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정읍시의 청년인구는 지난 5월 기준 1만9200여 명(인구비율 18%)에서 2만6500여 명(인구비율 25%)으로, 약 7300여 명의 새로운 청년이 늘어났다. 시는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교육 분야 지원을 위해 올해 총 47개의 청년정책 관련 사업에 25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기반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청년창업가 단계별 지원으로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로컬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구직청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면접 정장 무료대여사업'과 청년층의 주택자금을 지원해주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이 있다. 청년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40세 이상 45세 이하의 시민들도 이러한 청년정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폭이 넓어진 청년층을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한여름 무더위가 오기 전 에어컨 가동 전 자가점검은 필수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에어컨 자가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준비해보자. 에어컨 가동 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은 실외기다. 실외기는 통풍이 가능한 곳에 두었는지 확인하고 주변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해 주변을 깨끗하게 한다. 또 실외기 주변에 박스나 장애물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열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냉방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차단기, 전원콘센트, 리모컨 건전지 점검 및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전원 코드 멀티탭 사용을 하지 않으며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에어컨 필터 청소와 교체이다. 필터에 먼지나 곰팡이가 있으면 공기순환이 떨어진다. 따라서 필터종류, 용도에 따라 제조사가 권장하는 방법으로 청소와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넷째, 배수호스 누수 점검하는 것이다. 호스가 꺾여 있거나 막혀있으면 역류 및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호스의 꺾임이나 이물이 있는지, 하향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20분 시험 가동하여 냉방 성능을 확인한다. 반드시 냉방모드를 선택하고 희망온도는 현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오는 6월 2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더 클래식 경남'이 다채로운 해석과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NN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KNN 방송교향악단과 지휘자 서희태,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성악가 양준모, 성악가 이윤정이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쉽고도 색다르게 해석해 진주시민의 클래식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의 실제 모델인 서희태 상임지휘자가 사회자를 겸하여 관객들에게 곡을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마음을 힐링하고 여유를 즐기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클래식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KNN 홈페이지에서 무료 예매 가능하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지난 10일 영월군과 영월군가족센터는 2023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이동검진)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KRX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중앙대학교병원에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국내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자 전국에서 8개 기관을 선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월군의 협조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어울마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영월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100여 명이 진료 및 검진에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7명의 중앙대학교병원 의료지원사업팀의 지원인력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와 X-ray, 초음파, 기본채혈·채뇨검사 및 암 질환 감별 가능한 혈액 검사 등 검진을 받았으며,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도 진행되었다. 영월군가족센터 정해복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1일 지역 내 거주 외국인 24명을 대상으로 '맛나는 광양! 외국인 한식 요리법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 요리법 체험을 통해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의 한국 생활 조기 적응을 돕고 민선 8기 시정방침인 포용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미국,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가했으며, 한식 전문 강사인 오정숙 우리음식연구회장의 강의와 시연 진행을 통해 소불고기 전골, 산적 등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이 더 쉽게 요리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권별로 통역을 배정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한국과 한국 음식에 대해 깊이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거주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시민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주 외국인들을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7월 1일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7월 7일부터 주문진, 정동진, 옥계 등 17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백사장 관리 및 이용자 편의 증진 등 분야별 조치계획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24시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치클리너와 청소인력을 배치해 쓰레기 수거와 계도를 통해 청결한 백사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안류 감시시스템으로 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상안전요원 배치와 인명구조장비 및 인명구조 드론으로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여름철 해수욕 위주의 단순 관광에 한정되기보다는 강릉만의 매력을 더한 페스티벌과 레저활동, 테마해수욕장 등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반려견과 떠나는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반려견 전용 여행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안목과 남항진 해수욕장 일부 구간에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남항진은 반려견과 함께 해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 도심 여름나들이 지도'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5월 10일부터 이벤트를 통해 광주시민이 추천한 여름꽃 명소와 시원하게 여름나기 좋은 장소, 여름축제 등을 파악해 '여름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연꽃(압촌제, 양산호수공원, 전평제 근린공원) ▲능소화(월봉서원 너브실마을, 각화제) ▲해바라기(광주천 둔치, 양산호수공원) ▲배롱나무(국립광주박물관, 지산재, 수춘제) ▲맥문동(문화근린공원) ▲수국(동적골 수국동산) 등 여름꽃 주요 명소가 담겼다. 지도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광주시는 푸른 숲길과 시원한 호수공원을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여름 여행지로 추천했다. 북적이지 않은 도심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아름다운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 밖에 ▲전국 최대 규모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배틀라인업'을 축제로 브랜딩한 '스트릿컬처 페스타'(6월 9~11일)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정읍시의 '고향 나들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정읍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읍시에 2년 이상 거주한 결혼 이민자가 대상으로 세대당 500만 원 상당의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유대강화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그 속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정읍의 귀중한 인적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에는 741세대 2709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으며 정읍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0세대 627명의 다문화 가정에게 고향나들이를 지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북지역 다문화 아동인구비율(5.7%)이 전국에서 전남(6.8%)에 이어 두 번째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아동가구 양육 환경 변화상’을 보면 도내 아동인구(만 18세 미만)는 25만 명으로 2015년 대비 6만 9,000명이 감소했다. 