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산시는 30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식을 열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임을 선포했다. 이날 시청에서 개최된 공인식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국제안전도시 공인심사 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협정서 서명과 공인패 및 휘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는 국제적으로 430번째이자, 국내에서는 24번째, 도내에서는 5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게 됐으며, 인증 기간 5년이 도래하면 2026년 재인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3년 안산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 산하 5개 분과를 구성해 ▲자살예방 ▲범죄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산업안전 등 6개 분야 200여개 사업을 발굴·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손상예방과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안산시는 국제안전도시 한국 네트워크 기관인 아주대, 협성대와 안산시 국제안전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손상 관련 행정통계 분석 및 손상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자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시민이 수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안산시는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행복한커피앤베이커리에 안산시 에너지 카페 ‘톡톡e너지’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톡톡e너지은 ‘안산시민 모두가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이야기(Talk Talk)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올해 10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톡톡e너지는 에너지 체험 기구, 에너지·환경 관련 도서 및 교육자료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와 관련 주민소통 ▲생활 속 에너지절약 운동 ▲에너지 관련 동아리 활동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톡톡e너지를 통해 에너지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에너지절약 실천이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에너지 관련 동아리 모집 및 지원을 통해 2호, 3호점도 개소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톡톡e너지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성탄절을 맞아 이주배경 어린이들을 초청해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사는 지난 19일 열렸으며, 희귀 난치병 등 장애로 몸이 불편한 어린이, 국적이 없거나 미등록 등 비자 문제로 사회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 난민을 신청했지만 허가가 나지 않아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어린이 등 13개국 2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초청받은 어린이들은 시차를 두고 참여, 선물증정과 가족 기념촬영을 하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권순길 센터장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주배경 어린이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타국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문화뉴스에서도 이번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행사를 위해 쌀 100kg를 기부했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윤화섭 안산시장은 30일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새해와 함께 모든 시민 여러분께 1인당 7만원을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지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전 시민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및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전면 확대 계획을 시민에게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생활안정지원금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방법은 안산지역 국회의원 및 안산시의회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또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수혜대상자를 전체 대학생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등록금 지원이 학생 개인에 대한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근로자 가정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대학생 본인부담 등
한국다문화뉴스=정영한 기자ㅣ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천570명을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올해보다 16억 원 늘어난 16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참여자 규모도 4천258명에서 312명 증가한 4천570명으로 확대됐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4개 유형 69개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9개 분야 346명에게 신규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일반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11개 399명, 60세 이상 일반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은 14개 350명 모집으로 확대되는 등 신규 일자리 발굴의 성과가 나타났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에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노인이 신청 가능한 공익활동으로는 스쿨존지킴이, 공원관리, 문화재지킴이, 깔끄미사업단 등 43개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 신청 가능한 사회서비스형에는 보육시설도우미, 아동그룹홈급식도우미, 시니어우체국도우미 등 11개 사업 등이 있다. 또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시장형 사업에는 GS시니어동행편의점, 화랑찬방, 은빛세차사업, 명품기름,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안산시는 27일 오후 5시 안산시 상록구청 1층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 지구촌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 'Again 다시 한 번 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지구촌합창단(지휘자 박은혜) 은 2010년 창단되어 내ㆍ외국인주민가정 유소년들이 만들어내는 화합의 하모니로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다. 공연은 Sing Again, The world Again, Smile Again, Korea Again, DanceAgain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Sing Again은 이현철의 '다시 일어나요', 장혜선의 '꿈꾸지 않으면'에서 solo 서송연, 송유림, 류형선의 '힘내라 맑은 물'에서 solo 최이레로 구성되었다. The world Again은 터키민요 'Gelmis Bahar'에서 특별출연 Cevzet TAM, G.F Handel의 'Ombra mai fu'에서 손민우, 이종규, G.B Pergolesi의 'Se tu m'ami, Se tu sospiri'에서 최이레, W.A. Mozart 의 'Come scoglio'에 특별출현 Soprano 김도연으로 구성됐다. Smile Again은 지구촌합창단의 교육반 학생들이 준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산시 화정영어마을은 2021년 안산 청소년 글로벌리더스 클럽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3일 종료한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 청소년들이 해외 학생들과의 온라인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와 안산시를 알리고, 영어권 문화탐방 및 영어토론·발표 등 실용적인 영어 학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면접을 통해 선발된 21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올해 4~11월 8개월간 대만 가오슝시 Saint Dominic 고등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온라인 토론과 한국문화 및 안산을 알리는 블로그 제작활동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글로벌 비지니스 직업체험 특강 ▲미국·영국·남아공 문화체험 특강 ▲영어토론 교육 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수업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시 청소년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화정영어마을은 안산시 학생들의 영어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지원 콘텐츠 개발과 함께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안산시는 우호협력 국가 라오스에 ‘흥부와 놀부’, ‘선녀와 나무꾼’ 등 6종의 한국 전래동화 도서 1만 권을 라오스어로 번역·제작해 기증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사업은 시가 주한라오스대사관 및 외교부, 라오스 관련 부처와 협업해 출판허가 및 검수 등 전 과정을 직접사업으로 추진했다. 