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12개 언어로 된 '다문화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안내 자료'를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내 자료는 ▲보호자가 알아야 할 디지털 성폭력 예방 안전 수칙 ▲성폭력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성폭력 사안 처리 방법 ▲성폭력 신고·상담 및 지원 기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 다문화 학생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적은 베트남이 가장 많고, 중국, 필리핀 순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247명, 중학교 1,143명, 고등학교 494명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안내 자료를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등 총 12개 언어로 보급해 다문화 가정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다문화가정의 성폭력 예방에 기여함과 동시에 현장 교원이 다문화 학생을 지도하고 학부모를 상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혁신적 포용교육은 학생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이라며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제6기 다(多)누리꾼’으로 활동할 외국인 주민을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다(多)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다문화 정책을 비롯한 수원시 정책·사업을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례회의를 열고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수원시에 정책 제안도 한다. 다(多)누리꾼으로 활동하길 원하는 외국인 주민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danmujinono@korea.kr)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수원시는 다(多)누리꾼을 선발한 후 5월 28일 오후 3시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위촉식·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이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약이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김경희 시장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달성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 중인 사업 담당 부서장 60여 명이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세심한 점검과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은 시정운영의 핵심이며 단순히 이행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별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민선8기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민과 약속한 108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현재 42개 사업(39%)의 이행을 완료하고 62개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의 주요 현안으로 52건의 추가이행과제를 따로 설정해 공약사업에 준하는 이행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으로 구성된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부산 중구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국가 암검진 조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암 검진 3GO'(암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행사를 추진한다. 본 행사는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연말에 검진이 몰리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것으로 2024년 국가 암검진 수검을 받은 중구민이 신분증과 건강검진 관련 서류를 지참해 중구보건소에 방문하면 선착순 30명에게 생활용품을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7월 31일까지 조기 검진을 받은 부산·울산시민·경남도민(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734명을 추첨해 건강용품(체지방 체중계)을 제공하는데 당첨자는 10월 16일에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와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국가 암 검진은 주소에 상관없이 전국 암 검진 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해야 하는 대장암 검진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와 관내 동 주민센터에 검진용 채변통을 상시 비치해두고 있으니 활용하면 된다. 국가 암검진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부산 중구보건소(600-4492, 4796)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 5월부터 새로운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케이(K)-패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케이-패스는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한 사업이다.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일반 20%, 청년층(19∼34세) 30%, 저소득층 53%의 교통비를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다음달 돌려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10개 시군에 케이-패스를 우선 시행하고 이용 효과성 등을 분석해 향후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0개 시군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무안, 장성, 신안이다. 카드 발급은 주요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5월 1일부터 출시되는 케이-패스의 앱이나 누리집(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을 완료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일일이 기록해야 하고 이동 거리에 비례해 교통비를 할인하는 등 혜택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케이-패스는 이 불편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신규 카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수리수리 다수리 장난감병원’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장난감병원은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센터 홈페이지(http://www.swescc.or.kr)에서 신청받는다. 5월 29일 장난감 병원을 운영하고, 4월 30일부터 신청받는다. 한 가정당 장난감 1개를 수리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25가정을 모집한다.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플라스틱 장난감은 자연에서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 시간이 걸린다”며 “지구의 건강을 위해 재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장 난 장난감 무료 수리로 아이에게는 안정감과 즐거움을 주고, 가정에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장난감도서관 9개 지점(정자점, 권선휴점, 호매실점, 조원점, 영통관, 행궁점, 원천점, 매교점, 창룡관)을 운영한다. 회원에게는 영·유아에 필요한 장난감, 도서, 영상자료뿐 아니라 지점별 의상, 백일·돌상, 휴대용 카시트 등 물품도 무료로 대여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가 비용 부담으로 교체를 망설이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관 개량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1만 5천세대를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 세대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 수질기준 초과 주택 등에 우선 지원한다. 세대당 지원액은 옥내급수관의 경우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의 경우 최대 60만 원이고 지원 비율은 주거 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면적이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주거 면적에 상관없이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경기도와 시·군이 각 50%씩 분담한다. 현재 오산시를 시작으로 모든 시군에서 녹슨 수도관 개량 사업 신청 세대를 연말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표명규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녹슨 수도관을 선제적으로 교체함으로써 도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시·군에서 접수를 하는 만큼 많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5월부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귀포시가족센터를 통해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가 학업·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 가구 7~18세 한국 국적 자녀다. 