아동인구 비율은 전북 14%로 2015년 대비 3.4%포인트 줄었다. 아동가구는 전북 14만 9,000가구로 2015년 대비 3만 5,000가구 감소했고, 아동가구 비율은 19%로 2015년 대비 6.4%포인트 줄었다. 아동이 1명인 가구비율은 전북 47.4%, 아동이 2명 이상인 가구비율은 52.6%로 나타났다. 다만 다문화 아동인구 비율은 5.7%로 전남(6.8%)에 두 번째로 높다. 2015년 대비 전북 2.1%포인트로 전국에서 전남(2.2%포인트)과 함께 가장 높게 증가했다. 양부모 양육 아동비율은 전북 85.3%로 전국대비 낮게 집계됐으며, 한부모 부(父) 양육 아동비율은 35%로 전국대비 높게 분석됐다. 양부모 양육 다문화 아동비율은 전북 77.7%로 전국(77.5%)대비 높다. 양부모가구의 맞벌이가구 비율은 전북 71%로 전국(69.7%)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 열린 삼호주말장터가 5천여 명의 선주민과 이주민들로 북적여 아시아의 축소판을 옮겨 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영암군이 주말을 맞은 지난 3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 삼호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과 함께 문을 연 삼호주말장터는 이주노동자·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과 선주민이 어울려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음식을 나누며 화합한 자리이다. 영암군은 삼호읍에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이들이 대불종합체육공원 인근에서 운동·모임 등을 하며 교류하는 현실을 반영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하는 삼호주말장터를 열었다. 이날 주말장터는 판매부스, 체험행사,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판매부스에서는 외국인주민들이 출신국가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선주민들은 그 옆 부스에서 고구마와 무화과 쨈, 꿀 등 영암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플리마켓도 열었다. 체험행사장은 가족 단위로 장터를 찾은 이들로 붐볐다. 아이들은 에어바운스를 차지하고 놀았고, 비눗방울 놀이도 즐겼다. 흰 천을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이며 천연염색도 경험했다. 오후 2시와 4시에는 각각 난타공연과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내달 3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이주민과 선주민이 어울리는 '삼호주말장터'를 연다. 내달 3일 오후 2시 개장식으로 문을 여는 삼호주말장터는, 이주노동자·결혼이주여성 등 아시아 외국인주민이 많은 삼호읍의 지역 특성을 살린 행사이다. 장터는 판매부스, 체험행사,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여러 나라 출신인 외국인주민들은 출신국과 민족의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판매부스에 차려놓을 예정이다. 선주민들은 영암 농특산품 판매장과 플리마켓을 열어 주말장터를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체험행사장에는 가족 단위로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가 설치되고 비눗방울과 물총놀이 코너 등이 선보인다. 지역 문화예술공연은 매주 오후 2, 4시에 열린다. 영암군은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즐기는 삼호주말장터가 영암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찾는 행사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영암군관계자는 "외국인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어울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주말장터로 성장할 수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태백시는 오는 3일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제30회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은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드높이고 모든 시민이 건전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오는 3일 토요일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가요·특별경연이 주로 진행되며 가요경연 4팀, 특별경연(밴드, 댄스 등) 6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문댄스팀 및 역대수상자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임완기 ㈔한국청소년육성회 태백지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에 마지막으로 개최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관내 많은 청소년이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행복한 태백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군민의 세금 고민을 돕기 위해 마을세무사와 전라남도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역 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 구례군은 임채동 세무사(다인회계사무소)를 위촉해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세와 국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영세납세자의 복잡한 지방세 불복 업무나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전라남도가 선정한 대리인이 납세자를 위해 무료로 불복 업무를 대행하는 선정대리인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지방세 불복 청구서가 접수된 경우 업무 담당자가 선정대리인 지원 대상 요건을 검토해 안내하고 전라남도에서 지정해 준 선정대리인이 불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법인은 신청 불가하며 개인만 가능하다. 마을세무사 및 선정대리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재무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군민이 복잡한 세무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최근 대구 A형간염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광역시와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강화된 감시 및 관리체계를 통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구광역시 A형간염 환자 발생은 5월 18일 기준 32명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1.5배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된다. 신고된 환자의 연령대는 40대 13명(40.6%), 50대 8명(25.0%), 30대 5명(15.6%)으로 대부분 60대 미만으로 확인됐다. 대구광역시는 증가한 A형간염 환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철저한 역학조사 등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가까운 보건소에서 항체 검사와 필요시 A형간염 예방접종을 1회 무료 지원한다. A형간염은 급성 감염 질환으로 '분변-경구' 경로나 오염된 물·음식 섭취를 통해 전파가 이루어지고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6월에서 9월 사이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태종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은 "A형간염 감시강화 및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예방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기온 상승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지난 18일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묵을 공동숙소인 알프스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종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베트남 하장성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50명으로 오는 22일부터 군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장성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실무 협약 체결과 올해 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충북도내 최초로 선정되면서 방문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 부담을 보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월급을 제공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하루 단위로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인력난과 치솟는 인건비 부담을 해소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