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충남 예산소방서가 15일 동양플랜트 등 사업장 4곳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를 화재안전리더로 위촉하는 등 화재안전을 위한 소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안전리더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화재발생 시 언어소통의 문제 등으로 초기 대응능력이 부족한 외국인에 대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예산소방서에서는 △외국어 혼용표기 안내문 및 다국어 소방시설 사용법 배부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다문화 자위소방대 특별반 편성 △고용대상처별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리더 양성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진 대응예방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관내 기업체 중 기숙사 대부분 화재발생에 취약한 구조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며 외국인근로자 자율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어 혼용표기 안내문 배부 등 교육·훈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충남도는 도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등을 위해 올해 시·군과 함께 15억5천만원을 들여 '다문화어울림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비롯해 상호문화 이해 교육,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다문화신문 발간 등 총5개 사업이다. 특히 도와 시·군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교육부문 사업을 중점 추진해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 능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 등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잠재적 역량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예정이다. 결혼이주여성에게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조리사 등 자격증 취득 교육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수사업 외에도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심리 정서 지원, 자조 모임 활성화, 다문화 끼·재능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도 발굴한다.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귀화자)은 거주지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기초상담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11월 기준 도내 다문화가족은 5만8천8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충북 충주시가 성실한 자세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외국인 모범근로자'를 선발해 포상한다. 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외국인 관련 단체 대표나 유관기관 대표로부터 외국인 모범근로자를 추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추천대상 자격은 지역 내 제조업체 등에서 1년 이상 적법(불법체류자 제외)하게 근무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노력한 외국인 근로자다. 시는 추천된 인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충주시 자체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0여 명의 포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추천하려면 오는 24일까지 대표자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등 서류를 시청 경제기업과에 접수하거나 우편, 이메일(78040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외국인 모범근로자를 선발·포상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호감도를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도 중부내륙 신산업도시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충남 예산군은 다문화가정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자녀들에게 입학금을 지원한고 20일 밝혔다. 군은 안정적인 교육환경 보장으로 교육 질 향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월2일까지 다문화가정 자녀 입학지원금을 신청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법 상 3년 이상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과 한국인 배우자 사이에서 출생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녀 중 24세 이하인 자녀다. 지원금은 초등학교 입학 10만원, 중학교 입학 20만원, 고등학교 입학 30만원, 대학교(전문대학 포함)입학은 100만원(1회)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입학증빙서류와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밖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으로 다문화어울림한마당체육대회, 방문교육, 가족캠프,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자녀 입학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