지원금액은 연간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지원금은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을 비롯한 교육 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가지고 서귀포시가족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 결정은 소득 및 중복지원 여부 확인 등 자격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신청 기간은 5~6월(1차), 7~8월(2차), 9월(3차)이며, 교육활동비 지급은 신청 시기에 따라 순서대로 7월, 9월, 10월에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연 1회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가족센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외국인의 지역정착 지원과 사회통합 추진을 위한 '제1차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외국인 유입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내 정착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해 '인구정책 전환을 대비한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 만들기'가 시정혁신과제로 선정되면서 관련 연구용역 등을 활용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3년 말 행정안전부 발표 통계에 따르면 인천시 외국인주민 수는 14만 6,885명으로,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이는 인천시 전체 주민 수 대비 4.9%에 해당한다. 해마다 인천의 외국인주민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감소했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기본계획에서는 외국인 친화도시를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목하게 어울리는 행복도시로 정의하고, 외국인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 도시 조성을 추구한다.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정착지원, 소통화합, 인권존중, 정책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8일 오전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안산시민과 경기도 전역의 자전거 애호가 등 1천여 명 이상이 운집한 가운데 '2024년 안산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산 자전거 대축전은 '자전거로 만드는 신바람 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산시민과 라이더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제10회를 맞이했다. 안산시체육회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안산시자전거연맹이 주관, 안산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박찬용 안산시자전거연맹 회장, 강정미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에 앞서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라이딩은 안산호수공원을 출발해 그랑시티자이 방면 수변도로를 돌아오는 초급 코스(8㎞), 화정천 및 안산천을 따라 돌아오는 일반 코스(14㎞)의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돼 화창한 날씨와 철쭉이 만발한 경치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광장에서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했고, 자전거 동호인들은 자전거 병원 등 자전거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최대 30만 원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접수를 5월 2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기회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성남시 제외 30개 시군이 참여한다. 올해는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실비 지원하며, 개인당 30만 원 범위에서 지난해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수강 횟수, 신청 횟수 등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지원 연도 기준 청년연령(출생 연도로 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이어야 한다.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응시료는 응시 당시 미취업, 수강료는 수강 시작일부터 완료일까지만 미취업이면 된다. 이번 사업 신청 때 취업 여부는 관계없다.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한다. 지원 분야 중 응시료는 어학 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총 909종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수강료는 응시료 지원 분야와 관련된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 청학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5월 교육은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를 제목으로 인하대학교 의예과 임민경 교수를 초빙해 암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올해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를 총 8회 기획하고 앞서 지난 3월 ▲내 혈압, 혈당 바로 알기, 4월 ▲수면 위생 교육 및 이완 훈련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은 지속해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2022년 전체 사망자의 22.4%가 암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암'은 예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암 예방 생활 수칙 10가지로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예방을 위해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과천시가 정부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 중 올해 1월 이후 둘째아 이상을 출생한 가정에 대해 서비스 이용에 따라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중 30만 원을 지원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이 요청하면,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등·하원 등을 돕는 사업으로 소득 등에 따라 요금의 15∼100%인 시간당 최대 1만 1,630원을 내야한다. 그러나 과천시에서 둘째아 이상을 올해 출생신고한 가정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득에 관계없이 출산 후 1년간 월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둘째아 이상 가정 지원 신청은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에서 하면 되며, 지원금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달의 다음달 말일 입금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득기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이용자 분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 앞으로 과천시는 다자녀 가정에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울산시와 국토교통부는 높아진 시민 대중교통비를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케이(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반·청년층(만19세∼34세)·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시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케이(K)-패스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이용편의는 개선하고 혜택을 확대한 사업이다. 예를 들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5만 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이동거리와는 관계없이 일반 1만 원, 청년 1만 5,000원, 저소득층은 2만 6,500원을 돌려받아 연간 12∼31만 8,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까지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케이(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에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케이(K)-패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4일 상록구 사동 커뮤니티 공간(상록구 석호공원로4길 76-8)에서 ‘동고동락’(同苦同樂)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고동락(同苦同樂)' 사업은 상록구 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교육 진학 후 학교 부적응 및 또래 관계로 겪는 이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적응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습 역량 증진(After School) ▲사회‧문화 역량 강화(Play Ground) ▲성장 역량 강화(Grow up) ▲관계 역량 향상(도란도란) 등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는 지난 2월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돼 운영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은 사업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고동락 사업 및 구성원 소개에 이어 공개수업 등이 진행됐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상록구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공교육 이탈 방지 및 안정적인 한국 정착 지원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고동락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오종합사회복지관(031-8042-4343)으로 문의하면 된다.