기증된 도서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통해 라오스 도서관과 초·중·고 및 대학교, 비엔티안주 기술인력개발원 내 한국어교육원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서기증사업이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의 한국어 습득능력에 도움을 줘 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사업이 라오스의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라오스 두 나라를 모두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2019년 4월 라오스 비엔티안주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민간협력 교류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주 한국-라오스 기술인력개발원 내에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안산시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광장에서 아시아 문화놀이터 썬데이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침체된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공연과 플리마켓의 주체로 참여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지침에 따라 99명까지만 행사에 참여했으며,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체험키트를 집으로 배송해 비대면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행사는 플리마켓, 세계문화체험, 세계문화놀이터, 다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아시아·코리아 공예마켓 부스는 17개, 세계패션 포토존, 공예 전시 및 체험, 포토토퍼 체험과 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한국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집으로 배송된 공예키트는 상호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돼 내·외국인 주민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또 안산시 지구촌합창단의 싱그러운 합창공연과 풍물마당 터주의 사물놀이, 비보잉 공연, 아프리카 전통 타악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작은 공연이라도 누릴 수 있는 시간에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코로나1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가 ‘2021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운영 성과 평가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받아 기관표창과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5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성과 평가를 심도 있게 진행,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9개 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내실 있는 특구 운영으로 관리역량, 사업성과, 규제특례 활용 실적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9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다문화마을 특구는 현재 104개국 8만 1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상호문화도시에 지정된바 있으며, 내년 시행 예정인 개정 지방자치법 제198조에 따라 상호문화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상호문화도시는 1949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산시 단원구는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원곡동 다문화거리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19일부터 추진한 ‘생활안전 개선 T/F팀’ 활동의 일환으로, 생활안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빠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T/F팀은 단원구청장을 단장으로 행정지원과, 생활안전과, 환경위생과, 도시주택과, 도로교통과 등 총 5개 부서가 참여하며 ▲노점·광고물·주정차 단속 ▲청소 및 불법투기 단속 ▲가로수·녹지·공원 유지관리 ▲도로 및 시설물 유지관리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김기서 청장은 원곡동 다문화 거리의 ▲불법 노점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생활쓰레기 수거 ▲다문화 광장 정비 등에 대한 검토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부서장과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대책을 마련해 왔다. 김기서 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어려운 민원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단원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ㅣ안산단원경찰서(경찰서장 이민수)는 지난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하여 경찰을 잘 이해하고 적극 협조하였으며, 경찰 행정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로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인도네시아 담당 에코디르미야띠 주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디르미야띠 주임은 14년간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고충을 상담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안산단원경찰서, 법원 검찰청 등 사법통역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안산단원경찰서 외사계는 지역 외국인 범죄예방 및 안전을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12개 언어로 번역하여 Youtube에 올려 홍보하였으며, 관내 정신질환 외국인 환자가 발생했을 시 행정입원은 물론 출국까지 함께 봉사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함께 하였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센터장은 "외국인주민의 범죄와 사고 없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단원경찰서 외사계와 협력하여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 ㅣ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토) 안산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서 안산 다문화가족 100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탈출 자동차극장’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월드페스티벌’ 행사는 2013년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개관 후 다문화가족의 자긍심향상과 지역주민들 다문화 인식개선 및 교류를 위해 매년 2~3회씩 행사를 운영했다. 회당 약 다문화가족‧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했던 ‘월드페스티벌&키다리마켓’ 행사는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앞마당에서 국가별 놀이‧전통악기체험, 국가별 먹거리 부스 운영, 만들기 체험부스, 키다리마켓(나눔장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코로나19의 지속된 상황으로 야외에서 대면으로 운영하는 월드페스티벌 행사 진행이 어려워 다문화가족의 축소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탈출 자동차극장’을 계획하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녀와 함께 영화관 방문이 꺼려지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 없이 가족끼리 함께 즐기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 ㅣ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1년 3월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에 지원을 받아 ‘결혼이민자 제빵기능사자격과정’을 실시하였다. 취업과 자립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가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 국가공인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6개월간의 필기·실기교육을 받았으며, 교육이후 필기·실기시험을 지속적으로 도전하면서 1명이 필기시험에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빵자격증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A(41세,중국)씨는 제빵실기실습은 재미있고 다양한 빵을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지만, 필기공부는 용어가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가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한번에 도전에 그치지 않고 여러번 도전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미래에 베이커리 카페 운영을 꿈꾸었다. 제빵반을 가르쳤던 강사는 제빵자격증 취득과정은 낯선 언어로 치러지는 필기시험과 체계적인 실습과정이 이해하기 어려웠을텐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평가하였다.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후에 취업과 자립을 위해 취업상담을 진행하여 이후에 진로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 ㅣ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지역사회 외국인주민의 의료취약계층의 지원확대 및 통역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 준칙을 지키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서권영 경영관리실장, 서동훈 진료협력센터장, 손미영 진료협력팀장, 김득일 총무팀장, 김문호 원무팀장, 송지원 사회사업팀장과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센터장, 배선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외국인 주민의 의료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확대 ▲외국인 주민 진료를 위한 통역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외국인 주민들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의료복지 혜택에 대한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외국인주민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양 기관이 감당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